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좋은점이 많네요
40초반 공기업다니는 아이하나 아줌마예요.
석사하고 20후반에 직장을 들어가서 육아휴직 1년빼고
계속 일하고있어요. 남편이 공무원이라 칼퇴근해서
육아가사 반반에 가깝게 했고 아이가 한명이라 가능했네요.
남편이랑 큰일까진 아니지만 우여곡절많았고 개인적인
문제로도 죽고싶은 순간들도 몇번이나 있었어요.
얼마전에 최지우가 티비에 나와서 지금 자기의 나이가
너무 좋아서 20대로 돌아가고싶지않다 얘기하던데
저는 정말 대공감했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어릴때부터
친정엄마가 책벌레라 인정하실정도로 책을 좋아하고,
지인도 직업군이 다양해서 삶의 폭이 넓다생각했는데
직접 본인이 겪어보면 지식이 공염불인 경우가 많았어요.
외모도 처녀시절 161에 46, 지금도 47-48인데 근육이 붙어
더 몸매가 탄탄하고 좋은듯하고 피부도 20대만은 못하나
제눈에는 사랑스러워요.
초등학생 아이는 아빠와 같이 운동나가고 조용해진
집에서 커피한잔 하는중이예요.
게시판보면 20대후반이 전성기였다는글 많던데
저는 지금나이의 제가 제일 좋아요.
젊을땐 공부외의 다른면이 게을렀고 부정적이었고
생각이 쓸데없이 많았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생각이
가지치기되는 느낌도 좋구요.
직장에 28-33살까지 여직원들이 신입으로 많이 들어오는데
같이 어울리는것도 좋고 조언을 해줄수있는 같은 성별의
직장선배라는것도 좋네요.
꾸물꾸물한 날씨에 센치해서 주절주절 써봅니다^^
1. 저도 공감
'15.11.8 4:16 PM (14.32.xxx.191)제 나이 지금 46인데요.
저도 지금의 제 나이가 너무 좋아요.2. ~~
'15.11.8 4:24 PM (58.235.xxx.47)40초반이면 애들 손 갈일은 줄었고
직업도 안정적이라 편하게 느끼시는듯 하네요~
저도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30중반 부터 49초반 까지가
가장 나을것 같아요~ 육아의 고달픔에서 어느정도 해결되었고 젊음도 어느 정도 남아 있으니까요~
근데 40중반 넘어 이제 후반에 접어드니
애들 사춘기 곀어내기도 참 힘에 부치고 40초까진 몰랐던
갑자기 밀려드는 노화현상에. 우울해지기도 하네요~
젊음도 혼란하고 버겁지만
나이듦은 더 견디기 힘들것 같아요3. 동감
'15.11.8 4:41 PM (124.54.xxx.63)저도 제 나이가 좋아요.
편안해진 외모도 맘에 들고
후배에게 도움 줄 수 있는 지혜도 생겼고^^
나이들어 가느라 노환이 시작되어서
열심히 치료 받고 있어요.
병들어도 쓸 데 없는 센치함에 빠지지 않고
고쳐나갈 방법을 찾아내고 꿈을 잃지 않는
내가 자랑스럽네요.4. 50초반인
'15.11.8 4:58 PM (112.169.xxx.229)이 나이도 만족해요.
직장에서도 지위가 높아지고
애들은 대학생이니
늦게까지 일하는것도 부담스럽다기보단 성취감이 높아집니다.
더 긍정적이 되어선지
40대 때보다
인상좋으시다. 이쁘다는 말을 거의 매일 들어요.
재산도 안정되고
진짜 지금이 좋습니다.5. 이제껏 살아온 중에
'15.11.8 11:23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할 줄 아는 게 최고로 많아졌어요.
운전도 할 줄 알고 몇 식구가 되었든 밥 다 하고 카메라도 다룰 줄 알고 자전거도 타고 아이랑 도서관도 가고 인터넷도 하고 남편하고 맛있는 거 돈 걱정 안하고 다 사먹고 그림도 그리고 붓글씨도 쓰고 히히..앞으론 더 많아지겠죠?^^그래서 신나요.건강하게만 이대로 쭉 간다면 더 더 좋은 일이 생길거예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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