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신 미혼여성인데요. 제 상황에서 지금 집을 사야할까요?

싱글 조회수 : 4,281
작성일 : 2015-11-08 16:15:54

  일단 저는 아파트에서 안살아봐서 살고 싶은 생각은 없고요.

투자 목적보다는 평생 제 한 몸 살 수 있는 집을 원해요.

그리고 제가 평생 자라온 부모님 근처에서 살고 싶어요.

부모님은 주택에서 살고 계시고요.

그 근처에 연립 다가구 단독들이 많아요.

아파트들도 있는데 제가 아파트에 매력을 못 느껴요.


저는 지금 30대중후반 대학원생이에요. 일을 하다가 대학원에 들어갔고요. 졸업을 하면 40대가 될거에요.

일을 하다가 모은 돈은 거의 학비로 다시 들어가고 있고요.

그래도 모아놓은 돈이 남은 학비 빼면은  4천 정도는 남았어요..

부모님과 지금 같이 살고 있고요.

적지만 계속 부업을 해서 수입은 있어요. 100-200 정도..



제가 사고 싶은 빌라는 1억 4천 정도가 되고요. 이제 거기서 걸어서 10분 거리쯤에 역이 하나 생길거래요.

2020년대쯤에..

그 빌라의 전세가가 7-8천으로 알고 있고요.

지어진지 20년쯤 되어서 재건축 이야기가 나오나봐요.

사실 재건축이 되는건 별로 관심없고 오히려 그러면 비싸져서 사기 힘들까봐 걱정이 되요.

그리고 또 저 돈을 어디다 묶어두지 않으면 다 써버릴 것 같은 불안감도 커요.

학비로 쭉쭉 나가는지라ㅠㅠㅠ

근데 마침 그 연립빌라가 매매가 나왔더라고요.

좀 무리를 해서 돈을 구해서 사두는게 좋을까요?

아니면은 중간에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

그냥 공부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수입이 나올 때 거주 목적의 집들을 찾는게 나을까요?


혼자 평생 살거라서 어릴때부터 집을 사고 싶었는데 계획과는 다르게 공부를 다시 하게 되서 어찌햐야할지 모르겠네요슈ㅠㅠㅠ






IP : 218.101.xxx.15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음음
    '15.11.8 4:35 PM (121.151.xxx.198)

    빌라 재건축은 아파트로 하지않나요?

  • 2. ...
    '15.11.8 4:38 PM (223.62.xxx.120)

    졸업하면 직장은 어디로 가나요?
    미혼이시면 직업따라 가는게 편해요.

  • 3. ...
    '15.11.8 4:44 PM (119.71.xxx.61)

    물건 검색해서 은행가서 상담받아보세요
    알바로는 자격이 안되실겁니다

  • 4.
    '15.11.8 4:45 PM (121.132.xxx.221) - 삭제된댓글

    4천 가지고 무슨 집을 산다고 그러시는지;;

  • 5. ㅌㅌ
    '15.11.8 4:54 PM (1.177.xxx.198)

    1억을 부모님이 대주시나요?
    1억 빌려줄만한 은행이 없을텐데..

  • 6. ㄴㄴ
    '15.11.8 5:00 PM (110.70.xxx.116)

    요즘은 집담보대출도 직업,신용등급,연봉
    다 따져서 대출 나옵니다 신용대출이 아닌데도
    담보대출도 엄청 까다로와요 제2금융권은 비교적
    대출 쉬운데 거긴 이자가 엄청 비싸구요..
    집 처음 사는거면 잘 모르실텐데 직업없으면
    대출힘들어요

  • 7. 대출
    '15.11.8 5:13 PM (14.32.xxx.191)

    집구매하시게엔 너무 무리이신듯....
    대출 많이 생기면 삶의 질 많이 떨어집니다.

  • 8. ㆍㆍㆍ
    '15.11.8 5:24 PM (119.75.xxx.238)

    빚 내는 순간 지옥...
    삶의질 구질구질...
    잘 생각하세요.

  • 9. ..
    '15.11.8 5:58 PM (175.114.xxx.142)

    무직에 향후 직업을 가질지도 미지수고 4천 밖에 없는 분이 1억4천짜리 집을 산다라... dti 규제도 있는데다 1억 빚낸다 해도 대출을 어떻게 갚으실건지...
    부모님이 사주시지 않는 이상...
    잘 생각해 보세요.

  • 10. ...
    '15.11.8 6:57 PM (114.204.xxx.212)

    전세 끼면 대출은 사오천이네요
    근데. 부모님 곁에서 돌봐드리며 사실거면 그냥 같이 사는게 나아보여요
    여유있을때 독립하라고 추천하는거고요

  • 11. 안전 때문이라도
    '15.11.8 7:42 PM (211.178.xxx.205)

    독립 안 하시는 게 나아요. 부모님과 사이도 좋은데

    굳이 나올 필요 없어 보입니다. 공부하며 혼자 살면

    살림에 끼니 챙기기도 힘들어요.

    돈이 있더라도 아끼라고 하고 싶은데 빚져야 하면

    더 생각할 것도 없습니다. 부모님과 사세요.

  • 12. ..
    '15.11.8 7:54 PM (1.241.xxx.161)

    그정도 가격 빌라는 얼마나 오를까 싶네요.. 너무 융자가 많아요. 융자는 3년 안에 갚을 수 있는 정도로 받아야해요.. 목돈을 좀 더 모으세요..정기예금에 묶어 두세요..

  • 13. ...
    '15.11.8 7:55 PM (218.101.xxx.150)

    부모님과 사이는 좋고, 지금도 생활비는 거의 부모님 지원이고요. 알바해서 나오는건 말 그대로 제가 자잘하게 쓰는 그런 돈이요. 부모님이 7천까지는 해주실 여유가 있으세요.. 그래서 살까 했던건데 조금 더 있는게 나을까요..??

  • 14. ..
    '15.11.8 8:12 PM (1.241.xxx.161)

    아무리 실거주에 중점을 두더라도 항상 집은 현금화 될 수 있는 걸로 골라야해요.. 좀 더 모아서 역세권 아파트를 사세요. 그리고 부모님 댁에 사시는 게 정말 돈 굳는 일이에요.. 일단은 거기 살면서 악착같이 모아서 전세 안고 아파트 산 다음에 그 전세금 모아서 독립하세요.

  • 15. ..
    '15.11.8 8:13 PM (1.241.xxx.161)

    부모님 댁이 오래된 주택이고 역세권이라면 돈을 모아 차라리 다가구 주택을 지으세요. 그럼 같은 집에 살면서도 독립된 형태로 살 수 있으니까요..

  • 16. 무지개1
    '15.11.9 2:48 AM (218.153.xxx.56)

    동네가 어딘지 모르니 정확한 조언은어렵네요
    저도 1.241님 말에 동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288 신랑 출장가서 친정 머무르려고 하는데 6 카푸치노 2015/12/16 1,174
509287 펌을 한 후 비듬이 생기는 경우도 있나요? 5 비듬 2015/12/16 2,753
509286 온라인입당시 주의할점 8 권리당원 2015/12/16 870
509285 남편 거래처에서 천팔백만원중 천만원을 못받았는데요... 10 소중한돈 2015/12/16 1,718
509284 은근 하루 기분잡치게 하는 말들... 7 ㅇㅇ 2015/12/16 2,732
509283 리복 검정색 운동화 이름 찾아요 1 운동화 찾아.. 2015/12/16 1,250
509282 싸이드 아파트 10 아파트 2015/12/16 2,461
509281 펌)단원고 故정동수 군 아버지가 세월호 특조위 청문회에서 아이 .. 17 세월호 특조.. 2015/12/16 5,421
509280 화장실에 이런 발판 놓고 쓰시는분?? 22 발판 2015/12/16 5,677
509279 초등고학년 데리고 생전 처음 스키장 가려고 합니다. 어찌하면 될.. 5 걱정맘초 2015/12/16 1,192
509278 지금 세월호 잠수사들 나옵니다. 꼭 보세요. 7 오늘 2015/12/16 814
509277 '모바일 정당가입 시대 열렸다'…새정치가 먼저 도입 4 현금박치기 2015/12/16 557
509276 베키아앤누보 치즈케익 좋아하시는 분들 ∼ 2 치즈케익 2015/12/16 2,291
509275 주변에 공무원 합격한분들 계신가요? 14 고민 2015/12/16 5,803
509274 [2016.1月 열빡스터디 5기 모집] 국어 영어 한국사 암기 .. 공부의신 2015/12/16 790
509273 애플처트니 만드셨다는 분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3 부탁드려요 2015/12/16 988
509272 한달 천원, 새정연 당원가입했어요!! 27 불량주부 2015/12/16 1,603
509271 천주교신자들은 부모 장례때 천주교에서 연결해주는 상조회사 이용하.. 8 상조 2015/12/16 2,929
509270 일본 남자들은 결혼을 3대 불량채권이라고 한다지만... 9 야나 2015/12/16 2,814
509269 강남구청 직원 댓글, 448개 중 435개 ‘평일’에 상당수는 .. 1 세우실 2015/12/16 758
509268 사람를 대하는 기술 고민이예여 1 Qqq 2015/12/16 776
509267 도시가스앱 쓰는 분 계셔요? 1 날개 2015/12/16 1,096
509266 앙심품는 아이-현명맘들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21 한숨 2015/12/16 3,344
509265 주식 단타는 왜 하나요? 2 초보 2015/12/16 2,738
509264 머리에 산소가 없는듯한 두통...어느병원? 2 통통 2015/12/16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