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탓인지 결혼 탓인지 궁금해요

몰라서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5-11-08 22:25:25

40중반인데 이 나이 되니 형제들 만나는 것도 나 피곤하면 만사 귀찮고 그래요.

그래서 요즘은 같은 도시 살아도 잘 안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다른 기혼 형제들도 제사 명절 아니면 지들도 따로 보자 소리 없구요.

지방서 몇달만에 형제 와도 서로 스케쥴 안맞으면 부모님이나 뵙고 가지

부모님과 같은 도시 있어도 억지로 시간 내서 만나려고 하지도 않아요.

서로가..

30대만 해도 형제나 친구 만나 노는게 좋아서 일부러 시간 내고 그랬는데

나이 들어 체력이 떨어지는 만큼 모든 것에 흥미가 떨어져 그런건지

아니면 결혼을 해서 이래저래 자식 일이나 사는 문제 만으로도

벅차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다들 그런가요?

저희 형제간 우애는 좋아요.

그런데 맘이 예전 같지가 않으니 궁금해서요.

이건 나이 많은 미혼들도 답을 주심 좋을 것 같네요.

IP : 112.173.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간관계가
    '15.11.8 10:28 PM (218.236.xxx.232)

    슬슬 하나둘 정리될 시점이긴 하죠.
    좀 더 가볍게 가끔씩 만나는 사람들이 더 좋은..
    하지만 친한 친구 몇몇은 남더라구요.
    점점 꼴보기 싫은 게 많아지는 나이이기도 하구요

  • 2. ^^
    '15.11.8 10:53 PM (112.173.xxx.196)

    댓글님 감사하구요.

    40대 미혼들은 여전히 가족 만나고 친구 만나는 게 즐거운지 궁금해요.

  • 3. ...
    '15.11.8 11:07 PM (114.204.xxx.212)

    곧 50 바라보는데
    아이가 중등 이상 되면서부터 그렇네요
    내킬때 다녀오고 남편 같이 가면 불편해서 거의 당일로 와요
    아이 학원도 걸리고요
    이래저래 기운도 딸리고 만사 귀찮아 지네요
    주변 모임도 줄고 사람도 ,, 몇 안남아요

  • 4. ...
    '15.11.8 11:26 PM (118.32.xxx.113)

    저 40대 미혼인데 비슷합니다. 에너지가 떨어져가요. 전처럼 매 주말 일정 조절해서 바쁘게 친구 만나고 놀러다니고 싶어지지 않고 혼자서도 멍하니 앉아 웹서핑이나 하네요. 가족도 멀리 있고 친한 친구들도 각자 바쁘고 자주 만나기도 번거롭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816 극우성향 '국정 교과서 전도사' 전희경, 새누리 비례 9번 3 새누리 2016/03/23 490
540815 여드름 후유증으로 생긴 큰 모공은 피부과 효과 있나요? 5 2016/03/23 2,756
540814 알바 채용하기가 겁나네요 ㅠㅠ 1 소래새영 2016/03/23 2,073
540813 더리더 책읽어주는남자.. 6 다시보고서 2016/03/23 1,689
540812 시중에 보쌈김치 맛있는 곳 아세요? ... 2016/03/23 474
540811 담임샘복도 타고나나봐요.. 13 ㅡㅡ 2016/03/23 4,500
540810 제주도 날씨 2 파란자전거 2016/03/23 672
540809 미서부여행 자동차 렌트 10 나마야 2016/03/23 1,213
540808 레깅스 치마바지처럼 생긴 속바지~ 2 속바지 2016/03/23 1,179
540807 조혜련 일본에서 기미가요 부른적 없어요 31 ㅇㅇ 2016/03/23 6,006
540806 긴 웨이브 머리 어떻게 관리하세요? dd 2016/03/23 658
540805 고구마 말랭이는 꼭 호박고구마야 하나요 2 ... 2016/03/23 1,090
540804 임금님을 원하는 개구리들 이명박그리고.. 2016/03/23 516
540803 목부분이 폴라넥처럼 생겼지만 앞으로 좀 늘어뜨려진 옷을 뭐라고 .. 3 도와주세요... 2016/03/23 1,285
540802 알즈너를 아시나요?(발착용구) 4 종합병원 2016/03/23 988
540801 남의집 대문 붙잡고 문 못닫게하면 무슨 죄가 성립하나요? 2 ^^* 2016/03/23 1,225
540800 FBI는 애플 도움없이도 아이폰을 풀수있었네요. 1 뭐지 2016/03/23 1,024
540799 권리금 관련 잘 아시는 분 ㅠㅠ 3 haphap.. 2016/03/23 975
540798 5,000만원 투자에 순수익 월 300이면 하실건가요? 39 만약 2016/03/23 17,603
540797 진짜 다른사람 다 부러워요 1 에휴 2016/03/23 1,422
540796 초2 딸아이...벌써 사춘기?? 2 힘들어 2016/03/23 1,072
540795 한국어교사 자격증 5 . . 2016/03/23 2,644
540794 연산학습 수학의 지름길?? ... 2016/03/23 503
540793 택배는 역시 우체국ㅎㅎ 10 ㅇㅇ 2016/03/23 2,409
540792 고양이를 정말 싫어하던 엄마~이젠 너무 귀엽다고 난리세요 ㅎㅎ 11 22222 2016/03/23 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