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친정엄마글 보니..오늘 친정이 가기 싫으네요..

.. 조회수 : 2,396
작성일 : 2015-11-08 10:31:13
시어머니 시가어른들은 안 그런데..

제가 공인중개사자격증을 이번에 따거든요..
가채점결과 합격인듯한데..
작년에 뒤늦게 시작해서 1차 따고 이번에 2차따고..
시아버지는 볼때마다 스트레스받지않냐고 걱정하고
(제가 스트레스를 굉장히 잘받아요. 정신과 다닐정도)
1차패스했을때도 칭찬해주고 그랬는데
울엄마.. 이젠 그만큼 놀았으니 뭐라도하라고 하네요.
시험은 그냥 치냐고 버럭버럭거렸어요.
돈 안벌면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먹는다고만 생각하는지
공부한다고 해도 귓등으로도 안듣네요.
시험치고 괜히 시험친 얘기했다고 후회하며 집에 돌아오는 차안에서
얼마나 울었던지 남편과 아들이 눈치보고..
정신과의사가 엄마랑 거리를 두라고 했엇는데
정말 평생 내게 힘든 존재네요.
칭찬 한번 듣고 자라지못해 이렇게 내가 자존감이 낮은가싶고..
사실 시가와 친정이 가까이 있어서 이따가 나가야하는데
친정엔 가기가 싫어요.. ㅜㅜ
IP : 115.140.xxx.1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5.11.8 10:38 AM (115.41.xxx.221)

    칭찬해릴께요.

    그어려운 시험 본다고 고생 많으셨구요
    축하드려요.

    마음껏 합격을 즐기세요.

  • 2. ㅇㅇ
    '15.11.8 10:44 AM (110.70.xxx.98)

    저도 고생많았고 축하드린다 말씀드리고싶어요~
    어머니가 원글님을 늘 못마땅하게보고
    기죽여 놨나보네요--; 도저히 갈 기분이 안내키고
    특별한 명목도 없다면..하루정도 친정엔 안가면 안되나요

  • 3. 원글이
    '15.11.8 10:49 AM (115.140.xxx.133)

    네.안가려구요..이렇게 결ㅇ혼10년동안 가다 안가다했어요.제가 자꾸 다쳐서.
    엄마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는데 나도 그래요. 그눈물의 성질이 난왜 이모양으로 다를까싶네요..댓글만 봐도 눈물이 나오네요.감사드려요.

  • 4. 위로하다
    '15.11.8 10:59 AM (180.70.xxx.9)

    아까 친정엄마 얘기 썼던 원글입니다
    친정 어머니 얘기에 저는 이제 눈물도
    말랐습니다
    본인 성에 안 차시니 모든것이 못마땅하시면서
    에너지를 그 나쁜 기운을 저를 보고 풀려고 하세요
    아ㅡ 정말 싫습니다

  • 5. ㅇㅇ
    '15.11.8 11:05 AM (110.70.xxx.98)

    저도 엄마한테 타박당하고 찍혀있는 딸로서 공감이 가구요,위로 말씀을 드려요ㅡㅜ그래도 그와중에 꿋꿋하게 자라셨고, 공인중개사 2차까지 합격하셨고.사랑스런 아들과 남편도 있고요~
    오늘하루 친정은 잊고 시댁에서 다정한시간 보내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432 성남시 브랜드콜 450대 '수험생 택시비'공짜 4 수험생들화이.. 2015/11/12 1,170
499431 박근혜가 잊은 수능생..단원고 2학년 250명 4 세월호 2015/11/12 1,442
499430 남편 기살리는 방법들 공유해주세요 49 아내 2015/11/12 5,133
499429 큰일났어요.사진이 몽땅 다 날라갔네요.ㅠㅠ 4 사진 2015/11/12 1,534
499428 파주 디자인 학교...아시는분 혹시 계신가요 2 디자인 2015/11/12 1,325
499427 초밥은 왜 살찌는가요? 8 이마트 2015/11/12 2,807
499426 청약할 때, 소형저가주택은 무주택으로 인정해주는거 질문있어요.... 2 .... 2015/11/12 1,857
499425 이 프랑스 영화 아시는분 계실까요 2 잠못자요 2015/11/12 1,692
499424 딴지펌)오늘 수능을 보지 못하는 250명의 아이들을 추모합니다... 34 .. 2015/11/12 2,590
499423 아들 몇살까지 엄마가 대중목욕시설에 데려가나요? 19 .. 2015/11/12 2,050
499422 휴대가능한 길냥이 음식 추천해주세요~ 19 ^^ 2015/11/12 2,977
499421 노원구,구리 이방면에 맛집,카페 좋은곳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2 ,,, 2015/11/12 902
499420 지랄총량의 법칙..맞나요....?ㅜㅜ 9 벌써중2병인.. 2015/11/12 3,822
499419 수원 장안구 쪽에 여성피부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1 긁적긁적.... 2015/11/12 1,862
499418 40개월 아기와 홍콩 여행 어떨까요? 3 .. 2015/11/12 1,715
499417 신정아보다 윤석화 최화정이.. 5 bb 2015/11/12 5,015
499416 착한 남자인데 . . 잘 안맞는경우 어떡하죠 18 호사다마 2015/11/12 5,836
499415 냉장고상부장때문에 냉장고가 안들어가는데요 5 고민 2015/11/12 1,792
499414 화가 꽉찬 사람들이 너무 많은 듯 해요. 17 마트에서 겪.. 2015/11/12 5,830
499413 가난한데 자식많은 집...유럽에서는 팍팍 지원해줍니다. 11 미케이 2015/11/12 3,502
499412 짠순이 주부들이 꼭 알아야 할 곳!! 둥글이 2015/11/12 1,509
499411 다잊고 엄마하고도 잘지내고싶은데 4 자유 2015/11/12 1,467
499410 썸타던 남자의 친구들한테 연락이 왔는데, 만나지 않는게 좋겠죠?.. 6 dd 2015/11/12 2,470
499409 예약없이 혼자 떠난 제주도 1박2일-6 4 pipi 2015/11/12 3,284
499408 이번주 내내 아이유 사건으로 마음이 뒤숭숭 1 ... 2015/11/12 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