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시가어른들은 안 그런데..
제가 공인중개사자격증을 이번에 따거든요..
가채점결과 합격인듯한데..
작년에 뒤늦게 시작해서 1차 따고 이번에 2차따고..
시아버지는 볼때마다 스트레스받지않냐고 걱정하고
(제가 스트레스를 굉장히 잘받아요. 정신과 다닐정도)
1차패스했을때도 칭찬해주고 그랬는데
울엄마.. 이젠 그만큼 놀았으니 뭐라도하라고 하네요.
시험은 그냥 치냐고 버럭버럭거렸어요.
돈 안벌면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먹는다고만 생각하는지
공부한다고 해도 귓등으로도 안듣네요.
시험치고 괜히 시험친 얘기했다고 후회하며 집에 돌아오는 차안에서
얼마나 울었던지 남편과 아들이 눈치보고..
정신과의사가 엄마랑 거리를 두라고 했엇는데
정말 평생 내게 힘든 존재네요.
칭찬 한번 듣고 자라지못해 이렇게 내가 자존감이 낮은가싶고..
사실 시가와 친정이 가까이 있어서 이따가 나가야하는데
친정엔 가기가 싫어요.. 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친정엄마글 보니..오늘 친정이 가기 싫으네요..
..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15-11-08 10:31:13
IP : 115.140.xxx.1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가
'15.11.8 10:38 AM (115.41.xxx.221)칭찬해릴께요.
그어려운 시험 본다고 고생 많으셨구요
축하드려요.
마음껏 합격을 즐기세요.2. ㅇㅇ
'15.11.8 10:44 AM (110.70.xxx.98)저도 고생많았고 축하드린다 말씀드리고싶어요~
어머니가 원글님을 늘 못마땅하게보고
기죽여 놨나보네요--; 도저히 갈 기분이 안내키고
특별한 명목도 없다면..하루정도 친정엔 안가면 안되나요3. 원글이
'15.11.8 10:49 AM (115.140.xxx.133)네.안가려구요..이렇게 결ㅇ혼10년동안 가다 안가다했어요.제가 자꾸 다쳐서.
엄마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는데 나도 그래요. 그눈물의 성질이 난왜 이모양으로 다를까싶네요..댓글만 봐도 눈물이 나오네요.감사드려요.4. 위로하다
'15.11.8 10:59 AM (180.70.xxx.9)아까 친정엄마 얘기 썼던 원글입니다
친정 어머니 얘기에 저는 이제 눈물도
말랐습니다
본인 성에 안 차시니 모든것이 못마땅하시면서
에너지를 그 나쁜 기운을 저를 보고 풀려고 하세요
아ㅡ 정말 싫습니다5. ㅇㅇ
'15.11.8 11:05 AM (110.70.xxx.98)저도 엄마한테 타박당하고 찍혀있는 딸로서 공감이 가구요,위로 말씀을 드려요ㅡㅜ그래도 그와중에 꿋꿋하게 자라셨고, 공인중개사 2차까지 합격하셨고.사랑스런 아들과 남편도 있고요~
오늘하루 친정은 잊고 시댁에서 다정한시간 보내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2902 | 김장 독립 1 | 주부 | 2015/11/23 | 1,053 |
502901 | 시유지땅이 포함된 집 사도 될까요? 2 | .. | 2015/11/23 | 3,108 |
502900 | 아내가 예쁘면 과연 결혼생활이 행복할까.. 49 | ........ | 2015/11/23 | 19,440 |
502899 | 엄청 맛있는 중국산 김치를 먹었어요! 2 | ... | 2015/11/23 | 2,378 |
502898 | 40대 중반, 남자 시계 어떤걸로 할까요? 6 | 시계 | 2015/11/23 | 2,541 |
502897 | 여행 많이 다녀보신 아버지 팔순인데.. 색다른 여행 추천좀 부탁.. 3 | ㅇㅇ | 2015/11/23 | 1,277 |
502896 | 소문난 김치집 며느리인데요. 어머니김치 기본외엔 안넣거든요 19 | 제가 | 2015/11/23 | 6,591 |
502895 | 가을이 떠나는 길목에서 사랑을 생각합니다. 1 | 슬퍼요 | 2015/11/23 | 604 |
502894 | 근데 마리텔이 뭐하는 방송인가요? 4 | 궁금 | 2015/11/23 | 1,433 |
502893 | 라섹수술 한 분들께 질문있어요 12 | 궁금 | 2015/11/23 | 3,987 |
502892 | 같은 모임안에서 3 | 도리 | 2015/11/23 | 1,065 |
502891 | 소비습관-이해 안가는 사고방식 9 | ㅇㅇㅇ | 2015/11/23 | 2,782 |
502890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3 | 아... | 2015/11/23 | 850 |
502889 | 당신도 해당?..괴상한 '천재의 특징' 5가지 2 | 흠 | 2015/11/23 | 2,609 |
502888 | 부모는 자녀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나요 7 | .. | 2015/11/23 | 1,736 |
502887 | 남대문 시장 갈예정인데 뭐사면 좋나요? 1 | 남대문 | 2015/11/23 | 1,075 |
502886 | 대학생 아이 사회성 어떻게 개발 시켜야 할까요? 4 | 마음 아픈 | 2015/11/23 | 2,248 |
502885 | 이 맞춤법 맞게 쓰셨나요? 23 | 이제 | 2015/11/23 | 2,478 |
502884 | 광희는 반응좋은데 정준하는.. 4 | ㅇㄷ | 2015/11/23 | 2,771 |
502883 | 김영삼 퇴임 2일전 여론조사 8 | YS지지도 | 2015/11/23 | 1,648 |
502882 | 그라비올라 효과보신분 계시나요? 1 | ... | 2015/11/23 | 2,079 |
502881 | 옥수수수염같은 머리털?이 반짝반짝해졌어요~ 11 | 서익라 | 2015/11/23 | 3,466 |
502880 | 올 것이 왔습니다.. 남편의 퇴직 6 | 드디어 | 2015/11/23 | 5,056 |
502879 | 애들 대학생되면 보통 얼마가 들어가는거죠? 4 | 궁금 | 2015/11/23 | 1,848 |
502878 | 밍크치마레깅스 1 | 레깅스 | 2015/11/23 | 9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