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 71년생 여러분!!!

우간다 조회수 : 2,535
작성일 : 2015-11-07 22:02:20
학번으로 치면 90 인데 X세대라기에는 너무 이르고 386도 아니고 매번 애매했잖아요.
응칠이건 응사이건 다른데서도 모두 엉거주춤하게 속하지 못했는 응팔에서 주인공이 딱 우리 나이!
처음인거 같아요.

재미있건 없건 이것만으로 감격스러워요!!!!

IP : 211.246.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7 10:21 PM (126.254.xxx.16)

    전 아닌데요
    전 지난번 1994가 딱이었어요
    1988은 너무 옛날시대 같아요
    그야말로 이번엔 80년대 386세대가 배경이잖아요 언니오빠들 얘기요
    주인공은 71인지 모르겠으나...

    71인데 공감이 안돼서 안보고 있어요
    잼있나요?

  • 2. 71년생
    '15.11.7 10:22 PM (121.88.xxx.62) - 삭제된댓글

    저 71년생. 두살 언니랑 두살 아라 남동생 ㅅ?ㆍ이에 킨..덕선이랑 이모조모가 너무 비슷해서 공감하며 눈물 계속 찔끔이네오. 언니는 아빠꺼, 동생은 엄마꺼, 나는 할머니꺼 하면서 할머니 특별히 많이 따랐어요. 착하다는 얘기 많이 들었지먼 하번 서러움에 울컥하면 물불 않가리는 성질이었죠. 둘째의 아픔 많이 공감되요.. 오늘 언니가 일기 훔처보던 장면도 딱 우리 자매 이야기네요..ㅋㅋ

  • 3. 잼있어요~
    '15.11.7 11:36 PM (61.82.xxx.167)

    386세대라면 대학생활이 매일 데모하는 암울한 시기죠.
    데모는 87년도까지가 절정이고, 88부터는 과도기.
    88올림픽도 덕선이 언니는 대자보 붙이느라 학교에서 살고, 올림픽도 관심없잖아요.
    89년도부터 해외여행 자율화되어, 90년대부터 대학생들 배낭여행 다니고, 어학연수도 다녀오고, 외국물 먹고온 X세대가 등장하죠.
    저도 71년생 과도기세대인데 이 드라마가 공감이 안되는 수준은 아니에요.

  • 4. ,.
    '15.11.8 1:16 AM (1.233.xxx.161)

    원글님글에 완전 공감해요^^
    정말 과도기시절...
    이쪽도 저쪽도 아닌 어중간한 세대.
    대학 입학하고서도 적당히 이념적인 냄새가 그래도 나던때였지요.
    아예 관심없는 친구들이 더 많았지만...
    이도저도 아닌 그냔 외면하기엔 뭔가 죄스러워서....
    적당히? 발담가보려고 했던 그 시절..
    응팔을 보면서 우리 고등학교 시절인데...
    상황들이 공감되는 그런 일들이 있는건 아닌데..
    그냥 이것저것 감성적인것들을 마구 뿌리는는 느낌은 들지만 푹 빠져서 볼수있을정도로 재밌네요.
    개그코드들도 다 생생히 생각나고..ㅋ
    우리 세대가 딱 어중간한 세대이고, 덕선이의 가족관계에서도 어중간한 중간설정... 딱 맞네요.

    첫댓글님이 응사에 공감한다는것이 그게 대학생활기준이라면 그렇게 생각될수도 있지요.
    응팔이랑 응사가 세대가 거의 비슷하네요.
    응팔의 주인공들은 고딩이고
    응사의 주인공들은 대딩이니..

  • 5. 원글
    '15.11.8 2:09 AM (58.230.xxx.99) - 삭제된댓글

    윗님 맞아요.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소속이다보니 딱 우리나이가 중심이 되는 드라마나 영화는 없어서 안타까웠거든요.

    재미 유무를 떠나 그게 마냥 신기하고 좋아요.^^

  • 6. 전 1969
    '15.11.8 1:01 PM (114.203.xxx.61)

    년 생인데
    우리는 참 귀한 세대예요..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다 경험한 아주
    과도기적이고 애매한..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935 김장 김치 맛 어떠세요? 6 김치 2015/12/24 2,081
511934 수원대라 안양대랑 비슷한가요? 8 웃자 2015/12/24 4,033
511933 시간 나시는분은 이거 보세요. [근 현대사] 4 333 2015/12/24 1,139
511932 세월호618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과 만나게 되시기.. 10 bluebe.. 2015/12/24 522
511931 라인폰 등 통화기능 있는 시계 써보신분? 라인폰 2015/12/24 443
511930 급질) 삶은 양배추로 양배추전 가능한가요? dg 2015/12/24 617
511929 치킨시킬껀데 맛있는거 추천좀해주세요 2 ㅎㅎ 2015/12/24 1,595
511928 문재인-표창원 전 경찰대교수 영입추진 6 집배원 2015/12/24 2,538
511927 노트북 싸게 살 수 있는 믿을만한 온라인 사이트 있을까요? 3 노트북 2015/12/24 1,109
511926 남매 대학생 서울거주 어쩔까요? 8 지방맘 2015/12/24 2,408
511925 당신의 수명을 줄여드립니다.(발암주의) 햇님 2015/12/24 1,198
511924 부산 OPS 빵집이 서울에 입성했어요. 14 000 2015/12/24 5,236
511923 나쁜나라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2 인디 스페이.. 2015/12/24 847
511922 아버지보험이 제 직장으로 올려져있는데 내년부터 ㅇㅇ만씩 내라한다.. 1 의료보험금 2015/12/24 1,599
511921 아기 이름좀 골라주세요^^ 15 티니 2015/12/24 1,699
511920 문재인 "백번 천번 물어도 내 답은 혁신과 통합&quo.. 16 샬랄라 2015/12/24 1,313
511919 영화 스물에서 아가리 닥쳐 그 욕할때 이해가 안가는데 이해갈 2015/12/24 774
511918 남편문제로 조언이 필요해요.. 7 .... 2015/12/24 2,573
511917 아들없는 남편이 짠하네요.....ㅎ 74 수리 2015/12/24 19,640
511916 내곡동 아파트 vs. 도곡1동 아파트 7 ㅇㅇ 2015/12/24 3,892
511915 형제.남매간 서열이 중요한가요?? 15 zz 2015/12/24 5,361
511914 집에서 볼 지나간 영화 추천해주세요 5 지금 2015/12/24 2,507
511913 아이 학습에 얼마나 관여하시는지??? 1 우앙. 2015/12/24 556
511912 새누리 '거물급 험지출마'에 수도권 야당거물 초비상 1 샬랄라 2015/12/24 724
511911 티라미수케이크 보관... 5 ... 2015/12/24 2,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