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먼저 화냈나요?

바다짱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15-11-08 00:35:21
오래간만에 종로에서 친구만나고 집에 왔어요.
비가 많이 내렸지만 반가웠고요, 집에 오는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면서 남편에게 문자했지요.
'버스정류장인데 38분후 버스온대요.'
남편, 바로 전화오더니 바보같이 버스를 기다리냐. 종로 처음 가보냐 절 바보취급하며 화를 내더라구요.
저두 기분상해서 그런말할거면 전화하지마 라고 말했더니 전화끊어버렸구요.
뭐 ~~제가 버스가 안온다고 걱정한것도 아니고, 기다리면서 그냥 문자한건데...
집에 들어오자마 바로 기다렸다는듯이 달려들듯 니가 먼저 화냈다고 욕하길래 저두 한마디욕했더니 리모컨 집어던졌습니다.
갈수록 자기잘못 인정안하는 남편, 정말 정이 뚝뚝 떨어져요
밤늦게 혼자 화나서 주절주절해요ㅠ
IP : 223.62.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자가
    '15.11.8 12:46 AM (218.236.xxx.232)

    각 선수의 커디션에 따라, 정황에 따라
    엄청 다르게 읽힐 수도 있을 만큼
    일단 너무 짧네요..;

  • 2. 덧글
    '15.11.8 1:09 AM (116.36.xxx.143) - 삭제된댓글

    남편 예상시간보다 집에 늦게 들어가셨으면 남편이 보통 짜증을 내는경우가 많지요.

  • 3. ???
    '15.11.8 1:31 AM (118.186.xxx.17)

    버스를 38분이나 뭐하러 기다리나요
    택시를 타시지

  • 4. 지하철이라도
    '15.11.8 2:39 AM (178.191.xxx.97)

    타시지 무작정 버스 기다리셨어요?

  • 5. ....
    '15.11.8 10:45 AM (211.172.xxx.248)

    버스를 38분이나......
    지하철 타시지....

  • 6. 아이비
    '15.11.8 12:54 PM (116.41.xxx.75)

    외진 곳도 아닌/// 종로에서 38분이나 기다려 버스를 탄다는 님의 문자에..화딱질 난거 이해갑니다ㅠㅠ 평소 님에게 답답함을 많이 느꼇던거 아닐까요?? 미련곰같은 사람 옆에 사는 성질급한 사람이 다소 이해가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532 임신 중 다니던 병원과 출산할 병원을 다르게 해도 되나요? 5 ... 2016/01/25 1,082
521531 이런글저런질문에 올린 주문식탁 사진 조언 부탁드려요. 5 ㅠㅠ 2016/01/25 711
521530 혼자 바다 보러가신다는 분~~어디서 어디로 가시나요? 9 바다 2016/01/25 1,215
521529 부부싸움..누가 잘못한 건지 봐 주실래요? 11 걱정 2016/01/25 2,615
521528 이렇게 극단적인 기후변화 2 무섭네요 2016/01/25 773
521527 폴로와 타미힐피거 품질이 비슷하나요?? 10 루비 2016/01/25 3,153
521526 오종혁 소녀 11 노래 2016/01/25 3,025
521525 존엄과 안전에 관한 4.16인권선언의 디자인 프로젝트 416인권선.. 2016/01/25 344
521524 연말정산 재래시장 궁금 1 재래시장 2016/01/25 1,082
521523 MBC의 실토.. 그 둘(최승호,박성재)은 증거없이 잘랐다 4 엠비씨 2016/01/25 940
521522 파스에 치료효과는 없는거죠?? 3 파스 2016/01/25 3,103
521521 이사가면 안아프다? 13 ... 2016/01/25 2,041
521520 다들 취미생활 뭐하시나용? 10 ........ 2016/01/25 3,171
521519 예술가들 가끔 웃겨요 7 예술가들 2016/01/25 1,915
521518 애들.. 헤비다운(두꺼운오리털)점퍼 어디꺼사셨나요? 4 시간이없어서.. 2016/01/25 1,317
521517 다가구 주택 vs. 신도시 아파트 3 ㅇㅇ 2016/01/25 1,669
521516 시어머니의 말말 18 . 2016/01/25 3,645
521515 오랜만에 만난 아는 언니가 랩퍼가 되었네요 12 쇼미더머니 2016/01/25 3,627
521514 결혼 십년차 이상 되신분들 ..미혼들에게 이런남자 만나라 조언 .. 25 하하오이낭 2016/01/25 6,689
521513 찜닭을 집에서도 맛나게~ 비법이 있었어요 13 미식가 2016/01/25 5,088
521512 다들 남편한테 잔소리 어떻게 하세요 ? 7 0000 2016/01/25 1,116
521511 2016년 1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25 504
521510 시어머니 속을 잘 모르겠어요.. 속풀이 3 어쩌면 2016/01/25 1,921
521509 요리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ㅇㅇ 2016/01/25 515
521508 육개장 끓였는데 비쥬얼은 완전 좋은데 맛이... 14 리마 2016/01/25 2,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