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앙정보부 기록의 비밀.. '중정이 기록한 장준하'

고상만지음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15-11-08 06:30:11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44329
"중앙정보부와 국가 권력기관 자료 토대로 책 썼다"

고상만의 말처럼 "중정이 장준하 선생을 상대로 한 사찰, 미행, 도청 그리고 사설 정보원 활용을 통한 정보 수집은 그때나 지금이나 해서는 안 될 정치 개입"이었다. 이렇게 박정희정권은 "국가의 안보와 상관없는 독재자의 권력 연장용 도구로서 국가권력을 이용한 것이다, 따라서 이는 처벌받아야 할 불법 행위이지 보호할 가치가 있는 국가 기밀이 아니다"라고 고상만은 <중정이 기록한 장준하>에서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중앙정보부가 작성한 장준하에 대한 '중요 상황 보고'를 통해 친일장교 출신 독재자 박정희가 광복군장교 출신의 야당 국회의원 장준하를 얼마나 비열하게 불법으로 감시하고 탄압했는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고상만의 증언처럼 이 책을 통해서 "독재 권력이 국민의 인권을 어떻게 유린했으며 그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똑똑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책소개 
http://dvdprime.donga.com/g5/bbs/board.php?bo_table=comm&wr_id=9510439

중정 자료를 토대로 장준하 일대기를 엮은 이유 
저 자 고상만은 2년 전 우연한 기회로 중앙정보부의 ‘장준하 동향 보고’를 입수했다. 저자는 이것을 운명으로 여겼다. 대통령소속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장준하 선생 의문사를 담당했던 저자는 박정희 독재 권력하에서 숨진 장준하 선생이 미처 전하지 못한 말을 세상에 대신 알려달라는 뜻으로 해석했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싸우다가 박정희 유신독재에 쓰러진 장준하를 오늘날 후세의 사람들이 새롭게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준하의 삶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고, 그가 무엇을 위해 누구와 싸웠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탄압과 고통을 받았는지를 중정의 감시 기록을 바탕으로 낱낱이 공개했다.

한편 장준하 선생을 상대로 한 중정의 초법적인 사찰은 엄연히 명백한 범죄 증거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절대 일어나선 안 될 불법 행위를 그때 막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제대로 알려야 한다.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중정이 장준하 선생을 상대로 한 사찰, 미행, 도청, 사설 정보원을 활용한 정보 수집 등 불의한 권력의 실태를 고발한다.
IP : 222.233.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211 맛있는 김 살수있는곳 추천해주세요 7 2016/03/28 1,805
542210 여행사 통해 이태리 친퀘떼레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4 여행사 2016/03/28 1,526
542209 시민정치마당에 각 후보들의 공약을 사진으로 찍어 올려주세요. 탱자 2016/03/28 406
542208 정말 집 문제로 토나올거 같아요 조언 좀 해주세요. 22 ... 2016/03/28 5,544
542207 원글 삭제합니다 27 ㅠㅠ 2016/03/28 4,543
542206 알밥들이 똥줄이 타는 이유는 바로...... 1 ㅍㅎ 2016/03/28 1,077
542205 옆구리쪽이 작대기로 찌르듯 아프다 하는데요 4 통증 2016/03/28 1,745
542204 진싸사나이에 전효성. 민낯 아닌듯.. (연예인글 주의) 2 여군 2016/03/28 3,530
542203 보통 형부가 처제 용돈 주나요? 22 ... 2016/03/28 7,824
542202 남자 애타게 하는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27 잠수 2016/03/28 9,239
542201 아동학대 생존자입니다. 31 금도끼 2016/03/28 12,496
542200 진해 벚꽃 4월 10일 경에 가면 다 질까요?? 4 꽃놀이 2016/03/28 1,297
542199 저는 아카시아향이 나는 향수 여쭈어요. 9 같이가요 2016/03/28 4,592
542198 통장에 모르는 돈 200만원이 들어왔어요. 8 대학생 2016/03/28 6,869
542197 번데기 통조림 불에 올리고 청양고추 썰어 넣고 7 일요일 밤인.. 2016/03/28 2,476
542196 베스트 향수글 보고 저도 궁금해서.... 향수 2016/03/28 947
542195 밑에분 정치를 모른다고 하셨는데 저는 경제에대해 알고 싶어요 2 2016/03/28 687
542194 중학생들 시험보기전 몇주전부터 공부해요? 3 시험 2016/03/28 1,779
542193 초경과 키의 상관관계 ㅜㅜ 13 초경 2016/03/28 5,934
542192 난 82년생 미혼녀 - 밑에 글에 기분이 나뻐서 13 .. 2016/03/28 4,441
542191 서울에 있는 외국인(백인) 20대는 교환학생인가요? 3 신기해 2016/03/28 1,402
542190 정치에 전혀 관심없었던 멍청한 30대 중반입니다 34 ..... 2016/03/28 2,647
542189 노원병사는데요. 여긴 왜 난리인거에요? 43 궁금 2016/03/28 4,779
542188 폼블럭 사용해보신 분 후기요? 4 폼블럭 2016/03/28 2,167
542187 근데 이건 럭셔리와는 거리가 먼 불쌍한 블로거네요 3 소박한 럭셔.. 2016/03/28 7,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