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오랜만 82질.

모냐.. . . 조회수 : 700
작성일 : 2015-11-09 13:06:09

너무합니다.

82에 어떤 글들이 올랐는지 확인 안 하고 쓰는 불찰은 감수할게요.

정말 오랜만이거든요,82.ㅠ

제가 삼십팔,구년 전 읽은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는 절대 아이들 동화가 아니었어요.

가장 잔혹한 세상에 놓여진 어린 아이 얘기, 그래서 휴지 한통 다 쓰며 울었지요.

그런데 어느 순간, 이 책이 아이들 동화로 인식 되더라고요. 아니에요. 제발. 이 책은 어른 세계에 놓여진 책입니다.

아마 읽지 않고 소아성애라는 말에 얽매이시는 분 많을 거에요.(왜 이책을 아이들에게 사주시나요......ㅠ어른들이 읽어야 하는 것을. . )

어른들이 어린 왕자, 라임 오렌지 사주며, 읽지 않은 스스로를 위안하나봐요. . 이런 건 다 어른들 혼내는 책이에요. . ㅠ

전 그 가수가 해석한 곡, 대단한 천재다 싶더군요.


로리타.

삼촌팬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어린 가수를 소비하던 분들. 다 로리타 환상 아니었어요? 그런데 막상 본인이 그걸 깨고자 들고 나오니 불편하신가요.

저는 그 가수가 제발 좀 놓아달라고, 나 이제 성숙하다고 하는 소리로 들리던데요..


우리 다 성숙해지죠. . . . ㅠ



PS 아시죠? 젤 황당한 출판사만  박난거. .. ;


IP : 211.109.xxx.2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9 1:17 PM (112.220.xxx.101)

    이번 앨범만 문제가 아니라
    그 전부터 로리타컨셉이었어요
    검색좀 해보고 글좀 남기세요

  • 2. . .
    '15.11.9 1:25 PM (211.109.xxx.233)

    대중들이 좋다고 소비했잖아요.왜 이제와서 그래요.
    그 가수보다 어린 애들이 하는 봉쇼, 그 가사는 쩔건데요?

  • 3. . .
    '15.11.9 1:28 PM (211.109.xxx.233)

    ^^::
    어쩔건데요, 입니다

  • 4. ...
    '15.11.9 1:30 PM (112.220.xxx.101)

    소성애자들인 삼촌팬들은 쉬쉬하며 좋아했겠죠
    우리같이 아무것도 모르고 아이유노래 좋아했던 사람들은
    뒤통수 크게 맞은 격이라구요
    아이유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세요?
    아이돌의 짧은치마? 봉쇼? 이거랑은 비교가 안됩니다

  • 5. ...
    '15.11.9 1:33 PM (211.109.xxx.233)

    획일화된 사회,
    비틀즈가 첨 미국으로 진출했을때 존레넌이 '아, 우린 예수보다 유명해'한 마디 했다가 미국 기독교인들에게 앨범 다 불태워진 거 아시죠? 전 이번에 그런 걸 느껴요.. .
    정신이 하나로 묶여진 위험한 사회.

  • 6. . .
    '15.11.9 1:55 PM (211.109.xxx.233)

    제발 애들 준다고 그 책 사시지 마시고, 본인들이 어디서 빌려 읽으시고....
    본인이 이해 못하면 그냥 놔두시고,
    사람 좀 살게 정신을 하나로 묶게 놔두지 마시고,
    다들 자유롭게 살게
    . . . 그런거에나 힘 쏟자고요.ㅠㅠㅠㅠㅠㅠ

  • 7. ㅇㅇ
    '15.11.9 2:11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근대화가 되면서 동화에서 잔인하거나 엽기적이거나 성적인 거 싹 다 뺏지요.
    그전에는 어른들의 끔찍한 이야기를 아이들도 공유했죠.
    그런데 왜 뺏을까요?

    빨갱이, 기독교, 동성애 이런 금기를 건드린 건 훌륭하다고 봅니다만
    소아성애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항력도 없는 아이를 상대로 뭐하는 짓인가요?

  • 8. ㅇㅇ
    '15.11.9 2:14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근대화가 되면서 동화에서 잔인하거나 엽기적이거나 성적인 거 싹 다 뺏지요.
    그전에는 어른들의 끔찍한 이야기를 아이들도 공유했죠.
    그런데 왜 뺏을까요?

    빨갱이, 기독교, 동성애 이런 금기를 건드린 건 훌륭하다고 봅니다만
    소아성애자도 당당하게 나 아이를 사랑하다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까?
    저항력도 없는 아이를 상대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132 [전북일보 기고] 이제 대통령제는 폐지돼야한다. 이거 누가쓴거게.. 2 youngm.. 2016/04/03 797
544131 이곳의 갑은 자기라네요 8 ㅣㅣ 2016/04/03 1,860
544130 김종인 .."문재인 다니니까 호남 더 나빠진다…돕는다는.. 12 .... 2016/04/03 2,269
544129 옷쇼핑몰인데 이름이 도저히 생각이 안나요 ㅜㅜ 181 ... 2016/04/03 18,293
544128 파리바게~내가 우스웠을까. 18 나 진상~ 2016/04/03 5,884
544127 저렴한 아파트들은 매매 되고 있어요 5 아파트값 2016/04/03 4,141
544126 나이들어 피부가 처지는 건 뼈가 내려앉아서 그렇다는데 12 2016/04/03 4,300
544125 4월달에 대출받으려는데요.. 1 거치기간있나.. 2016/04/03 795
544124 고딩 자녀들.. 주말 기상 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9 궁금 2016/04/03 2,783
544123 저 같은 사람은 결혼 해서는 안 되겠죠? 8 .. 2016/04/03 5,336
544122 투표하고 왔습니다~! 14 zzz 2016/04/03 1,525
544121 급질문)당일 다녀올 수 있는 바다 11 봄봄 2016/04/03 1,804
544120 이리될줄 알았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3 .. 2016/04/03 2,852
544119 10억 안팎, 목동 vs잠실 vs대치동vs 개포 9 집장만. 2016/04/03 5,169
544118 초등 자녀들 ** 침대 추천해주세요 *** 그냥 지.. 5 5,7 세 2016/04/03 1,755
544117 네이트 판/월 250으로 사는 여자 29 퍼온글 2016/04/03 19,515
544116 더민당 지지자분들 맞나요 정말 너무 웃기네요 16 너무웃겨서 2016/04/03 1,533
544115 저 대치동사는데 강남잠실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1 강남 2016/04/03 2,554
544114 저는 많은 걸 바란 게 아니었어요 5 바람 2016/04/03 1,598
544113 정청래 트윗 5 당연 2016/04/03 1,496
544112 ~안다만, ~다만... ~다만 체 쓰시는 분들요 19 으음 2016/04/03 2,899
544111 지금 아랫층에서 세탁기돌려요 3 ... 2016/04/03 2,132
544110 사망신고후.....? 6 질문 2016/04/03 3,058
544109 급질문 3 ㅇㅇ 2016/04/03 476
544108 노안수술 부작용 6 ㅜㅜ 2016/04/03 7,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