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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만기 앞두고 집주인이 매매를...

세입자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15-11-09 10:16:03

전세 만기를 3개월 앞두고 집주인이 한달전에 집을 매매하겠다고 전화가 왔었어요.

전화는 제가 직접 받은건 아닌데, 지금 한달이 지났는데 집보러 온사람이 한명이었어요. 그것도 느낌에

구조보러 온거 같은 느낌이...

어쨌든 지금 이런 상황이고, 요즘 같이 전세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저희는 연장해서 더 살고 싶은 맘이 있어요.

시간이 더 가기 전에 제가 집주인에게 전화를 해서 확실하게 하고 싶은데요.

보통 매매여부 상관없이 만료시점 나가거나 집이 매매될때까지 세입자가 살다가 매매되면 이사를 가던가

둘중에 하나인데 어떻게 해야될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저희가 매매계약될때까지 기약없이 기다려주기는 좀 그렇고(매매 되고  장마시기등 겹치면 저희도 이사 힘들어질거 같아서)

전세계약만료까지 기다려주고, 그때도 매매가 안되면 전세재계약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집주인에게 얘기해도 될까요?

아니면 그냥 만기날짜에 맞춰 나가겠다고 하려구요.

참 2년마다 옮겨다니려니 벌써부터 스트레스가 오네요...ㅜㅜ

인생선배님들의 고견좀 듣고 싶어요.

 

 

 

IP : 211.181.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주인입장에서
    '15.11.9 11:00 AM (115.143.xxx.77)

    집주인이 집을 팔겠다고 했으면 팔리는거죠. 원글님이 더 살고 싶다고 해서 더 살수 있는것도 아니고 ...
    매매계약이 되도 한달에서 두달정도 시간주니까 그때 이사 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그게 싫으시면 계약기간 딱 끝나면 나가겠다 통보하면 되겠지만 아마 나쁜 주인들같으면 배째라 할거에요.
    그냥 좋게 좋게 해결하세요. 날짜를 어느정도 보장받고 싶으시면 주인분이랑 카톡이나 문자 메세지로 증거 남기세요. 저도 얼마전에 세입자분 있는 상태에서 집 매매한 주인입니다. 집이 잘 나갈수 있도록 협조 많이 해주고 부동산 업자들이 세입자들이 사람들이 선하다고 말씀 많이 하셔서 저도 굉장히 고맙더라구요.
    미리 집 구하실수 있게 저도 계약금 내 드렸구요. 이사나가실때 큰 문제 없다면 저도 그분들께 선물이라도 준비해드릴 예정입니다. 저도 전세도 살아보고 월세도 살아보고 집을 소유도 해봤는데 뭐든지 좋게 좋게 해결하려고 하는게 베스트입니다. 너무 원글님 입장만 고수하려고 하지 마세요. 주인과 상의를 하세요. 운이 좋으면 전세를 낀 상태에서 집이 매매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면 원글님은 새주인하고 다시 계약하셔도 되구요. 너무 빡빡하게 굴면 도리어 피곤해질수도 있습니다. 원만한 해결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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