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아파트에서 안살아봐서 살고 싶은 생각은 없고요.
투자 목적보다는 평생 제 한 몸 살 수 있는 집을 원해요.
그리고 제가 평생 자라온 부모님 근처에서 살고 싶어요.
부모님은 주택에서 살고 계시고요.
그 근처에 연립 다가구 단독들이 많아요.
아파트들도 있는데 제가 아파트에 매력을 못 느껴요.
저는 지금 30대중후반 대학원생이에요. 일을 하다가 대학원에 들어갔고요. 졸업을 하면 40대가 될거에요.
일을 하다가 모은 돈은 거의 학비로 다시 들어가고 있고요.
그래도 모아놓은 돈이 남은 학비 빼면은 4천 정도는 남았어요..
부모님과 지금 같이 살고 있고요.
적지만 계속 부업을 해서 수입은 있어요. 100-200 정도..
제가 사고 싶은 빌라는 1억 4천 정도가 되고요. 이제 거기서 걸어서 10분 거리쯤에 역이 하나 생길거래요.
2020년대쯤에..
그 빌라의 전세가가 7-8천으로 알고 있고요.
지어진지 20년쯤 되어서 재건축 이야기가 나오나봐요.
사실 재건축이 되는건 별로 관심없고 오히려 그러면 비싸져서 사기 힘들까봐 걱정이 되요.
그리고 또 저 돈을 어디다 묶어두지 않으면 다 써버릴 것 같은 불안감도 커요.
학비로 쭉쭉 나가는지라ㅠㅠㅠ
근데 마침 그 연립빌라가 매매가 나왔더라고요.
좀 무리를 해서 돈을 구해서 사두는게 좋을까요?
아니면은 중간에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
그냥 공부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수입이 나올 때 거주 목적의 집들을 찾는게 나을까요?
혼자 평생 살거라서 어릴때부터 집을 사고 싶었는데 계획과는 다르게 공부를 다시 하게 되서 어찌햐야할지 모르겠네요슈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