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래 크게 켜고 공부하는 자녀 있으신분

음악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5-11-08 16:56:19
중학생 딸이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흥얼거리며 공부하는데 제 상식으론 집중이 안될거 같아서 한소리하면 자긴 괜찮다고 하는데

요즘 학생들 많이 그러나요? 공부가 잘되는지도 의문이네요.

저때는 조용한곳에서 하는게 당연했는데.
IP : 59.12.xxx.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십년전에도
    '15.11.8 4:58 PM (221.164.xxx.184)

    입시설명회갔더니
    남은 백일이라도 이어폰 빼고 공부만 좀 해보라고 그러더군요.
    애들이 다들 그래요.

  • 2. ,,,
    '15.11.8 4:58 PM (221.147.xxx.130)

    제가 대학때 그랬는데요 저는 너무 조용하면 오히려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전 스타일이 뭔가 하나에 집중하면 옆에서 폭탄이 터져도 몰라요;;;

  • 3. .....
    '15.11.8 5:02 PM (203.226.xxx.166)

    제딸은 엠씨스퀘어같은 백색소음기 하루종일 틀고 공부해요. 전 그거틀면 더 시끄럽던데...

  • 4.
    '15.11.8 5:02 PM (221.139.xxx.117)

    중학교 때 부터 음악 없으면 되려 안됐어요.
    빨리 집중하게 되고 어차피 집중하면 들리지도 않아요.

  • 5. . .
    '15.11.8 5:03 PM (211.209.xxx.154)

    제 애도 그래요,ㅜ

  • 6. 아...
    '15.11.8 5:07 PM (59.12.xxx.35)

    우리 아이가 특이한게 아니었군요...

  • 7. 샬랄라
    '15.11.8 5:09 PM (125.176.xxx.237)

    저도 음악들으면서 하는 것이 더 좋았어요.

  • 8. 저는
    '15.11.8 5:35 PM (175.223.xxx.138)

    지금도 일할때 음악이나 팟캐스트 들으며 해요. 다른 소음에 방해되는 것보단 집중돼요. 단, 흥얼거린다는건 공부보다는 음악에 집중하는거라 공부안한다는건데...

  • 9.
    '15.11.8 5:40 PM (223.62.xxx.94)

    저도 학교다닐때 항상 음악 틀어놓고 공부했어요
    그러다 혼나기도 많이 혼났었는데 ......
    지금도 조용하면 안되는 분위기에요
    음악을 틀어놓든가 티비를 안봐도 켜놔야 해요^^

  • 10.
    '15.11.8 5:52 PM (175.116.xxx.177)

    저희 남편이 그래요
    대학 때 연애했는데 맨날 음악 듣고 공부하더군요
    결혼하고도 공부를 많이 하는 남자였는데 맨날 노래 크게 틀어놓고 막 큰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하더라구요
    근데 공부 엄청 잘하는 사람이에요
    저도 이해 못 하는 사람이지만 사람마다 맞는 공부법이 있나봐요ㅎㅎ

  • 11. ㅇㅇ
    '15.11.8 6:35 PM (223.131.xxx.240)

    저도 학생때 음악틀고 공부했어요.
    공부 좀 하는 편이었으니 너무 염려마세요.

    공부를 하다보면 집중이 될때가 있고 집중력이 떨어질때가 있어요.
    그건 자연스러운 거 같아요. 두뇌가 계속 집중하긴 힘드니까요.
    집중하고 있을땐 음악이 안들립니다.
    그리고 집중력이 떨어지면 또 음악을 잠깐 들으면서 흥얼거리구요.
    그게 공부하면서 기분을 좋게 해주더라구요.

  • 12. 천년세월
    '18.2.26 12:30 PM (58.140.xxx.190) - 삭제된댓글

    음악 틀어두면 집중이 잘될수 있다는거 근거 있거든요.
    동물은 청각/후각 이 늘 들리던 소리에 신경을 현저히 덜 쓰게 되는 경향이 내제되어 있더라구요
    아마도 척박한 환경에서 적응하며 살기위한 자구책인듯 싶어요.
    개를 상대로 실험을 하는데 늘 지나다니며 내는 차 소리에는 무 반응이다가 어디선가 발자국 같은 소리가
    들리니까 귀가 쫑긋...
    이게 사람에게도 적용이 되더라구요.
    소음은 다양한 형태로 나니까 그때 마다 새롭게 반응하며 뇌가 신경을 써서 집중력이 분산되는데
    늘 들려오던 소리가 계속 들리게 되니까 "에?...또 그소리야..별것도 아녀" 이런 현상이 좀 나타나더군요.
    덕분에 주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음들이 묻혀버려 더 도움이 되는 현상이 발생하는거죠.
    근데 노래까지 따라 흥얼거리며 한다는건 선뜻 이해가 안가지만 굳이 이해 하려고 들면 될것도 같아요.
    피아노칠때 오른손과 왼손 분리가 처음에는 안되지만 자꾸 노력하면 그것도 가능해 지는것 처럼
    아마도 그런것의 한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

  • 13. ^^
    '18.2.26 12:33 PM (58.140.xxx.190) - 삭제된댓글

    음악 틀어두면 집중이 잘될수 있다는거 근거 있거든요.
    동물은 청각/후각 이 늘 들리던 소리에 신경을 현저히 덜 쓰게 되는 경향이 내제되어 있더라구요
    아마도 척박한 환경에서 적응하며 살기위한 자구책인듯 싶어요.
    개를 상대로 실험을 하는데 늘 지나다니며 내는 차 소리에는 무 반응이다가 어디선가 발자국 같은 소리가
    들리니까 귀가 쫑긋...
    이게 사람에게도 적용이 되더라구요.
    소음은 다양한 형태로 나니까 그때 마다 새롭게 반응하며 뇌가 신경을 써서 집중력이 분산되는데
    늘 들려오던 소리가 계속 들리게 되니까 "에?...또 그소리야..별것도 아녀" 이런 현상이 좀 나타나더군요.
    덕분에 주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음들이 묻혀버려 더 도움이 되는 현상이 발생하는거죠.
    근데 노래까지 따라 흥얼거리며 한다는건 선뜻 이해가 안가지만 굳이 이해 하려고 들면 될것도 같아요.
    피아노칠때 오른손과 왼손 분리가 처음에는 안되지만 자꾸 노력하면 그것도 가능해 지는것 처럼
    아마도 그런것의 한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
    후각도 마찬가지 입니다.
    향수를 처음에 살때는 조금만 사용해도 냄새가 흡족하게 났었는데 자꾸 쓰다 보니 향이 약해졌는지
    예전에 사용하던 분량보다 더 많이 사용해야 흡족해 지는데 처음 맡는 사람은 고역이죠.
    이런 특성을 자각 못하는 사람들이 독하다 싶을 정도로 뿌리고 다닙니다.
    저는 일거리 없을때는 주로 방안에 쳐박혀 웹 서핑 하며 지내는데 평소때는 안 느껴지는 냄새가 외출을 한시간정도 하다가 돌아오면 안 느껴지던 냄새가 감지될때 있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772 파우치로 물건 정리 해볼까 하는데요... 1 2016/04/08 901
545771 40대 남자 건전한 취미 4 2016/04/08 2,599
545770 아침공복조깅 살 안빠지네요 23 사랑스러움 2016/04/08 12,473
545769 직장다니면서 방송대 공부하는건 참....힘드네요~~ 6 별과그대 2016/04/08 2,170
545768 공항검색대에서 접은 우산 통과하나요? 7 여행 2016/04/08 1,853
545767 미디어몽구 오마이티비 광주에서 트윗 6 잘 부탁드려.. 2016/04/08 1,065
545766 피부과 시술과 맛사지중 어느것이 더 효과적일까요??? 6 결정장애 2016/04/08 2,650
545765 자기아이선생과 성관계하는 미친*은뭔가요? 8 말세 2016/04/08 7,289
545764 서울 은평을 더민주-정의당 단일후보에 강병원 힘을주세요 2016/04/08 536
545763 주택 건축,인테리어 문의드려요 봄봄 2016/04/08 400
545762 와우~ 예쁘네요^^ 김연아를 입은 손톱. 9 ,. 2016/04/08 4,420
545761 대학생 딸아이 눈썹 문신 괜찮을까요? 24 걱정 2016/04/08 4,782
545760 설탕얘기 많은데.. 정제되지 않은 사탕수수 가루는 어때요? 13 설탕 2016/04/08 3,639
545759 임대업이 궁금해요. 14 ... 2016/04/08 2,371
545758 알레르망 봄여름 구스차렵 괜찮을까요? .. 2016/04/08 1,367
545757 키 165적정 몸무게는 얼마일까요? 18 ---- 2016/04/08 7,256
545756 감자 심는거 도와주세요. 9 초보 2016/04/08 572
545755 드럼 세탁기 세제 추천해 주세요~ 6 .. 2016/04/08 4,208
545754 구르프 쓰는 힘없는 직모에 강력한 세팅효과나는 스프레이 추천 부.. 2 구르프머리 2016/04/08 1,590
545753 여자 커리어 문제, 결혼 전에 어떻게 상의 하나요 3 노마가르시아.. 2016/04/08 872
545752 염색머리 하신분들 머릿결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2 윤이나 2016/04/08 1,649
545751 보브 단발은 고데를 어떻게 해주는 게 좋나요? 미용 2016/04/08 413
545750 미국유심카드 1 나마야 2016/04/08 494
545749 외음부에 종기가 났어요..ㅠㅠ 14 ㅠㅠ 2016/04/08 26,280
545748 더컸(금) 송정 전남대 금호 주월 상무지구 수완동 6 빛고을 광주.. 2016/04/08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