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종로에서 친구만나고 집에 왔어요.
비가 많이 내렸지만 반가웠고요, 집에 오는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면서 남편에게 문자했지요.
'버스정류장인데 38분후 버스온대요.'
남편, 바로 전화오더니 바보같이 버스를 기다리냐. 종로 처음 가보냐 절 바보취급하며 화를 내더라구요.
저두 기분상해서 그런말할거면 전화하지마 라고 말했더니 전화끊어버렸구요.
뭐 ~~제가 버스가 안온다고 걱정한것도 아니고, 기다리면서 그냥 문자한건데...
집에 들어오자마 바로 기다렸다는듯이 달려들듯 니가 먼저 화냈다고 욕하길래 저두 한마디욕했더니 리모컨 집어던졌습니다.
갈수록 자기잘못 인정안하는 남편, 정말 정이 뚝뚝 떨어져요
밤늦게 혼자 화나서 주절주절해요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먼저 화냈나요?
바다짱 조회수 : 996
작성일 : 2015-11-08 00:35:21
IP : 223.62.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문자가
'15.11.8 12:46 AM (218.236.xxx.232)각 선수의 커디션에 따라, 정황에 따라
엄청 다르게 읽힐 수도 있을 만큼
일단 너무 짧네요..;2. 덧글
'15.11.8 1:09 AM (116.36.xxx.143) - 삭제된댓글남편 예상시간보다 집에 늦게 들어가셨으면 남편이 보통 짜증을 내는경우가 많지요.
3. ???
'15.11.8 1:31 AM (118.186.xxx.17)버스를 38분이나 뭐하러 기다리나요
택시를 타시지4. 지하철이라도
'15.11.8 2:39 AM (178.191.xxx.97)타시지 무작정 버스 기다리셨어요?
5. ....
'15.11.8 10:45 AM (211.172.xxx.248)버스를 38분이나......
지하철 타시지....6. 아이비
'15.11.8 12:54 PM (116.41.xxx.75)외진 곳도 아닌/// 종로에서 38분이나 기다려 버스를 탄다는 님의 문자에..화딱질 난거 이해갑니다ㅠㅠ 평소 님에게 답답함을 많이 느꼇던거 아닐까요?? 미련곰같은 사람 옆에 사는 성질급한 사람이 다소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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