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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키우면서 고기 안먹게 되었어요.

..... 조회수 : 2,534
작성일 : 2015-11-07 22:59:27

개, 키워요.

나이 많아요.

15살이어요.


정말 힘들 때 와서

내가 울면 눈물 핥아주고,

아무도 없는 텅빈 집에서 무서움이 들때에

따뜻한 몸을 저에게 붙이고 자서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내가 나갔다 오면 이리저리 뛰며 꼬리 흔들고 반가워해주고

사람이 주지 못한 걸 제게 주고 있어요.


지금은 늙어서

제가 봉양해야되요.

눈도 안보이고, 귀도 안들리지만

매일 산보시키러 데리러 나가요.

매일 보면서 매일 이뻐요.

이녀석이 없는 풍경은 상상이 안되요.


내 개를 키우면서, 다른 동물들도 눈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집 잃어버린 유기견, 길고양이, 동물원의 동물들,

열악한 환경에서 고기만을 위하여 길러지는 닭, 돼지, 소들.



저는 고진교 완전 열렬신도였는데

구제역때 돼지들이 한꺼번에 생매장 되는 걸 본 이후부터

고기를 안먹게 되었어요.

너무나 많은 고기를 쉽게 먹으려는 사람들의 욕심이

저렇게 끔찍한 일을 벌어지게하였구나...싶대요.


제가  싫어하는 프로그램이

리포트가 소 키우는 곳에 가서는 '어머 정말 잘 키우셨어요~ 너무 이뻐요~'라고 하면서

다음 장면은 그 소를 열심히 구워먹는 장면이 나오는거에요.


종교때문도 아니고, 체질도 아니고

그냥 어느날부터 안먹겠다고 결심하고 안먹게되었는데

사람들이 참 많이 물어보대요.

하긴....그렇게나 고기를 잘먹던 사람이...고기를 안먹는다니

고양이가 생선을 싫어한다는 얘기인거죠.


설명하기 구차해서 그냥 웃는데

오늘은 구구절절 설명하고 싶네요.


우리 강아지때문에 고기를 안먹게 되었어요!!!!!!



IP : 119.149.xxx.20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덧글
    '15.11.7 11:03 PM (116.36.xxx.143) - 삭제된댓글

    본인 건강을 위해서 조금씩 먹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식물성 단백질로만으로는 부족한게 있을거에요.
    고기가 단백질만 섭취하는건 아니니까요.

    사람은 잡식으로 태어난게 맞으니 과하지 않게 드시는게 건강에 도움될거에요.

  • 2. 아이쿠
    '15.11.7 11:05 PM (61.102.xxx.238)

    우리집은 울강아지때문에 고기가 떨어지지않아요
    18살 우리강아지 이빨다 빠지고 입도 짧아서 고기외에는 아무것도 안먹어요
    오늘도 삼겹살 푹삶아서 살고기만 가위로 잘게 잘라서 먹였어요
    닭고기 오리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햄 참치 이런것만 돌려먹이고있어요
    같은고기 2회 연달아주면 안먹어서 돌려먹이며 하루하루 살고있어요 ㅜㅜ

  • 3. ㅇㅇ
    '15.11.7 11:09 PM (222.112.xxx.119)

    고진교가 뭐에요?

  • 4. ......
    '15.11.7 11:14 PM (119.149.xxx.203)

    저의 집도 고기가 떨어지지 않네요.
    저야 저의 선택으로 안먹지만, 울강아지야 뭔 죄인가요.
    알러지 있으셔서 기름기없는 닭가슴살만 먹어야한답니다....

    아이쿠님 18살 강아지....부럽네요.
    제 개도 18살까지 살았으면 정말 좋겠어요...
    요즘 팍 늙어서..ㅠㅠ

    덧글님 말씀 감사합니다.

    고진교는 "고기가 진리인 교'랍니다. ^^

  • 5. 저도
    '15.11.7 11:14 PM (110.8.xxx.28)

    그 느낌 알아요...
    소를 자식같이 키웠다는 얘기를 들으면 엥?하는 기분이 들거든요...(도살장에 내다 팔 소를 자식같이 키웠다 말하다니...ㅡ ㅡ;;)
    저희 집에도 열여섯 살 푸들이 있어요..한 살 유기견일 때 제 품에 와서 어느 덧 15년을 함께 살았어요.
    저도 같은 이유로 채식을 하다가,,,출산하고 아이를 키우며 다시 잡식생활을 하고 있지만,
    비싸도 계란은 꼭 닭장닭이 아닌 방사한 닭이 낳은 방사유정란으로만 먹어요. 과자 한두 봉지 덜 먹으면 되거든요..
    A4 종이 한 장만한 사이즈의 닭장에 한 마리도 아니고 무려 두 마리의 닭이 날개 한 번 제대로 못 펴보고 죽을 때까지 키워진다는 걸 알게 되고 나니깐 저절로 그렇게 되더라고요...

  • 6. ..
    '15.11.7 11:14 PM (112.187.xxx.43)

    생선을 드세요.
    저도 하룻밤만 재우고 배불리 먹여 내보내려고 했던
    유기견 이놈이 하도 안나가려고 떼를 쓰고 현관문쪽을 무서워 하길레 어떨결에 한집식구 된지 9년이네요.
    원글님과 비슷한 이유로 고기를 싫어하게 되었어요.
    애들에겐 해주지만 예전에 비해 고기를 점점 안먹게 되네요.신선한 나물류와 생선으로 바꾸고 나니 몸도 더 가볍고 컨디션도 더 나은거 같아요.만성 피로도 없어지고..원글님 젊은거 같은데 마음이 아주 예쁘네요.

  • 7. 그래서
    '15.11.7 11:33 PM (175.195.xxx.73)

    근데 건강이 걱정되지는 않으세요? 전 아주 가끔은 저도 모르게 먹고 있더군요,아주 조금이고 아주 가끔이지만요 .생각은 거부감이 가득한데 저절로 몸을 챙기게 되나보다 싶어서 그것까지 막으려면 뭔가 건강을 지킬 확실한 해결방법이 필요한 것 같아요.맛으로 먹는 일은 없구요.동물성 단백질이 꼭 필요할 부분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 8. ....
    '15.11.7 11:34 PM (220.76.xxx.213)

    글 읽는데 왜 정화되는 기분이죠
    글쓴님 좋은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ㅠㅠ

  • 9. penciloo2
    '15.11.7 11:41 P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저희 가족도 그래요 ^^
    전 어려서 디프테리아 앓은 사람이라 평생 기관지가 약해서 문제였는데 채식으로 바꾼후 헛기침을 안해요 ^^

  • 10. 그마음이 이해되네요
    '15.11.8 12:02 AM (115.140.xxx.66)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한 10년 사람을 따르는 앵무새종류를 키우고 있는데...어느날 부터 닭고기가
    그다지 안당기더라구요 잘 먹었었거든요
    그리고 모든 동물에게 관심이 가면서 다른 육류도 그렇게 맛있게 느껴지지 않게
    되었어요.

    그냥 단백질은 계란정도로 섭취하구요.

    길냥이들이나 유기견에 관심이 가고....눈쌓인 날이면 비둘기 걱정도 되고.. 그렇습니다.

  • 11. 아이고
    '15.11.8 12:19 AM (220.118.xxx.124)

    아이고 눈물 나요.
    그 마음 너무 잘 알겠어요.그래서 눈물이 나나... 왜 눈물이 나는지..

    저도 비슷해요.
    저는 4살 짜리 푸들 키워요.
    지금도 제 옆에서 .. 제 허벅지에 따뜻한 몸을 붙이고 있는 녀석이죠.

    저도 이 녀석 키우면서 생전 관심없던 동물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세상에서 제일 안쓰러운 게 말 못하는 동물 같아요.
    새도,
    고양이도,
    착한 눈을 한 소도,
    돼지도... 다 예사로 보이질 않아요.

    어제 강동원 나오는 '검은 사제들' 봤는데
    안쓰러운 돼지가 자꾸 눈에 들어왔어요.
    베테랑을 볼 때도 유아인이 때리던 강아지가 자꾸 맘에 걸렸죠.

    시인 조은 님이 쓰신 [또또]라는 책을 읽고
    조은님이 말씀하시니 [ 템플 그랜든 - 동물학자가 된 자폐아]이라는 책을 또 보고..
    동물에 대한 관심이 점점 넓어지는 걸 느껴요.

    아직 고기도, 계란도 잘 먹으며 살지만
    저도 앞으로는 안 먹는 쪽으로 가고싶어요.
    생각과 대책이 정리되지 않아서 실천은 못하고 있어요.
    공부를 더 하고 나서 움직여볼까 합니다.

  • 12. 고진교
    '15.11.8 12:30 AM (119.104.xxx.106)

    고진교가 뭔지 저만 모르나요?
    검색해봤네요

  • 13. 이해가요
    '15.11.8 12:44 AM (59.14.xxx.80)

    저도 채식주의자까지는 아니지만, 적당히 조금씩 먹으려고 해요.
    요즘 너무 고기고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먹는거야 어떻겠습니까만,
    뷔페같은데서 낭비되고 버려지는거보면 마음이 아파요. 버려지기위해 생명을 잃은 동물들이 있다는게요.
    인간이 원래 다른 생명을 먹고사는거야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그 희생에 감사하고 낭비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14. ㅇㅇ
    '15.11.8 12:51 AM (180.182.xxx.66)

    좀 오바하시네요 심정은 이해하지만요
    그래서 안먹는다면 안먹으면되요

  • 15. 어쓸링
    '15.11.8 12:53 AM (120.16.xxx.43)

    Earthling 이라고 유튜브에 가면 다큐 있어요, 그거보고 옆지기는 바로 채식으로 돌아섰어요.

    어쓸링 뜻은 지구에 사는 모든 것들 이랍니다. 그런데 병아리도 수컷은 태어나자마자 갈아버리고
    숫송아지는 가두어서 키우다 송아지고기로 도축.. 그런게 너무 도를 넘어섰다고.. 그 진실이 불편하다고 외면한다면 안된다고..강요는 아니지만 진실을 알아라 라고 옆지기가 그러네여..

  • 16. 어쓸링
    '15.11.8 12:54 AM (120.16.xxx.43)

    임산부나 노약자는 찾아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자들도 보다가 끄고 보면서 마음이 아파 울었답니다.

  • 17. 질문
    '15.11.8 1:09 AM (122.32.xxx.99)

    인도인가 소 중시하는나라에서는 소때리기만해도 벌받지 않나요? 그건 정말 맘에들더군요

  • 18. ..
    '15.11.8 1:26 AM (49.175.xxx.28)

    저도 마찬가지예요. 고양이 키우기 시작하면서 다른 동물들에게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여러 책들(특히 제인 구달 박사의 희망의 밥상) 읽은 후 고기는 아예 끊은 지 3년 정도 되었네요

    공장식 사육으로 길러지며 땅도 제대로 못밟아 보고 비윤리적으로 도축되는 동물들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 ㅠ

  • 19. 차차부인
    '15.11.8 1:34 AM (121.150.xxx.235)

    어쓸링 책 꼭 읽어볼거예요

  • 20. 홧팅
    '15.11.8 3:22 AM (211.108.xxx.159)

    원글님같으신 분이 많마지셔야한다고 생각해요.

    오로지 내 강아지만 생각하고, 개고기 식용에만 극혐태도를 보이며 다른 육고기는 잘 드시는 분들은
    그냥 개빠 일 뿐이고

    원글님처럼 강아지를 키우시면서 생명에 대한 성찰로 인생을 가꿔가시는 분들이 세상도 바꾸지요.

  • 21. ..
    '15.11.8 7:46 AM (175.223.xxx.81) - 삭제된댓글

    완전공감

    소를 자식같이 키웠다고 말하는 사람들.
    그후 도축장 파는..

    자식같은 존재를 돈받고 도살장에 파나요?
    그런 거 참불편해요
    자식같이 키운게 아니라 돈많이 받으려고 잘 키운거죠

    고진교는 모르겠으나
    저는 교회다니는데...성경에도 이런글이 있더라구요

    " 의인은 가축을 잘 돌보나
    악인의 긍휼은 잔인하니라"
    잠언 10장 12절인가 있어요.

    흔히 교인들이.. 동물은 영혼이 없다고 터부시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동물에게 잔인하고 측은지심없는 없는자를 악인으로
    명백히 규정하고 있었어요..

    원글님..
    강아지와 행복하세요..
    님과 님 반려동물을위해 기도해드리겠습니다..
    ^^

  • 22. 저하고
    '15.11.8 8:20 AM (182.227.xxx.37) - 삭제된댓글

    똑같으세요.
    강쥐 키우면서 모든 동물들의 생명이 너무 소중해 보이고
    감정이 있는 동물이란 생각이 들어서 고기 못 먹어요.
    동물원에 갇혀 있는 동물들
    시골에 가면 마당 한구석에 죽을때까지(언제 팔려갈지 모르지만) 묶여 있는 개들
    낚시 바늘에 물려 오는 물고기들의 고통까지 느껴져요.ㅠㅠ

    좁은 닭장 안의 닭들
    특히 새끼를 난 육중한 돼지가 자기 몸 옆으로 움직이지 돗할 정도로 가둬두고
    새끼 돼지들 젖을 먹이는 장면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고요.
    우리에 갇혀 있는 소들을 볼 수 없어서 다른 곳으로 돌아 갑니다.

    이런 것이 다 저희 강쥐가 제게 준 선물이라 생각해요.

  • 23. 저하고
    '15.11.8 9:26 AM (182.227.xxx.37)

    똑같으세요.
    강쥐 키우면서 모든 동물들의 생명이 너무 소중해 보이고
    감정이 있는 동물이란 생각이 들어서 고기 못 먹어요.
    동물원에 갇혀 있는 동물들
    시골에 가면 마당 한구석에 죽을때까지(언제 팔려갈지 모르지만) 묶여 있는 개들
    낚시 바늘에 물려 오는 물고기들의 고통까지 느껴져요.ㅠㅠ

    좁은 닭장 안의 닭들
    특히 새끼를 낳은 육중한 돼지를 자기 몸 옆으로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가둬두고
    새끼 돼지들 젖을 먹이는 장면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고요.
    우리에 갇혀 있는 소들을 볼 수 없어서 다른 곳으로 돌아 갑니다.

    저희 강쥐가 모든 동물의 생명의 소중함을 저한테 가르쳐 준 것이라 생각해요.

  • 24. ...
    '15.11.8 11:06 AM (119.236.xxx.164)

    이 글에 공감 백배예요.
    저도 강아지 키우면서 동물, 환경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적극적으로 동참 하게 되었어요. 같이 몸 비비고 살다보니 얘네들도 사람이랑 똑같아요. 동물학대영상이나 사진 보는게 젤로 힘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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