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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송곳..가슴에 박히네요

깊은한숨 조회수 : 3,898
작성일 : 2015-11-08 22:54:53
비슷한 처지라 그럴까요?
사측이 불합리한 처지에 맞서 대응하고 자기들 이익을 위해 맞서는 사람들이
파견근무자들에게는 자신들보다 가혹하게 대하는 환경에 처해있거든요
프랑스인점장이 말하는 저거 열받으면서 납득이 가네요
정부장같이 일하는 사람 널리고 널렸잖아요
정말 길게 쓰고 싶은데...비참해서 못쓰겠네요

송곳...그냥 드라마로만 볼수없어 외면하고 싶은 현실입니다
IP : 121.137.xxx.25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5.11.8 10:56 PM (183.96.xxx.241)

    그러게요 .... 이 현실을 그려준 작가에게 너무고마워요 ...

  • 2. 원글
    '15.11.8 11:00 PM (121.137.xxx.252)

    이미 웹툰으로 봤는데 드라마 아주 잘만들었네요
    너무 잘만들어서 볼때마다 눈물이ㅠㅠ

  • 3. binibini
    '15.11.8 11:03 PM (112.169.xxx.81) - 삭제된댓글

    보면서 너무 맘 아프고 갑갑한 현실에 많이 불편했네요 ㅠㅠ 노동자의 권리를 스스로가 찾으려는 의식이 필요한데 이 사회가 허락하지 않다보니 스스로 몸을 사리게하는 ㅠㅠ 어느 사회든 조직된 힘이 변화를 만들어낼수있다는걸 알아야하는데..

  • 4. **
    '15.11.8 11:05 PM (112.173.xxx.198)

    정과장이 코리안스타일이라고 했던 장면은
    정말이지 부끄러운 우리의 민낯이었습니다
    이 드라마 정말 특별하네요

  • 5. ㅣㅣ
    '15.11.8 11:06 PM (58.224.xxx.11)

    인간에 대한 존중은 두려움에서 나오는 거요.
    살아있는 인간은
    빼앗기면 화를 내고
    맞으면 맞서서 싸웁니다!

  • 6. ㅣㅣ
    '15.11.8 11:07 PM (58.224.xxx.11)

    명품드라마가
    시청율이 낮다니 안타깝습니다

    오늘은 유머코드도 많았는데..

  • 7. ㅇㅇ
    '15.11.8 11:09 PM (210.106.xxx.30)

    두려워야 존중한다는 대사가 맘에 남아요 국민이 두렵지 안않으니 국민를 존중하지 않는 정부

  • 8. . .
    '15.11.8 11:14 PM (122.42.xxx.114)

    보고 있으면 기가 빨릴정도로 몰입되고 가슴아파요..

  • 9. ..
    '15.11.8 11:44 PM (119.149.xxx.204)

    작가가 성찰력이 뛰어난 것 같아요. 대사 하나 하나가 무릎을 치게 만드는.. 몰입도 장난 아닙니다.

  • 10. ㅠㅠ
    '15.11.8 11:58 P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이수인과장이나, 고구신 소장님이야말로
    이 시대에 있어선
    환타지 중에 환타지겠죠....

    그나저나 오늘 우현님 나와서 정말 반가웠어요.
    저는 원작 웹툰으로도 보고 초판 나왔을때 3권 모두 사서 소장해놓고 보고 있지만,
    드라마가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유머 코드도 더 들어가 있고.
    아, 오늘은 잊지말고 OST 사야겠어요.
    매번 드라마 끝날때 나오는 노래들으면 울컥해요~

  • 11. 그렇지
    '15.11.8 11:59 PM (110.8.xxx.113)

    맞아 맞아 하며 보게되는. 웃다가 눈물나다가 시원하다 속상하다
    정말 좋은 드라마네요

  • 12. 안내상역은 성공회대교수?
    '15.11.9 12:11 AM (58.224.xxx.11)

    환타지가 아니라
    실제모델들이 있다능

  • 13. ㅠㅠ
    '15.11.9 12:18 A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고구신 소장님 실제 모델이 있다고는 알고 있지만,
    요즘 세상에 송곳같은 사람 찾기가 그만큼 힘들단 뜻이었어요.
    드라마 배경이 2003년인데,
    그나마 참여정부때 저런 저항이라도 해봤고...
    쥐닭 들어서고는 많이들 돌아가셨죠..ㅠㅠ

    오늘 깨스통이 '그래도 여기가 까르푸니까 너희들이 바로 잘리지 않은거다!' 라고 말하는게
    요즘 세상 기준으로 새삼 설득력있게 느껴져서 눈물이 좀 핑 돌았었습니다.

    쓰고나니 정말 암담하네요.

  • 14. ㅠㅠ
    '15.11.9 12:21 A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자꾸 댓글 달아 죄송 ^^
    그나마 삼성 백혈병관련해서 인정을 해주는 분위기라서
    오랜시간 싸워왔던 분들 노력이 결실을 맺는것 같아 그거 하나는 위안인데,

    어쩌면 그것도 이건희가 죽을거 같으니까
    죽기전에 그래도 죄업좀 덜 가져가려는 종교적인 노력인건 아닌가...
    이건희 건강했으면 힘들었겠지..하는 회의도 약간은 있습니다.

  • 15. 댓글계속되면뭐어때용ㅋ
    '15.11.9 12:30 AM (58.224.xxx.11)

    118님
    저도 백혈병건은 님과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 16. abc
    '15.11.9 4:01 AM (23.126.xxx.110)

    백혈병 건은 정리가 안 된것 같더라구요 아직도..

  • 17. 울 신랑 시청율이 중요하나
    '15.11.9 10:21 AM (125.184.xxx.143)

    좋은 드라마에 시청율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같이 보면 좋을텐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 18. ....
    '15.11.9 12:57 PM (39.115.xxx.145)

    난,,,미생 송곳 같은 드라마 보면 감정이입되고 흥분되서 잘못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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