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과의 여행 후
그 놈의 여행이 사단이네요... 정말 가기 싫어서 이 핑계 저핑계 다 대봤는데, 어찌어찌 떠난 여행..
여행 스타일이 다르니 겪는 어려움이지만...
에구 구체적으로 적으면 누가 알아볼까 자세히 적진 않겠지만, 마음이 너무 상하네요.
내 성격도 문제가 있는게,
서운한 일도 난 티를 낼 수가 없네요..
다 좋은데, 내가 화를 안내서 그런지 가끔 말을 함부로 하는 친구가 있어요.. 너무 기분이 상한데
나는 왜 티를 못낼까요
그냥 이런 일이 기분 나빴다고 얘기를 할까요?
참자니 억울하고 지나고 말하자니 분위기 다끝난 후 말하게 되는 거 같아서 참게되네요..
1. ...
'15.11.8 1:11 AM (182.215.xxx.10)어떤 일인지 구체적으로 적질 않으시니 뭐라고 조언을 해드리기가 참 어렵네요. 저라면 분위기 좋을때 친구에게 차근차근 그때 이런 이런 일로 마음이 좀 상했으니 우리 아무리 친해도 서로 조심하자고 이야기 할거 같은데요? 말 안해주면 그 친구는 전혀 모르고 또 비슷한 언행을 할수 있고 그럼 원글님은 더 화가 나셔서 폭발할수도 있고 그럼 그 친구는 원글님이 왜 화났는지도 모르고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할 거고... 정말 친한 친구라면 속 터놓고 이야기해보세요
2. 원글
'15.11.8 1:17 AM (1.241.xxx.177)너무 주절주절 쓴거같아 밤에 들어왔다 다시 남겨요..
그냥 안맞는 친구인데 밖에서 잘 만났는데, 여행때 확실히 느낀 듯 해요...
자꾸 여행 가자는데 전 피하고 싶기만 하네요...3. .....
'15.11.8 1:32 AM (216.40.xxx.149)저는 그냥 끊었어요. 근데 그런것도 썩 좋진 않네요.
그냥 그때그때 말하는게 나은데...4. ...
'15.11.8 1:41 AM (119.104.xxx.106)한명이 문제인가요 여러명이 문제인가요
한명이라면...
여행만 피하심이
여행에서 안 맞는걸로
그 친구와의 모든 관계를 부정하고 인연을 끊을 필요는
없어요
24시간 며칠내내 안 붙어있어도
우정을 나눌 방법은 얼마든지 있거든요
부부끼리도 여행가면 싸우는데 하물며 친한 친구는 더하죠
단지 여행이 문제라면 여행을 피하는게 나아요
아니면 곰곰이 생각해보시고...
이 친구를 영원히 잃어도 괜찮다 판단이 서면
할말 다 하시고 인연끊어지는거 각오하면 됩니다5. 순발력
'15.11.8 1:41 AM (124.57.xxx.42)여기서 본 것 같은데 기분 나쁜 말을 그대로 되물어보래요
너는 못생겼어'라고 친구가 말하면
'내가 못 생겼다고 지금 말했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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