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앙정보부 기록의 비밀.. '중정이 기록한 장준하'

고상만지음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15-11-08 06:30:11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44329
"중앙정보부와 국가 권력기관 자료 토대로 책 썼다"

고상만의 말처럼 "중정이 장준하 선생을 상대로 한 사찰, 미행, 도청 그리고 사설 정보원 활용을 통한 정보 수집은 그때나 지금이나 해서는 안 될 정치 개입"이었다. 이렇게 박정희정권은 "국가의 안보와 상관없는 독재자의 권력 연장용 도구로서 국가권력을 이용한 것이다, 따라서 이는 처벌받아야 할 불법 행위이지 보호할 가치가 있는 국가 기밀이 아니다"라고 고상만은 <중정이 기록한 장준하>에서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중앙정보부가 작성한 장준하에 대한 '중요 상황 보고'를 통해 친일장교 출신 독재자 박정희가 광복군장교 출신의 야당 국회의원 장준하를 얼마나 비열하게 불법으로 감시하고 탄압했는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고상만의 증언처럼 이 책을 통해서 "독재 권력이 국민의 인권을 어떻게 유린했으며 그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똑똑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책소개 
http://dvdprime.donga.com/g5/bbs/board.php?bo_table=comm&wr_id=9510439

중정 자료를 토대로 장준하 일대기를 엮은 이유 
저 자 고상만은 2년 전 우연한 기회로 중앙정보부의 ‘장준하 동향 보고’를 입수했다. 저자는 이것을 운명으로 여겼다. 대통령소속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장준하 선생 의문사를 담당했던 저자는 박정희 독재 권력하에서 숨진 장준하 선생이 미처 전하지 못한 말을 세상에 대신 알려달라는 뜻으로 해석했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싸우다가 박정희 유신독재에 쓰러진 장준하를 오늘날 후세의 사람들이 새롭게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준하의 삶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고, 그가 무엇을 위해 누구와 싸웠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탄압과 고통을 받았는지를 중정의 감시 기록을 바탕으로 낱낱이 공개했다.

한편 장준하 선생을 상대로 한 중정의 초법적인 사찰은 엄연히 명백한 범죄 증거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절대 일어나선 안 될 불법 행위를 그때 막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제대로 알려야 한다.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중정이 장준하 선생을 상대로 한 사찰, 미행, 도청, 사설 정보원을 활용한 정보 수집 등 불의한 권력의 실태를 고발한다.
IP : 222.233.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098 일본에 대해 궁금한데 좀 잘 아시는분계세요? 좀 야사쪽으로..ㅋ.. 4 일본 2015/11/13 895
500097 집에 조화두면 안좋나요? 7 .. 2015/11/13 13,669
500096 내신 따기 쉬운 학교와 더 어려운 학교중 어느 학교를 선택하는 .. 49 웃자 2015/11/13 2,179
500095 대치동 - 고딩들 팀 짜서 과외 하는 건 왜 그러는 건지요? 6 교육 2015/11/13 2,906
500094 3인가족 세탁기 12키로 작을까요? 4 세탁기 2015/11/13 3,583
500093 셀프 멋내기 염색약(갈색) 추천해주세요 1 ... 2015/11/13 1,090
500092 크린××아 이런데는 망해야되지 않나요? 49 2015/11/13 8,883
500091 기울어진 언론 운동장, 국민의 눈과 귀 막는다 1 샬랄라 2015/11/13 555
500090 영덕 주민투표 결과.. 91.7%가 반대, 투표율은 32.53%.. 13 핵반대 2015/11/13 1,857
500089 삼성노트북 복원이랑 백업 질문드려요 ... 2015/11/13 705
500088 2016수능예상등급컷... 6 고3엄마 2015/11/13 3,094
500087 6세 남아 시크릿쥬쥬에 빠져 밥도 안먹고 화면에서 눈을 못떼네요.. 1 ㅜㅜ 2015/11/13 2,635
500086 통화로 쌍욕과 저주의말 하면 법에 걸리나요? 16 .. 2015/11/13 2,599
500085 생애 처음 담근 김치...많이 짭니다 13 늙은 자취생.. 2015/11/13 1,782
500084 위만 쳐다보고 사니 행복하지가 않아요..불안장애까지 7 2015/11/13 2,803
500083 기자되면 정말 좋나요? 방송 3사 방송기자되면 지위가.. 4 nbn 2015/11/13 1,442
500082 성향 안맞는 사람이 모임에 있으면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49 안맞아.. 2015/11/13 4,531
500081 박소담양 연기 정말 잘하네요 9 올리브 2015/11/13 2,123
500080 송영길 베트남에서 성접대 어쩌고 한거 무죄판결났네요. 1 지난선거 2015/11/13 2,083
500079 아이폰 운동어플 추천해주세요 운동 2015/11/13 1,271
500078 영화 카모메식당 취향의 일드 하나 추천합니다. 49 0..0 2015/11/13 4,430
500077 강황 드신후 어지러우신 분 계신가요? 4 ... 2015/11/13 1,292
500076 인하대 의류학과랑 경북대 의류학과 어느정도라야 가나요?? 2 희망 2015/11/13 2,284
500075 저녁은 또 뭘먹어야하나요?지긋지긋해요 49 지긋지긋 2015/11/13 6,150
500074 맥심커피와 카누의 차이 9 궁금 2015/11/13 4,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