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 아파서 그런가..엄마 보고 싶어요....

,,,, 조회수 : 1,139
작성일 : 2015-11-08 17:16:00

엄마가 돌아가신건 아니고요...

제가 회사때문에 따로 나와 살거든요

저는 서울 엄마는 시골..

독립한지 몇년 됬는데 요즘 제가 몸이 많이 안좋더라고요

병이 딱히 있는건 아닌데

원래도 체력이 많이 약한 편이에요

혼자 살면서 잘 못챙겨 먹고 회사 일은 많고 스트레스 받고

그래서 그런건지 어쩐건지

정말 몸이 깔아 지는 느낌이랄까요

안될꺼 같아 보약도 지어 먹어 보고 했는데도 그냥 그래요

어제까지 회사 나가서 일 하고 오늘 겨우 좀 쉬는데

너무 힘든거에요

머리가 어지럽고 속도 매스껍기까지 하고요

제가 먹는걸 많이 좋아하는데 입맛도 한개도 없어요

머리도 잘 안빠졌는데 몸이 안좋아서 인지 머리도 숭숭 빠지고..

그냥 회사고 뭐고 다 때려치고 ㅇ엄마 있는데 가서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쉬고 싶어요

몸이 왜이리 힘든걸까요

사람들이 저 볼때마다 얼굴 너무 상했다

어디 아프냐

얼굴 헬쓱하다..이게 인사네요

 

IP : 221.147.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고 살자고
    '15.11.8 5:28 PM (115.41.xxx.221)

    돈버는건데
    소고기 사다가 구워먹어요.

    보약보다 밥을 잘챙겨드세요.
    과일 야채 계란 두부 이런거로 냉장고좀 채워놓고 아프고 엄마찾지말고
    자기몸 자기가 챙기며 씩씩하게 사세요.

    비오는데 전기장판 뜨시게 틀고 땀 확빼시구요.

  • 2. 이궁...
    '15.11.8 5:36 PM (223.62.xxx.94)

    날씨도 이런데다가 몸도 아프다고 하고....
    첫댓글 쓰신 분 옳으신 글만 쓰셨네요
    내몸 내 스스로 챙겨가며 살아야 해요
    마음 약하게 먹지 말고 힘내서 씩씩하게 살아야죠
    갈수록 힘들어지는 세상 이잖아요
    밥 거르지말고 잘 챙겨 드시고 따뜻하게 푹 자고 일어남
    좀 괜찮아 지실 거에요
    힘내세요!!!!

  • 3. ㅇㅇ
    '15.11.8 6:27 PM (223.131.xxx.240)

    몸이 힘든 것보다 스트레스 때문인 거 같네요.
    저도 그렇거든요.
    특히 사회초년병일땐 야근 밤샘도 수없이 하느라 몸도 피곤했지만
    사회생활 상사 스트레스가 더 컸던 거 같아요.
    속도 늘 안 좋고, 힘이 하나도 없고 깔아진다는 말 딱 그랬어요.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는데, 상사스트레스가 없으니 예전에 시달렸던 피곤함과는 다르더라구요.

    에휴. 어쩌겠어요. 겪어야 하는 과정인데요.
    타인의 평가나 의견에 스스로를 너무 힘들게 하지 말도록 해보세요.
    그리고 누구나 잘못할 수 있으니,, 실수에 너무 자책하지 말고 맘편히 일하려고 해보시구요.
    힘내요.!!

  • 4. ....
    '15.11.8 6:45 PM (31.49.xxx.244)

    내 얘기 보는 줄 알았어요.
    힘내세요. 저는 먹는거에 신경 쓰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785 요즘 이혼이 많긴 많네요 9 2015/11/10 6,363
498784 줄무늬 셔츠 다릴때 눈이 빙빙 돌지 않으세요? 3 ... 2015/11/10 902
498783 부산에서 광주가는 제일 효율적인 교통편좀 알려주세요 7 알려주세요 2015/11/10 3,913
498782 내일 면접이 있는데 여름 정장 입어도 괜찮을까요? 2 메추리알장조.. 2015/11/10 1,782
498781 저가항공 인터넷에서 구입중인데, 수화물추가 어찌하나요? 1 저가항공 2015/11/10 2,054
498780 남사친인 친구가 5 ... 2015/11/10 2,599
498779 철분제 복용 팁 전수받습니다. 10 심한빈혈 2015/11/10 3,328
498778 눈물나서.다른 40대분들도 6 저 이상하.. 2015/11/10 4,292
498777 도라지청... 상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ㅠㅠ 3 ㅇㅇ 2015/11/10 1,986
498776 가끔 감정이나 생각을 꺼두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5 000 2015/11/10 1,122
498775 노처녀 ... 회사관두면 그냥 백수 6 선택 2015/11/10 5,571
498774 유승민에 화환 안보낸 청와대, 황교안땐 사양했어도 보냈다 49 샬랄라 2015/11/10 1,875
498773 회사에서는 누가 멀하든 내일만 하면 되는건가요? 2 속터짐 2015/11/10 975
498772 비정상회담 보는데 1 ... 2015/11/10 1,800
498771 신종 취업트렌드라네요 6 2015/11/10 4,097
498770 이사가는게 이렇게 힘든 건지 첨 알았어요...ㅜ.ㅠ 4 밤이면밤마다.. 2015/11/10 2,828
498769 자궁탈출증 6 2015/11/10 3,141
498768 올리*영에서 파는 어깨 교정 밴드 어떤가요? 4 ;;;;;;.. 2015/11/09 10,188
498767 발차기 딸 2탄이에요 10 행운보다행복.. 2015/11/09 2,495
498766 위안부 할머니들 생활비 끊는 정부 7 에휴 2015/11/09 1,093
498765 1월말 다낭 숙소고민이요 1 2015/11/09 2,915
498764 지금하는 채식의 함정 나레이터가 누구인가요? 3 성우 2015/11/09 2,314
498763 강황 효과가 금방 나타나는지 여쭤보려구요. 1 죄송하지만... 2015/11/09 2,288
498762 전업선택... 요즘 후회가 되네요. 49 비가오네요... 2015/11/09 6,922
498761 신승훈 창법이 바뀌었나요? 음음음 2015/11/09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