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사회구조가 보통의 회사 (공무원 아니고야) 거의 대부분 칼퇴근 불가능한 회사에서 근무하고있잖아요
직장생활 하시는 여자분들도 회사내에서 남자직원들 여섯시에 퇴근하는경우 별로 없다고 하고
아이들 아빠나 엄마 여섯시에 칼 퇴근하고 빨리와도 일곱신데
그럼 맞벌이라면 아이를 오전 여덟시부터 저녁 일곱시까지 맡겨야해요
그러고 집에오면 아이가 엄마 아빠와 지내는 시간보다 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요
맞벌이를 포기하는 부부는 이런부분에 더 투자하는거에요
아빠나 엄마 둘중에 하나는 아이와 더 시간을 보내고 집안 살림 잘 살리고
아이들 남편 건강위해 더 고민하는 거죠
물론 남편이 더 잘 하고 엄마가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면 그것도 괜찮은거죠
모든것이 생산에만 집중해야 하나요?
돈을 안버는것은 생산성이 없는건가요?
아이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가치 인성을 잘 키워줘한다면서
맞벌이 글들 보면 엄마가 돈을 안버는건 보이는 가치를 창출하지않는것이니
비난받아야하는것처럼 써 있어요
남편과 아내가 합의하에 맞벌이를 포기하고 둘중하나가 살림을 살리고 육아에 전담하고
아이들 더 잘챙기면서 그렇게 돈이 아닌 시간을 들인 아이로 양육해서 이 사회에 내 보내고 있는거지요
어쨌거나 맞벌이를 논하려면 법으로라도 남자들 무조건 6시면 회사에서 나가라 이런법 이라도 만들어야해요
뭔 사회적인 기반을 만들어놓고 여자도 돈을 벌면 남자들한테 육아 가사 반반하게 넘겨라
설득해라 맡겨라 시켜라 하면 이해되는데
한국사회가 그렇게가 전혀 안되는 세상인데 좀 답답하네요
주변에 그렇게 못하고 맞벌이 하면서 혼자 육아 살림 다 하는 사람들보면 남편이 설득이 안되고
일하고 돌아와서 애들챙기고 살림하는것 만으로도 에너지 고갈되서 싸울힘도 없는 듯 했습니다
제 주변에 맞벌이 하는 사람 보면
엄마직장이 4-5시면 끝나거나 그게 아니면 조부모님이 계셔서 아이를 맡아주셔야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