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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문외한입니다. 안드레이가브릴로프는 어떤 평가를 받고 있나요?

우댕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15-11-09 12:07:03

예전에 모스크바필하모니 내한공연때 들어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먼가 좀 격정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이제는 나이도 많고 전성기는 지나셨겠죠. 어떤 평가르 받고있나요? 그리고 음반도 몇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9.192.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렁된장국
    '15.11.9 12:37 PM (207.244.xxx.44) - 삭제된댓글

    안드레이가 유독 한국인들에게 오래 기억되는 것
    차콥 콩쿨때 정명훈이 안드레이에 밀려 2위를 했기 때문인데요.

    안드레이가 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에 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전 사실 좀 많이 의아했습니다.
    안드레이가 실력이 없다기보다 더 유명세의 피아니스트들이 많은데 그들을 젖히고 끼었다는 것이요.

    기성무대에서 각광을 크게 받으려면
    어느 한 작곡가의 연주에 누구도 근접할 수 없는 큰 획을 그어야 평가가 높아지는데
    안드레이는 뭐랄까요. 이것저것 다 무난히 잘하는 스타일이랄까.
    90년대 이후는 레코딩도 안 했지만 (2000년대부턴 다시 시작) 그의 레코딩 목록 중에서 길이 남을 명반류는 없는 게 좀 아쉽죠.

    안드레이 연주는 호불호가 크죠.
    그의 까다로움과 독특한 해석에 매료된 사람들은 헤어나질 못하고 금세기 최고라고 손꼽기에 아낌이 없고
    그 외의 분들은 마음을 확 끌어당기는 마력은 없지만 누구도 부인 못하는 실력의 연주자..
    이렇게 안드레이블 바라보고 있는 듯 하죠.

    그의 쇼팽 에튀드나 바흐의 연주를 듣노라면
    마음을 넓게 열지 않으면 거부감이 상당히 느껴집니다.
    템포도 특이하고 해석이나 개성이 너무 강해 연주자체가 작곡가에 충실하기 보단 안드레이化 돼 있는 느낌이죠.

    우리나란 뭐랄까. 좀 투박하면서도 기교를 과시하지 않는 교과서적인
    그리고 정통파의 대가들의 연주들을 아직도 최고라고 꼽는 경향이 강해서리..

    개인적으론 안드레이의 바흐 연주는 즐겨듣습니다.
    골드베르그나 프랑스조곡 류의 안드레이 연주는 수준과 평가도 높죠.
    근데 위의 두 음반 역시 호불호가 크게 갈립니다.
    너무 개성이 강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죠. 이건 바흐가 아니다라고 평가절하하는 사람도..

    골드베르그가 듣기 좀 지루한 음악이지만…. 만약 이 곡을 좋아하신다면
    안드레이의 음반도 한번쯤은 권해보고 싶네요.
    물론 전 음악에 있어선 융통성이 없는 답답한 보수 과라 아직도 글렌 굴드의 바흐 해석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레이블은 도이치그라모폰이고 녹음년도는 기억 안 나네요.
    아마 노태우정권때 무렵의 녹음일 겁니다. (90년대 초)

  • 2. 우렁된장국
    '15.11.9 12:37 PM (5.254.xxx.203) - 삭제된댓글

    안드레이가 유독 한국인들에게 오래 기억되는 것
    차콥 콩쿨때 정명훈이 안드레이에 밀려 2위를 했기 때문인데요.

    안드레이가 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에 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전 사실 좀 많이 의아했습니다.
    안드레이가 실력이 없다기보다 더 유명세의 피아니스트들이 많은데 그들을 젖히고 끼었다는 것이요.

    기성무대에서 각광을 크게 받으려면
    어느 한 작곡가의 연주에 누구도 근접할 수 없는 큰 획을 그어야 평가가 높아지는데
    안드레이는 뭐랄까요. 이것저것 다 무난히 잘하는 스타일이랄까.
    90년대 이후는 레코딩도 안 했지만 (2000년대부턴 다시 시작) 그의 레코딩 목록 중에서 길이 남을 명반류는 없는 게 좀 아쉽죠.

    안드레이 연주는 호불호가 크죠.
    그의 까다로움과 독특한 해석에 매료된 사람들은 헤어나질 못하고 금세기 최고라고 손꼽기에 아낌이 없고
    그 외의 분들은 마음을 확 끌어당기는 마력은 없지만 누구도 부인 못하는 실력의 연주자..
    이렇게 안드레이블 바라보고 있는 듯 하죠.

    그의 쇼팽 에튀드나 바흐의 연주를 듣노라면
    마음을 넓게 열지 않으면 거부감이 상당히 느껴집니다.
    템포도 특이하고 해석이나 개성이 너무 강해 연주자체가 작곡가에 충실하기 보단 안드레이化 돼 있는 느낌이죠.

    우리나란 뭐랄까. 좀 투박하면서도 기교를 과시하지 않는 교과서적인
    그리고 정통파의 대가들의 연주들을 아직도 최고라고 꼽는 경향이 강해서리..

    개인적으론 안드레이의 바흐 연주는 즐겨듣습니다.
    골드베르그나 프랑스조곡 류의 안드레이 연주는 수준과 평가도 높죠.
    근데 위의 두 음반 역시 호불호가 크게 갈립니다.
    너무 개성이 강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죠. 이건 바흐가 아니다라고 평가절하하는 사람도..

    골드베르그가 듣기 좀 지루한 음악이지만…. 만약 이 곡을 좋아하신다면
    안드레이의 음반도 한번쯤은 권해보고 싶네요.
    물론 전 음악에 있어선 융통성이 없는 답답한 보수 과라 아직도 글렌 굴드의 바흐 해석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레이블은 도이치그라모폰이고 녹음년도는 기억 안 나네요.
    아마 노태우정권때 무렵의 녹음일 겁니다. (90년대 초)

  • 3. 우렁된장국
    '15.11.9 12:37 PM (5.254.xxx.203) - 삭제된댓글

    안드레이가 유독 한국인들에게 오래 기억되는 것
    차콥 콩쿨때 정명훈이 안드레이에 밀려 2위를 했기 때문인데요.

    안드레이가 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에 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전 사실 좀 많이 의아했습니다.
    안드레이가 실력이 없다기보다 더 유명세의 피아니스트들이 많은데 그들을 젖히고 끼었다는 것이요.

  • 4. 우렁된장국
    '15.11.9 12:38 PM (5.254.xxx.203) - 삭제된댓글

    기성무대에서 각광을 크게 받으려면
    어느 한 작곡가의 연주에 누구도 근접할 수 없는 큰 획을 그어야 평가가 높아지는데
    안드레이는 뭐랄까요. 이것저것 다 무난히 잘하는 스타일이랄까.
    90년대 이후는 레코딩도 안 했지만 (2000년대부턴 다시 시작) 그의 레코딩 목록 중에서 길이 남을 명반류는 없는 게 좀 아쉽죠.

    안드레이 연주는 호불호가 크죠.
    그의 까다로움과 독특한 해석에 매료된 사람들은 헤어나질 못하고 금세기 최고라고 손꼽기에 아낌이 없고
    그 외의 분들은 마음을 확 끌어당기는 마력은 없지만 누구도 부인 못하는 실력의 연주자..
    이렇게 안드레이블 바라보고 있는 듯 하죠.

    그의 쇼팽 에튀드나 바흐의 연주를 듣노라면
    마음을 넓게 열지 않으면 거부감이 상당히 느껴집니다.
    템포도 특이하고 해석이나 개성이 너무 강해 연주자체가 작곡가에 충실하기 보단 안드레이化 돼 있는 느낌이죠.

  • 5. 우렁된장국
    '15.11.9 12:38 PM (5.254.xxx.203) - 삭제된댓글

    우리나란 뭐랄까. 좀 투박하면서도 기교를 과시하지 않는 교과서적인
    그리고 정통파의 대가들의 연주들을 아직도 최고라고 꼽는 경향이 강해서리..

    개인적으론 안드레이의 바흐 연주는 즐겨듣습니다.
    골드베르그나 프랑스조곡 류의 안드레이 연주는 수준과 평가도 높죠.
    근데 위의 두 음반 역시 호불호가 크게 갈립니다.
    너무 개성이 강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죠. 이건 바흐가 아니다라고 평가절하하는 사람도..

    골드베르그가 듣기 좀 지루한 음악이지만…. 만약 이 곡을 좋아하신다면
    안드레이의 음반도 한번쯤은 권해보고 싶네요.
    물론 전 음악에 있어선 융통성이 없는 답답한 보수 과라 아직도 글렌 굴드의 바흐 해석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레이블은 도이치그라모폰이고 녹음년도는 기억 안 나네요.
    아마 노태우정권때 무렵의 녹음일 겁니다. (90년대 초)

  • 6. ....
    '15.11.9 12:41 PM (218.236.xxx.232)

    사실 평가라는 게 별 의미가 없어요. 점수 매기는 것도 아니고..
    단지 가브릴로프는 개성적인 연주라는 일반적인 평은 있습니다.
    아무리 잘 안 알려진 연주자라도 매니아는 있게 마련이고
    대가로 인정받는 사람도 내가 싫으면 그만인 거

  • 7. kiki
    '15.11.9 12:41 PM (14.52.xxx.171)

    적당한 쇼맨십? 도 있고 다소 정치적? 이고
    레파토라는 한국 사람들에게 어필 할 만 한데 워낙 개성이 뛰어나다보니 취향을 많이 타죠
    차이콥스키나 프로코피에프 등 북쪽 음악연주는 꽤 들을만 합니다. 유투브 영상으로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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