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큰거나 외모도 은근 닮은데다 ㅎ
성격도 비슷해요
고등학교 때 학교 끝나고 늦게 집에 오면 시어머니가 심심하시다고
남편 붙잡고 구구절절 이야기하면 몇시간이고 맞장구쳐주고 수다떨고 그랬다고..
공부 한창 해야할때라 조바심날수있는 때인데도 그랬더라고요
전 예민한편이고 특히 고등학교때는 더 그랬던터라 신기
대학때는 시어머니 아파서 입원하신 적 있는데
드시고싶은것 여쭤봐서 파전이니 닭볶음탕이니 직접 해서 갖다드리고 옆에서 잠도 자고..
시어머니가 ㅇㅇ이는 한번도 애먹여본 적 없다고.
저희 엄마한테도 다정다감 넘 잘해서 엄마가 이뻐죽겠다고 좋아하거든요
저도 아들 있는데 제발 남편이랑 똑같이 컸으면 좋겠어요 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성격이 응팔 선우랑 비슷해요 ㅎㅎ
... 조회수 : 2,443
작성일 : 2015-11-08 00:22:56
IP : 183.99.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1.8 12:45 AM (182.215.xxx.10)와, 시어머니, 장모님 두 분께 다 잘해드린다고 하니 대단하시네요. 좋은 남편 만나시고 원글님께서 전생에 복을 많이 지으셨나봐요
2. ...
'15.11.8 12:56 AM (183.99.xxx.96)제가 권위적이고 이기적인 아빠 성격에 질릴대로 질려서 아빠성격과 반대인 사람만 악착같이 찾다보니 다행히 좋은사람 만난것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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