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앙정보부 기록의 비밀.. '중정이 기록한 장준하'

고상만지음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15-11-08 06:30:11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44329
"중앙정보부와 국가 권력기관 자료 토대로 책 썼다"

고상만의 말처럼 "중정이 장준하 선생을 상대로 한 사찰, 미행, 도청 그리고 사설 정보원 활용을 통한 정보 수집은 그때나 지금이나 해서는 안 될 정치 개입"이었다. 이렇게 박정희정권은 "국가의 안보와 상관없는 독재자의 권력 연장용 도구로서 국가권력을 이용한 것이다, 따라서 이는 처벌받아야 할 불법 행위이지 보호할 가치가 있는 국가 기밀이 아니다"라고 고상만은 <중정이 기록한 장준하>에서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중앙정보부가 작성한 장준하에 대한 '중요 상황 보고'를 통해 친일장교 출신 독재자 박정희가 광복군장교 출신의 야당 국회의원 장준하를 얼마나 비열하게 불법으로 감시하고 탄압했는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고상만의 증언처럼 이 책을 통해서 "독재 권력이 국민의 인권을 어떻게 유린했으며 그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똑똑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책소개 
http://dvdprime.donga.com/g5/bbs/board.php?bo_table=comm&wr_id=9510439

중정 자료를 토대로 장준하 일대기를 엮은 이유 
저 자 고상만은 2년 전 우연한 기회로 중앙정보부의 ‘장준하 동향 보고’를 입수했다. 저자는 이것을 운명으로 여겼다. 대통령소속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장준하 선생 의문사를 담당했던 저자는 박정희 독재 권력하에서 숨진 장준하 선생이 미처 전하지 못한 말을 세상에 대신 알려달라는 뜻으로 해석했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싸우다가 박정희 유신독재에 쓰러진 장준하를 오늘날 후세의 사람들이 새롭게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준하의 삶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고, 그가 무엇을 위해 누구와 싸웠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탄압과 고통을 받았는지를 중정의 감시 기록을 바탕으로 낱낱이 공개했다.

한편 장준하 선생을 상대로 한 중정의 초법적인 사찰은 엄연히 명백한 범죄 증거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절대 일어나선 안 될 불법 행위를 그때 막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제대로 알려야 한다.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중정이 장준하 선생을 상대로 한 사찰, 미행, 도청, 사설 정보원을 활용한 정보 수집 등 불의한 권력의 실태를 고발한다.
IP : 222.233.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032 어린이동아신문 구독하시는분요~! 4 .. 2015/11/12 2,568
500031 우리 고양이는 밥 줄때마다 애교 폭발해요 12 아옹이언니 2015/11/12 3,993
500030 담보 대출을 더 받아야하는데... 1 집이 문제야.. 2015/11/12 1,077
500029 요요 꼬인줄을 풀었는데 다시 꼬는법을 모르겠어요 미도리 2015/11/12 518
500028 착한 남편은 어떻게 알아보나요?? 47 착한 2015/11/12 9,881
500027 울집 멍멍이 중얼거려요^^ 8 왜 그럴까요.. 2015/11/12 2,446
500026 국정화 추진 세력은 군부 조직..'성우회' 8 백선엽 2015/11/12 952
500025 40대인데 보청기 착용하시는분 2 걱정 2015/11/12 1,898
500024 거두절미하고 한가지 여쭤볼게요 71 .... 2015/11/12 19,498
500023 어느 학원장의 말이 너무 가슴에 와 닿아서.. 8 왠지~ 2015/11/12 5,673
500022 재래시장에서 상추많이 삿어요 처치 진짜 곤난하네요. 14 야채채소야채.. 2015/11/12 1,881
500021 29살.. 수능 치고 왔네요. 15 주르륵 2015/11/12 8,013
500020 급해서)차 팔아보신분 4 차팔때 2015/11/12 850
500019 박상민씨 방송 결론이? 3 ebs 2015/11/12 2,967
500018 디자인과 졸업 후 해외 유학 후 4 ... 2015/11/12 1,903
500017 수학학원 부족시... 과외나 학원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까요? 6 bb 2015/11/12 1,506
500016 지금 차 밀리죠?? 2015/11/12 485
500015 나이별 평균월급이 공개됐는데 충격이군요/LG경제연구원 7 그냥 2015/11/12 6,571
500014 코스트코에서 야단치는 아줌마 12 지나가다 2015/11/12 6,637
500013 사골 처음 끓이려고 하는데 도움 글 주세요 4 막막하다.... 2015/11/12 903
500012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외부빵 먹는거 흔한일인가봐요 16 카페에서 2015/11/12 3,766
500011 연미사 올리려는데 금액을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4 성당에 2015/11/12 5,161
500010 수능치른 아이데리고 들어왔어요~~ 9 ᆞᆞ 2015/11/12 4,204
500009 혼이 3 .... 2015/11/12 1,029
500008 수학 잘하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2 ㅇㅇ 2015/11/12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