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합니다.
82에 어떤 글들이 올랐는지 확인 안 하고 쓰는 불찰은 감수할게요.
정말 오랜만이거든요,82.ㅠ
제가 삼십팔,구년 전 읽은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는 절대 아이들 동화가 아니었어요.
가장 잔혹한 세상에 놓여진 어린 아이 얘기, 그래서 휴지 한통 다 쓰며 울었지요.
그런데 어느 순간, 이 책이 아이들 동화로 인식 되더라고요. 아니에요. 제발. 이 책은 어른 세계에 놓여진 책입니다.
아마 읽지 않고 소아성애라는 말에 얽매이시는 분 많을 거에요.(왜 이책을 아이들에게 사주시나요......ㅠ어른들이 읽어야 하는 것을. . )
어른들이 어린 왕자, 라임 오렌지 사주며, 읽지 않은 스스로를 위안하나봐요. . 이런 건 다 어른들 혼내는 책이에요. . ㅠ
전 그 가수가 해석한 곡, 대단한 천재다 싶더군요.
로리타.
삼촌팬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어린 가수를 소비하던 분들. 다 로리타 환상 아니었어요? 그런데 막상 본인이 그걸 깨고자 들고 나오니 불편하신가요.
저는 그 가수가 제발 좀 놓아달라고, 나 이제 성숙하다고 하는 소리로 들리던데요..
우리 다 성숙해지죠. . . . ㅠ
PS 아시죠? 젤 황당한 출판사만 박난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