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만기 앞두고 집주인이 매매를...

세입자 조회수 : 1,940
작성일 : 2015-11-09 10:16:03

전세 만기를 3개월 앞두고 집주인이 한달전에 집을 매매하겠다고 전화가 왔었어요.

전화는 제가 직접 받은건 아닌데, 지금 한달이 지났는데 집보러 온사람이 한명이었어요. 그것도 느낌에

구조보러 온거 같은 느낌이...

어쨌든 지금 이런 상황이고, 요즘 같이 전세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저희는 연장해서 더 살고 싶은 맘이 있어요.

시간이 더 가기 전에 제가 집주인에게 전화를 해서 확실하게 하고 싶은데요.

보통 매매여부 상관없이 만료시점 나가거나 집이 매매될때까지 세입자가 살다가 매매되면 이사를 가던가

둘중에 하나인데 어떻게 해야될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저희가 매매계약될때까지 기약없이 기다려주기는 좀 그렇고(매매 되고  장마시기등 겹치면 저희도 이사 힘들어질거 같아서)

전세계약만료까지 기다려주고, 그때도 매매가 안되면 전세재계약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집주인에게 얘기해도 될까요?

아니면 그냥 만기날짜에 맞춰 나가겠다고 하려구요.

참 2년마다 옮겨다니려니 벌써부터 스트레스가 오네요...ㅜㅜ

인생선배님들의 고견좀 듣고 싶어요.

 

 

 

IP : 211.181.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주인입장에서
    '15.11.9 11:00 AM (115.143.xxx.77)

    집주인이 집을 팔겠다고 했으면 팔리는거죠. 원글님이 더 살고 싶다고 해서 더 살수 있는것도 아니고 ...
    매매계약이 되도 한달에서 두달정도 시간주니까 그때 이사 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그게 싫으시면 계약기간 딱 끝나면 나가겠다 통보하면 되겠지만 아마 나쁜 주인들같으면 배째라 할거에요.
    그냥 좋게 좋게 해결하세요. 날짜를 어느정도 보장받고 싶으시면 주인분이랑 카톡이나 문자 메세지로 증거 남기세요. 저도 얼마전에 세입자분 있는 상태에서 집 매매한 주인입니다. 집이 잘 나갈수 있도록 협조 많이 해주고 부동산 업자들이 세입자들이 사람들이 선하다고 말씀 많이 하셔서 저도 굉장히 고맙더라구요.
    미리 집 구하실수 있게 저도 계약금 내 드렸구요. 이사나가실때 큰 문제 없다면 저도 그분들께 선물이라도 준비해드릴 예정입니다. 저도 전세도 살아보고 월세도 살아보고 집을 소유도 해봤는데 뭐든지 좋게 좋게 해결하려고 하는게 베스트입니다. 너무 원글님 입장만 고수하려고 하지 마세요. 주인과 상의를 하세요. 운이 좋으면 전세를 낀 상태에서 집이 매매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면 원글님은 새주인하고 다시 계약하셔도 되구요. 너무 빡빡하게 굴면 도리어 피곤해질수도 있습니다. 원만한 해결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113 간헐성 외사시 실비보험 혜택 여부 4 수술전 2015/11/10 7,443
499112 그라비올라 차 어디서 사면 될까요? 2 은사시나무 2015/11/10 1,180
499111 상조같은거 가입하시나요 49 상조 2015/11/10 1,162
499110 성정체성혼란인 아이 19 어쩌나요 2015/11/10 4,372
499109 아직은 착한 맘을 가진 이가 더 많은거 같아요^^ 4 .. 2015/11/10 1,003
499108 목동 10단지 근처. 여학생 갈만한 일반고 추천 좀 해주세요 8 딸기엄마 2015/11/10 2,798
499107 중1 아들이 호밀밭의 파수꾼이 별로라네요 49 클래식 2015/11/10 5,209
499106 “이게 800만원? 당최 이해불가” 폴리스캠 가격 논란… 페북지.. 4 세우실 2015/11/10 1,316
499105 큰 접시들(지름 20센티 이상 27센티 30센티 접시들) 어떻게.. 1 건강맘 2015/11/10 1,237
499104 부모가 자식에게 죄인인건 26 ㄷㄷ 2015/11/10 5,479
499103 내잘못아닌데도 이혼하는게 한국사회에선 참 억울하네요 48 2015/11/10 3,264
499102 호텔 프론트 업무와 면세점 판매직 어떤 게 나을까요? 15 취업 2015/11/10 5,351
499101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당기는 건 왜 그런가요 여긴 어딘가.. 2015/11/10 731
499100 보험설계사도 2세한테 물려준다네요 7 요즘 2015/11/10 2,609
499099 질긴 살치살 구제방법? 2 ? 2015/11/10 1,702
499098 교수님이 보고 계심 2 2015/11/10 1,074
499097 니트는 보풀땜에 두해 입기가 힘드네요 9 한철용? 2015/11/10 3,075
499096 뭘 입어도 선생님같아요ㅠㅠ 12 패완얼 2015/11/10 2,535
499095 내년에 병설유치원을 보낼지 그냥 다니던데 보낼지 고민입니다. 11 수줍음많은아.. 2015/11/10 1,924
499094 초등 수학 정보 알려주세요 49 kgd 2015/11/10 1,408
499093 수분없는 고구마 4 선샤인 2015/11/10 1,065
499092 朴대통령 ˝바른역사 못배우면 혼 비정상…참으로 무서운 일˝ 26 세우실 2015/11/10 1,542
499091 냉장고님이 아침부터 돈 달라 하네요.. 1 벌써 8년... 2015/11/10 870
499090 아웅산 수치 승리..미얀마 '민주화의 새벽'을 열다 5 민주화 2015/11/10 686
499089 코가 너무 시려운 분 계세요 3 이건뭐 2015/11/10 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