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9)심리전문가님 도와주세요..외도한 남편의 이상성욕 ?

무슨심리 조회수 : 13,468
작성일 : 2015-11-08 22:43:20
외도한 남편때문에 몹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상간녀랑 정리하겠다고
미안하다고 진짜 미안하다고 해서 믿어보기로 한 상태입니다
그런 후
남편이 전에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던 행동을 합니다.
신혼때보다도 더 왕성한 성욕을 보이고
잠자리에서도 옷을 다 벗으라고 요구하고
팔베개를 하고 잠을 자면서
자기품에서 저를 안놓아주려하는데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솔직히 저도 이상성욕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내의 경우 이상성욕을 보이는 심리에 대한 글을 읽어보니
제가 그런것 같아요..
그런데 남편들의 경우는 나와있는 글이 없어서요..

장난스러운 댓글은 자제해주시고
심리상담전문가분이 계시면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IP : 223.33.xxx.8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상심리
    '15.11.8 10:52 PM (115.41.xxx.221) - 삭제된댓글

    미안함을 몸으로 표현해서 더 열심히 채워주겠다 또는
    그전에 년놈이 그렇게 뒹글면서 몸에 밴 습관 둘중에 하나입니다.

    가슴아파하지 마시고 정신바짝차리시고 어떻게 사는게 행복하고
    님을 위한 일인지 그것만 염두에 두세요.

  • 2. 잠옷을 입고 자는 게
    '15.11.8 10:52 PM (74.74.xxx.231)

    침대 시트나 이불을 덜 자주 빨아도 되니까 바람직한데요. 또 이불을 찼을 경우도 체온이 어느 정도 유지되어서 좋고요.

    남편이 옷 벗고 자라는 것은 그녀와 하던 것을 원글님과도 해보려고 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녀가 원글님 남편의 마음을 빨리 빨아들이려고 같이 전라로 잤을 거에요.

    그냥 해달라는 대로 해 줘 보세요. 평생 팔베게 해주며 자지는 못할 거에요. 그게 팔 저리고 자는 방향도 못 바꾸고 해서 불편하니까 시간 지나면 예전처럼 잘 거에요.

  • 3. 상강
    '15.11.8 10:57 PM (222.109.xxx.146)

    상간녀랑 못하니까 그욕구가 충족되지못하고 있고 님을 통해 구현해보려고 욕구를 채워보려고 안간힘치는거죠. 꿩대신 닭.

  • 4. 미안하지만
    '15.11.8 11:04 PM (1.241.xxx.6)

    남편 절대 본인 스스로 끝냈다는거 믿지 마세요. 스스로는 못 끊어요. 잠잠해지면 또 만나요.

  • 5. 저 전문가 아니니까
    '15.11.8 11:05 PM (74.74.xxx.231)

    제 말 심각하게 듣지는 마세요.

    그리고 남편이 하는 모든 새로운 것이 그녀와 했던 것이라고는 생각할 필요 없어요. 그녀와의 관계를 계기로 성욕이 높아져서 남편이 예전에 안 하던 새로운 것을 하려는 것일 경우도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원글님은 신혼 때 전라로 주무신 적 없으신가요?
    그거 "이상성욕"이라고 까지 할 것은 아닌데요. ㅅ ㅅ 하고 샤워하느라 떨어지는 것도 싫어서 꼭 껴안고 있자 하고 그대로 잠드는 정도가 변태라 불릴 정도의 행위는 아니에요.

    남들이 신혼 때 해봤던 정도의 행위를 남편이 그 당시 안 했다가, 그녀와의 만남을 계기로 지금에서야 원글님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추측도 드든데, 원글에 "이상성욕"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말씀이 별로 없어서 모르겠네요.

  • 6.
    '15.11.8 11:11 PM (124.57.xxx.42)

    남편은 새로 배운 것 하는 것 같고
    님은 잘 해 보려고 노력하거나 아니면 배신에
    대한 보복으로 쾌락을 더 느껴보려는 것 아닐까요?

  • 7. 미안해요
    '15.11.8 11:11 PM (115.41.xxx.221) - 삭제된댓글

    마음아프시겠지만

    성욕의 문빗장이 확 열려진거예요.
    님하고는 섹스할때 못해봤던 과감한 행동들이
    상간녀를 통해서 발현이 된건데

    상간녀도 과감하게 대응하다보니
    이제는 소극적인 성행위를 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님도 남편의 외도를 통해서 과감하게 변하시던지 같이 즐기는
    상대를 위해서 변신이 필요 합니다.

    예전의 소극적인 남편으로 돌아오기는 힘들듯합니다.

  • 8. 남편의 행동에
    '15.11.8 11:11 PM (74.74.xxx.231)

    대한 글도 찾아보면 있을 텐데요.

    남편이 바람 피는 거 들키지도 않은 상태에서 부인에게 더 ㅅ ㅅ 를 잘 해준다는 등등은 행동 경향은 텔레비젼에도 나왔었는데요. 옛날에 코메디 프로에도 전문가가 초빙되에서 그런 얘기 했던 적 있어요.

  • 9. 마눌감시용
    '15.11.9 1:33 AM (146.88.xxx.108)

    진짜 미친년들 많구나 .. 몇년전 몇번 왔다가 거지 깽깽이 같은 말들만 있어서 다신 로긴 안할려고 했더만..
    야 !! 미친 개 년 들아 대충 봐도 그냥 남자가 미안해서 더 잘할라고 하는거지
    외도년 하던거랑 똑같이 할련다고 ?? ㅎㅎ 진짜 개같은년들 많구나

  • 10. 조심스럽네요
    '15.11.9 5:45 AM (119.149.xxx.64) - 삭제된댓글

    꼭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제 의견입니다.

    원글님이 남편분을 좀 자제시킬 필요가 있어요.

    두분이 남편의 외도라는 일종의 일탈을 겪으셨는데

    사실 부부의 경우 행위를 한 당사자는 남편이지만

    두분이 같이 겪은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일탈, 금기 위반, 근본적으로 부부 관계가 파탄에 이를 수도 있는 큰 위기

    이런 일탈적 요소 금기적 요소가

    두분 사이의 성행위를 더 자극적으로 만드는 매개 역할을 해서 그럴 겁니다.

    농담으로 가족끼리 섹스하냐 부부는 가족이잖아 하는 말이 있지요.

    그만큼 부부사이란 일상적이고 표본적인 의미가 강하거든요.

    그런데 남편의 일탈로 인해 그게 달라진 거죠.

    성적으로 푸는 것이 딱히 좋은 걸로 보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섹스 자체가 좋다 혹은 나쁘다로 구분지을 수 없는 원초적인 것이긴 하지만

    남편에게 제동을 거세요.

  • 11. .....
    '15.11.9 6:59 AM (223.62.xxx.23)

    지금 마음이 지옥이겠지만
    그래서 무엇이든 모두 극단적 외곡적으로 해석하고 있겠지만
    타인인 저는 남편이 외도하고 본인의 실수를 뼈저리게 깨닫고 역시 아내가 제일이구나 다시 알게된거라 생각됩니다
    요즘 세태에 남편이 그 상간녀를 진정 사랑했다면 이혼하고 갔겠죠
    그래서 아내에게 더 잘해주고 다시 사랑하게 되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제가 출근도 미루고 댓글쓰는 이유는
    저도 또한 돌고돌아 아이들 다 키운 오십대라 그래요
    오십이면 여성성 남성성이 다 죽고 친구나 가족처럼 살껏같지만 오십대가 되고보니 육아에서 졸업하고 부부만 남아 신혼때와는 또 다른 신혼이 옵니다
    서로 역경을 같이 헤쳐온 동지애같은 사랑
    원글님이 뭍어 두기로 했다니 힘들어도 원글님 위주로 좋게 해석하세요
    여기 댓글은 젊은 분들이 많이 쓰는데 가끔은 나이먹은 분들의 시선도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 12. 저위
    '15.11.9 7:44 AM (14.52.xxx.6)

    마눌감시용이라고 쓴 사람은 남자인 것 같은데...저런 걸 남편이라고 같이 사는 그 마눌님이 불쌍해서 참습니다.
    뭐 저런 쓰레기가 여기까지 오는 지...어휴 눈 버렸네.

  • 13. 배우자의 외도는
    '15.11.9 7:45 AM (115.41.xxx.221)

    참 많이 아프고 힘듭니다.
    남편의 모든 행동이 지금은 왜곡되어져서 보일껍니다.

    다시 잘해보실 마음이 진정있으시면 다 품든지
    정리를 하시던지

    쉬운 길은 없습니다.

    상담 정말잘하시는 심리상담가를 찾아가셔서 부부상담 받으시고
    서로 노력하시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마음이 지옥이실텐데 잘 해결하시길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436 세뱃돈 1 초보시어머니.. 2016/02/05 838
525435 수능) 390 점이면 대략 어느 정도 가나요? 2 교육 2016/02/05 2,363
525434 스트레스 그리고 예민해도 자기 몸에는 영향 엄청 있지 않나요.. 7 .... 2016/02/05 1,823
525433 제일 잘 어울리고 관리 쉬운 헤어스타일 추천바래요 1 40대 2016/02/05 1,671
525432 시신훼손 엄마 계모죠? 7 에휴 2016/02/05 4,080
525431 치아교정 유지장치 제거할때 오만원비용발생 코코 2016/02/05 2,970
525430 에스티로더 쓰는분들 있나요?? 궁금 2016/02/05 1,280
525429 느무 역겨워요 ㅜㅜ서점에서 새책 보면서 코 쑤시는 중년남 7 ..... 2016/02/05 2,197
525428 제사비용 분담..봐주세요 9 이건 2016/02/05 3,163
525427 4~50대 여자 연예인 중 누구 헤어스타일이 예쁜가요? 7 헤어 2016/02/05 7,300
525426 모든 종편이 더민주 까대도 더욱 상승하는 더민주 4 종편 2016/02/05 1,069
525425 살림고민 1 이사 2016/02/05 858
525424 세월호.. 배가 기우는 동안 일어난 진짜 이야기 13 세월호 2016/02/05 4,021
525423 결혼 앞두고 부모님 때문에 속상하단 글쓴 원글입니다.. 25 여름 2016/02/05 4,115
525422 사람의 진면목은 그 관계가 끝났을때 정확히 보이네요 9 인간관계 2016/02/05 5,270
525421 서세원이나 유퉁같이 20살이상 어린여자하고 결혼 이나 바람나느거.. 30 나이차가 2.. 2016/02/05 12,429
525420 이사오니 주민들이 다르긴하네요 18 ㅎㅎ 2016/02/05 6,512
525419 서울-설연휴에 문여는 식당 정보 좀 알려주세요 5 나혼자 설 2016/02/05 1,860
525418 이 마스크팩 완전 촉촉하다고 들었어요~ 1 마마미 2016/02/05 3,652
525417 맥도날드에 와서 재밌는? 경험 7 ㅇㅇ 2016/02/05 3,007
525416 과일을 어쩔까요 7 Drim 2016/02/05 1,342
525415 갈비찜에 배즙 꼭 넣어야 하는건가요? 8 갈비찜 2016/02/05 2,027
525414 아무리 취향차이지만‥꼴뵈기싫으니 가지고 가라~ 11 실망 2016/02/05 2,512
525413 장난감의 성 정치학 verdic.. 2016/02/05 637
525412 명절에 시댁 안가시는 분들, 이유가 뭔가요? 18 명절 2016/02/05 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