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요일에 아이 유치원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싶은데 이런생각 이상한가요?

유자씨 조회수 : 888
작성일 : 2015-11-09 10:25:05

안녕하세요.

직장맘입니다. 이곳으로 이사온지 반년조금 넘었고요.

아이는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데 동네에 친구들이 없어요.

아이는 혼자노는걸 싫어하고요.


그래서 남편이 출근하는 토요일에 아이 친구들과 엄마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싶은데.. 이런생각 조금 이상할까요?

사실 집이 넓은 편(33평 확장)은 아니지만

어른들은 거실에서 다과먹으면서 얘기나누고 아이들은

간식을 먹거나

장난감갖고 놀면서 자기네들끼리 편하게 놀라고 하고 싶은데..

(1층이거든요)


초대는..

유치원 엄마들이 하는 단체카톡으로 하려고요.


이런 자리 만들면 저 푼수처럼 보일까요?



IP : 123.143.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해지고
    '15.11.9 10:26 A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좋은 기회지요. 그게 왜 푼수예요.
    아무도 그리 생각 안 해요. 걱정마세요.

  • 2. 하세요~
    '15.11.9 10:48 A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딱 말씀하신 거랑 똑같이 한 적 있어요
    직장맘이라 통 사람들 만나기가 어렵더라구요.. 유치원 엄마들 카톡으로 주말에 한 번 만나자~ 주말에 장소 잡기가 어려우니 (키즈카페는 너무 북적이니깐) 저희 집을 장소제공할께요~ 하니깐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저희도 30평대 초반이라 큰 집은 아닌데 그냥 깔끔하게 청소하고 거실 넓게 상 2개 차려서 엄마들 상 하나, 아이들 상 하나. 식사차리긴 부담스러워서 2~3시쯤 다과모임으로 했더니 다들 2시간 정도 즐겁게 놀고 갔어요. 그렇게 한 번 하고 나니, 그 다음에 길에서 마주치거나, 카톡으로 대화할 때 참 반가워하시더라구요.
    첫째때도 진작 그렇게 한 번 할 걸 싶었네요

  • 3. 하세요~
    '15.11.9 10:50 A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제가 님이랑 딱 비슷한 상황에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한 적 있어요 (작년말)
    직장맘이라 통 사람들 만나기가 어렵더라구요.. 유치원 엄마들 카톡으로 주말에 한 번 만나자~ 주말에 장소 잡기가 어려우니 (키즈카페는 너무 북적이니깐) 저희 집을 장소제공할께요~ 하니깐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저희도 30평대 초반이라 큰 집은 아닌데 그냥 깔끔하게 청소하고 거실 넓게 상 2개 차려서 엄마들 상 하나, 아이들 상 하나. 식사차리긴 부담스러워서 2~3시쯤 다과모임으로 했더니 다들 2시간 정도 즐겁게 놀고 갔어요. 그렇게 한 번 하고 나니, 그 다음에 길에서 마주치거나, 카톡으로 대화할 때 참 반가워하시더라구요.
    첫째때도 진작 그렇게 한 번 할 걸 싶었네요
    저희도 1층이라 아이들 재미있게 놀았고, 저는 12월에 해서 마트에서 파는 크리스마스분위기 나는 파티용 일회용접시와 종이컵, 냅킨을 사서 썼더니 분위기도 파티분위기 나고, 치우기도 편리했어요

  • 4. 좋아요
    '15.11.9 11:15 AM (218.238.xxx.136)

    전업맘인데요 솔직히 누가 애들놀리자고 초대해주면 고맙더라구요 힘들덴데 내가못하는거 대신해주니 반갑고....ㅎㅎ
    저는 엄두가안나서요^^다른엄마들도 비슷한맘일꺼예요^^
    추진하셔요

  • 5. 아.
    '15.11.9 11:31 AM (112.150.xxx.194)

    1층이라시니, 애들도 놀기 편하고.
    저는 하고싶어도 아랫집 미안해서 집으로 초대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142 그것이 알고싶다..성도착증이 있는 연쇄살인범 8 무서워 2015/12/05 9,959
506141 복면 금지에 가면으로 맞선 민중총궐기 사진 모음 5 ㅇㅇ 2015/12/05 1,393
506140 김장통 옮기는거 때문에 싸웠어요 27 .. 2015/12/05 6,428
506139 그것이 알고 싶다 하네요.... .... 2015/12/05 913
506138 아랫니 유치가 멀쩡한데 뒤에 이가 나왔을 땐? 49 아우 2015/12/05 7,129
506137 유라 커피머신 직구하신분 있으세요? 4 유라 2015/12/05 4,195
506136 최근에 쓰고있는 화장품 2 화장품 2015/12/05 1,573
506135 너무 달게 된 돼지갈비 도와주세요~~ 6 돼지갈비 2015/12/05 1,344
506134 박 보영 나오는 영화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4 열정 2015/12/05 3,046
506133 장지까지 친구도 따라가나요? 18 친구 2015/12/05 8,011
506132 일베 쿠팡맨 조심하세요 3 ... 2015/12/05 2,355
506131 프라다 지갑 어떤가요??? ........ 2015/12/05 610
506130 애인있어요에 빠질수 밖에 없는 이유 7 좋아요 2015/12/05 3,082
506129 응팔 정봉이는 로또를 두번이나 맞네요. 9 ... 2015/12/05 13,081
506128 저 임재범 콘서트 보고 왔어요 16 행복 2015/12/05 5,796
506127 한국 집회 상황 계속 보도하네요 5 BBC 2015/12/05 1,302
506126 지금 EBS에서 오만과 편견 해요~~ 3 영화 2015/12/05 1,596
506125 김태희 이사진은 참 예쁘네요 8 우와 2015/12/05 5,229
506124 49제 전에 장례식 가면 안되너요? 4 49제 2015/12/05 5,330
506123 친정식구에게 받은 상처로 인연 끊다시피사는데요 2 ........ 2015/12/05 3,161
506122 응팔을 보면 내가 자꾸 과거로 되돌아가요. 8 ㅇㅇ 2015/12/05 3,543
506121 사고싶은 화초가 있는데 발품팔아야하나요 1 gk 2015/12/05 880
506120 설리가 피눈물 얘기할 깜냥인지 피눈물 낸 게 누군데 ㅋㅋ 2 2015/12/05 2,852
506119 김현주 너무 이뻐요 연기도 잘하구.. 3 ... 2015/12/05 1,771
506118 정팔이가 소개팅 하지 말라는 이유 13 er 2015/12/05 7,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