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만기 앞두고 집주인이 매매를...

세입자 조회수 : 1,972
작성일 : 2015-11-09 10:16:03

전세 만기를 3개월 앞두고 집주인이 한달전에 집을 매매하겠다고 전화가 왔었어요.

전화는 제가 직접 받은건 아닌데, 지금 한달이 지났는데 집보러 온사람이 한명이었어요. 그것도 느낌에

구조보러 온거 같은 느낌이...

어쨌든 지금 이런 상황이고, 요즘 같이 전세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저희는 연장해서 더 살고 싶은 맘이 있어요.

시간이 더 가기 전에 제가 집주인에게 전화를 해서 확실하게 하고 싶은데요.

보통 매매여부 상관없이 만료시점 나가거나 집이 매매될때까지 세입자가 살다가 매매되면 이사를 가던가

둘중에 하나인데 어떻게 해야될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저희가 매매계약될때까지 기약없이 기다려주기는 좀 그렇고(매매 되고  장마시기등 겹치면 저희도 이사 힘들어질거 같아서)

전세계약만료까지 기다려주고, 그때도 매매가 안되면 전세재계약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집주인에게 얘기해도 될까요?

아니면 그냥 만기날짜에 맞춰 나가겠다고 하려구요.

참 2년마다 옮겨다니려니 벌써부터 스트레스가 오네요...ㅜㅜ

인생선배님들의 고견좀 듣고 싶어요.

 

 

 

IP : 211.181.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주인입장에서
    '15.11.9 11:00 AM (115.143.xxx.77)

    집주인이 집을 팔겠다고 했으면 팔리는거죠. 원글님이 더 살고 싶다고 해서 더 살수 있는것도 아니고 ...
    매매계약이 되도 한달에서 두달정도 시간주니까 그때 이사 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그게 싫으시면 계약기간 딱 끝나면 나가겠다 통보하면 되겠지만 아마 나쁜 주인들같으면 배째라 할거에요.
    그냥 좋게 좋게 해결하세요. 날짜를 어느정도 보장받고 싶으시면 주인분이랑 카톡이나 문자 메세지로 증거 남기세요. 저도 얼마전에 세입자분 있는 상태에서 집 매매한 주인입니다. 집이 잘 나갈수 있도록 협조 많이 해주고 부동산 업자들이 세입자들이 사람들이 선하다고 말씀 많이 하셔서 저도 굉장히 고맙더라구요.
    미리 집 구하실수 있게 저도 계약금 내 드렸구요. 이사나가실때 큰 문제 없다면 저도 그분들께 선물이라도 준비해드릴 예정입니다. 저도 전세도 살아보고 월세도 살아보고 집을 소유도 해봤는데 뭐든지 좋게 좋게 해결하려고 하는게 베스트입니다. 너무 원글님 입장만 고수하려고 하지 마세요. 주인과 상의를 하세요. 운이 좋으면 전세를 낀 상태에서 집이 매매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면 원글님은 새주인하고 다시 계약하셔도 되구요. 너무 빡빡하게 굴면 도리어 피곤해질수도 있습니다. 원만한 해결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330 이거 뭘까요? 전번 줘봐 2015/12/15 498
509329 한 이년만에 이런 심한 질염 걸려보네요.. 14 행복 2015/12/15 8,908
509328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 지방선거 결선투표에서 완패 5 마리르팽 2015/12/15 650
509327 금은수저 얘들도 사회생활하면서 깨지고 야단맞나요? 49 fef 2015/12/15 8,014
509326 이런 친구 9 .. 2015/12/15 2,343
509325 아이 성적에 초연해지신 분들 계세요? 5 학부모 2015/12/15 2,034
509324 나이드니 볼륨매직 안어울려요 49 ... 2015/12/15 5,087
509323 카카오톡 숨은친구 다시 찾는법 2 sara 2015/12/15 1,674
509322 송호창 의원.. 8 ㅇㅇ 2015/12/15 1,545
509321 바람 피면 집에 와서 더 잘한다는 말 맞는것 같아요 13 겨울바다 2015/12/15 7,367
509320 소리는 요란했지만..野비주류 탈당 '찻잔속의 태풍' 6 눈치보기 2015/12/15 854
509319 혹시 이런 쇼핑몰 혹시?! 아실까요?? 82님들 너무 잘 찾아서.. 1 non 2015/12/15 934
509318 민원24에 영어등본 뗄수 있나요? 2 영어등본 2015/12/15 1,409
509317 무향인 세제 추천해주세요~ 2 임신중 2015/12/15 798
509316 아파트 담보 대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대출 2015/12/15 1,287
509315 혹시 이 제품 어디껀지 아시는분..주방웨건 주방트롤리.. 1 주방웨건 2015/12/15 733
509314 개들 무청 시래기 삶은거 줘도 되나요? 2 잡식?육식성.. 2015/12/15 899
509313 항생제에 수면제 들었나요? 49 2015/12/15 7,483
509312 세월호 청문회 지금 시작하네요 3 !! 2015/12/15 416
509311 다른 사람 험담하면서 또 친하게 지내는 친구 49 하아.. 2015/12/15 3,581
509310 이런 남편이랑 사는거 어떠세요?? 13 행복 2015/12/15 4,144
509309 요즘 가방에달고다니는 몬스터키링이라는거... 5 ㅡㅡㅡ 2015/12/15 1,685
509308 결혼했지만..결국 이혼하게되면 인연이 아닌건가요? 49 ...운명 2015/12/15 5,525
509307 간호학과가 요즘 인기인거같은데요? 13 궁금 2015/12/15 4,488
509306 임산부인데 우울감이 자꾸 찾아오네요. 15 이런기분 2015/12/15 2,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