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양주 저녁바람이 부드럽게

남양주맛집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15-11-08 16:14:19

다녀오신분들 있나요?

비도 오고 운치있어서 남편이랑 드라이브겸 점심식사하러 가려고

인터넷 남양주 맛집을 검색했더니 저녁바람이 부드럽게가 뜨더라구요.

다산 정양용에 위치한 식당이더라구요.

가보니 차들도 많고 괜찮겠네 하고 들어가서

만두전골 2인분을 주문했어요.

1인분에 15,000 원....

와~~~ 눈이 번쩍 뜨이는 이 맛... 반찬 2개 먹고 숟가락 던지고 왔네요.

콩나물은 대가리만 있고. 게장 무침은 식재료를 대체 뭐를 쓰는지...코다리도 말할것도 없고.

모든 음식의 식재료가 형편없었어요. 메인인 만두전골엔 만두가 달랑 5개. 

저와 남편  입맛이 잘못 된건지.... 그런데 손님들 대부분 처음 오시는거 같더라구요.

블러거에 낚인건지...

솔직히 맛집 블러그 보고 갔다가 성공한 집들도 몇집 있거든요.

맛이란 호불호가 갈리니까요....

나올때 보니 대기자 한팀도 있더라구요. 여기 처음오시나 여쭤보니 그분들도 첨이시라고...

저희 테이블옆에  5명 아줌마들 저희 다 남기고 일어나니 주문취소하시고 따라 나오셨다는...

혹시 여기 다녀오신분들 어떠셨나요?? 제 입맛이 이상한건가요?

IP : 14.32.xxx.1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당아짐
    '15.11.8 4:39 PM (175.121.xxx.108)

    저희는 분당에서 모임으로 열명넘게 차세대 갔었어요
    만두전골 만두...냉동상태꺼 넣었는지 속은 차갑고
    2인분에 딸랑 4개 들어있었어요ㅜㅜ
    밥은 언제 했는지 ...전기밥솥에 오래보관하면
    나는 냄새가 나고 ...
    나물하나는 쉬어서 모두 반납하고
    다들 여기까지온 공이 아깝고 배도 많이 고파서
    그냥저냥 때우고 나왔어요..
    진짜 블로그 믿으면 안되겠더라구요

  • 2. 어머나
    '15.11.8 4:50 PM (112.148.xxx.94)

    그런 곳이 있나요?
    정말 심하네요

  • 3. 쓸개코
    '15.11.8 4:55 PM (218.148.xxx.201)

    저희 어머니 남양주쪽 유명하다는 간장게장집 다녀왔는데 정말 맛없어서 입맛버리고 오셨대요.
    복불복인건지.. 괜찮은 집은 또 괜찮거든요.
    오리로 유명한 온 ㅇㅇ 집 저는 괜찮았고요 좀 안쪽으로 들어가면 같은 오리집 '마음의 ㅇㅇ'도
    맛있었어요.
    덕소불 ㅇㅇ 도 괜찮았고요.

  • 4. 간장게장집
    '15.11.8 5:07 PM (14.32.xxx.191)

    이름이혹시 도둑게장인가요?? 거긴 표 받고 사람들 먹는데 거기서 먹고오면 하루종일 물 멕혀요. 식재료가 않 좋아서 그래요. 간장게장 다우리 간장게장 맛있어요. 드라이브 하기도 좋고. 여기도 블로그 보고 갔는데
    여긴 성공했어요. 그리고 비발디 파크 앞에 들꽃가든 고깃집도 좋아요. 얼마전엔 이순재씨도 만났어요.
    복불복이죠... 블로구 보고 갔다가 성공한집들도 꽤 있어요.

  • 5. Turning Point
    '15.11.8 5:19 PM (121.163.xxx.57)

    덕소안으로 들어오면 오리원이라는 곳 오리가 맛있어요. 여긴 생오리 구이인데 숙성이 잘 되어서 냄새도 없고 담백하고 양도 넉넉하구요..

  • 6. 저는
    '15.11.8 5:41 PM (1.240.xxx.12)

    저녁바람 부드럽게 가끔 다녀요. 이곳이 다른곳과 달리 팔당생협에서 식재료 공급받고, 나머지는 직접 농사지은거 쓰세요. 조미료 쓰지않고~ 저는 자연스러운 맛을 좋아해서 이곳에 가는데 제 친구들 데려갔는데 친구들은 별로라 하더군요.
    사장님이 바뀌었나? 이곳이 장사가 잘되는 곳이라 밥에서 냄새 날 정도로 보관할 일이 없을텐데~ 이상하네요.
    이곳 만두는 굴림만두라고 만두피를 만드는게 아니라 밀가루에 굴려서 만두피를 만들어요. 그렇게 만들어서 냉동했다가 나오구요. 만두전골 좀 끓여서 드셨으면 좋았을텐데~
    제가 좋아하는 식당인데 안좋은 글이 올라와서 안타깝네요.

  • 7. 원글
    '15.11.8 9:21 PM (14.32.xxx.191)

    저도 유기농이라고 써있어서 음식이 심심하거는 괜찮아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심심하더라구요.
    그런데 재료들이 문제인거죠. 식재료들이 형편없어요. 첨에 튀김이 나왔는데 이건 그냥 기름이
    철철~~원래 음식들은 호불호가 갈리긴해요. 솔직히 만두전골을 끓여먹기 전에 이미 빈정이 상해서
    그냥 일어나 나온거죠. 첨엔 남편이 뭘 그리 까다롭냐고 하더니 밥 두숟갈 먹고 숟가락을 놓더라구요.
    저희 부부 막 자라서 잘 먹는데...맛집투어를 좋아해서 맛 비교를 너무 잘해서 그런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975 김광진 의원님 5 .. 2016/02/24 748
530974 하대길의 은밀한 취미 (하 시리즈) 1 ㄹㅎ 2016/02/24 469
530973 조개좋아하시는 분들 어디서 사시나요 5 조개사랑 2016/02/24 883
530972 쿠팡..제아들말이 왜이렇게 친절해요 적응안되게 ㅋㅋㅋ 7 ... 2016/02/24 1,889
530971 조선일보가 뭔가를 준비중인가봐요. 8 찌라시 2016/02/24 1,833
530970 (초2)2명이서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우리아이만 들어오지 말라고 .. 12 열매사랑 2016/02/24 4,083
530969 퇴사후 연말정산 문제인데요 ㅠㅠ 5 행복 2016/02/24 2,026
530968 사별하신 분들은 혹시 시댁에 어찌 처신하시나요? 18 ... 2016/02/24 9,669
530967 은수미 의원 연설중... 9시간이 넘어가네요 10 필리버스터 .. 2016/02/24 1,518
530966 김용남씨 11 ㅇㅇ 2016/02/24 1,198
530965 167에 60키로 66 싸이즈.... 30대 후반 아줌마.. 쇼.. 2 쇼핑 2016/02/24 2,405
530964 전집주인이 블랙리스트같은걸 돌린모양인데 어디다 신고해야할까요 8 어디로 2016/02/24 2,875
530963 그래봤자 공천못받아! 16 뚜벅이 2016/02/24 1,616
530962 육아라는 말은 몇세 아이까지 해당되는 말인가요? 2 고고싱하자 2016/02/24 836
530961 대중교통으로 송도가는 방법 2 주말 2016/02/24 685
530960 난방비 폭탄 15 2016/02/24 5,020
530959 사용법좀... 좋은시절 2016/02/24 338
530958 평일 저녁에 남편, 아이 다 모여서 먹는 가족 얼마나 될까요? 4 ,... 2016/02/24 865
530957 은수미 의원 응원합니다!!! 3 그루터기 2016/02/24 435
530956 국민연금vs 저축성보험//여윳돈 없는 사람은 뭘로 선택할까요? 8 재테크가 무.. 2016/02/24 1,625
530955 굽네치킨 불매 12 ... 2016/02/24 4,485
530954 자기당 경선조차 힘든 사람들 나와서 쇼하는 마당이란 뜻 ? 15 필리버스터 2016/02/24 931
530953 은수미의원을 보고 있자니, 눈물이 나요 2 미안 2016/02/24 815
530952 시어머니 모시는 며느리 수고비 27 질문 2016/02/24 6,559
530951 친정오빠가 저와 인연 끊으려해요.제 연락피하네요~ 25 에고~ 2016/02/24 8,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