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는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50대 조회수 : 5,503
작성일 : 2015-11-07 18:40:33

내년에는 50세가 됩니다,


어떻게 보내야 하는걸까,


문제는 나는 늙엇지만, 마음은 늙지 못해 제 스스로를 모르는게 문제인것 같아요


50대가 훌쩍 넘은 분들도 많아서 실례 되게 늙었다 라는 표현을 써서 죄송합니다,


차라리  확실한 표현이 나을것 같아서요,


어떤 목표를 갖고, 어떤 생활을 해야 하는걸까요,,

IP : 121.133.xxx.59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7 6:46 PM (120.142.xxx.32)

    뭘하시던지 건강하셔야해요. 에너지가 있어야 하고 싶은 일을 하지요.

  • 2. ...
    '15.11.7 6:51 PM (115.140.xxx.189)

    경제활동을 따로 하셔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건강관리 하시면서 취미를 가지세요 첨엔 이것 저것 하시다가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쭉 가시면 좋을것같아요,
    나이보다 젊고 건강하게 지내시는 분들 마음은 청춘이시죠
    홧팅요~~

  • 3. 50
    '15.11.7 6:53 PM (175.223.xxx.163)

    저도 50가까이 되어 가는데요.
    노화도 급격히 오고 아픈데가 많이 생겨요.
    며칠전엔 몇년안에 실명이 올지도 모른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갑자기 멍해지네요.
    늙는건 차츰 인정하겠다 마음 먹었는데
    내 의사에 관계없이 일어난느 일들에는 감당이 안되네요.
    뭘 어찌 살아야 하는가 그런 생각 조차 뭔 의미인가 싶구요.
    그냥 하루하루에 만족하며 살아야 하는가 싶고.
    나이 먹는것도 점점 어디가 고장나서 회복 불가능의 상태가 오는것도 아직은 받아 들이기가 너무 어려워요. ㅠㅠ

  • 4. ㆍㆍㆍ
    '15.11.7 7:02 PM (119.75.xxx.60)

    50될까봐 무서워요.
    말 꺼내지도 마세요ㅠ

  • 5. 저도
    '15.11.7 7:05 PM (121.161.xxx.86)

    50줄이 눈앞인데 건강이상이 생겼어요
    관리 잘 해서 더 나빠지지 않게 정말 건강 챙겨야 되게 생겼어요
    저도 어렸을땐 나이든 사람들 왤케 건강식품 챙기고 보약 챙기고 운동이니 난리인가 했어요
    너무 무심했더니 너무 자신만만 했더니
    그게 내모습이 됐네요
    매일 생각해요 더 나이들어 노후엔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고요
    눈앞에 떨어진 과제네요

  • 6. 그래서
    '15.11.7 7:06 PM (175.195.xxx.73)

    인생설거지하는 중이에요

  • 7. 신선
    '15.11.7 7:08 PM (1.243.xxx.142)

    주말농장이나 텃밭을 얻어 채소를 가꾸면 재미도 있고, 맛있고 싱싱한 반찬거리가 생겨

    야채사러 마트에는 안가요.

  • 8. 51
    '15.11.7 7:08 PM (211.178.xxx.223)

    크게 다를 거 있나요?
    살아오던대로 잘~ 살면 되죠.

    50대 좋아요. 예전처럼 많이 늙은 거 같지도 않고 (맘만 청춘일지도...) 뭐...전 괜찮아요.

  • 9. ..
    '15.11.7 7:16 PM (223.33.xxx.142) - 삭제된댓글

    걱정이 없어서 나이 50을 걱정하는 걸로 보여요.
    아이 둘 대학 갔고 - 학비 걱정도 하면서
    남편은 정년까지 몇 년 남아서 - 무사히 근무하도록 마음으로 지지하고
    노후를 무사히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가정경제 점검하며
    저는 경단녀라 새로 일 시작했어요. 현재 51살~
    피부관리도 받아보고, 안사던 옷도 한두벌 사고.. 이것저것 해보며 40대보다 활기차게 살고 있어요.

  • 10. ..
    '15.11.7 7:20 PM (223.33.xxx.142)

    걱정이 없어서 나이 50을 걱정하는 걸로 보여요.
    그동안 살던대로 살아요. 애들 걱정, 노후 걱정, 노화 걱정하면서요.
    다른 점은 애들 입시가 끝났다는 거!!!

  • 11. **
    '15.11.7 7:25 PM (112.173.xxx.168)

    타인을 의식하는 편이었다면...자신의 마음에 귀기울이는 욕심없는 사람이 되고싶긴해요
    자꾸 뭘 해야한다는 맘도 내려놓으려 하는데 잘 안되구요
    예전엔 안그랬는데..요사이 맘속의 투정을 남편에게 툴툴 내밷는 날 보고 놀란적이 있어서
    끊임없이 내 말들을 의식해야하는구나 싶어요.
    적다 보면 끝도 없이 써질것 같은데...이것도 욕심일수도 있겠다 싶군요

  • 12. 좋은 생각
    '15.11.7 7:32 PM (112.148.xxx.23) - 삭제된댓글

    저는 이런 고민 좋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마흔 일곱, 50대는 어떻게 보내야 할까
    제 생각에는 우선 자기 탐색과 자기성찰로 이어지면 좋을 것 같아요.
    이란 책이 있어요.
    그리고 행복의 조건이란 책도 있는데,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예전에 전우용씨가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린 적이 있지요.

    나이가 들면 저절로 지식과 경륜이 늘고 인격이 높아질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공부하지 않으면 무식이 늘고, 절제하지 않으면
    탐욕이 늘며 성찰하지 않으면 파렴치만 늡니다. 나이는 그냥 먹지만
    인간은 저절로 나아지지 않습니다.

    적어도 위와 같은 늙이는 되지 않고 싶어서 공부하고, 성찰하는 어른이 되고 싶네요.

  • 13. 좋은 생각
    '15.11.7 7:34 PM (112.148.xxx.23) - 삭제된댓글

    저는 이런 고민 좋다고 생각해요.
    서든에이지, 마흔 이루 30년이란 책과.
    행복의 조건이란 책이 있는데,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미리 노년을 준비한다는 것은 노후자금이랑 건강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예전에 전우용씨가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린 적이 있지요.

    나이가 들면 저절로 지식과 경륜이 늘고 인격이 높아질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공부하지 않으면 무식이 늘고, 절제하지 않으면
    탐욕이 늘며 성찰하지 않으면 파렴치만 늡니다. 나이는 그냥 먹지만
    인간은 저절로 나아지지 않습니다.

    적어도 위와 같은 늙이는 되지 않고 싶어서 공부하고, 성찰하는 어른이 되고 싶네요

  • 14. 좋은 생각
    '15.11.7 7:35 PM (112.148.xxx.23) - 삭제된댓글

    저는 이런 고민 좋다고 생각해요.
    서든에이지, 마흔 이후 30년이란 책과.
    행복의 조건이란 책이 있는데,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미리 노년을 준비한다는 것은 노후자금이랑 건강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예전에 전우용씨가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린 적이 있지요.

    나이가 들면 저절로 지식과 경륜이 늘고 인격이 높아질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공부하지 않으면 무식이 늘고, 절제하지 않으면
    탐욕이 늘며 성찰하지 않으면 파렴치만 늡니다. 나이는 그냥 먹지만
    인간은 저절로 나아지지 않습니다.

    적어도 위와 같은 늙이는 되지 않고 싶어서 공부하고, 성찰하는 어른이 되고 싶네요

  • 15. 좋은 생각
    '15.11.7 7:36 PM (112.148.xxx.23)

    저는 이런 고민 좋다고 생각해요.
    서든에이지, 마흔 이후 30년이란 책과.
    행복의 조건이란 책이 있는데,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미리 노년을 준비한다는 것은 노후자금이랑 건강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예전에 전우용씨가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린 적이 있지요.

    나이가 들면 저절로 지식과 경륜이 늘고 인격이 높아질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공부하지 않으면 무식이 늘고, 절제하지 않으면
    탐욕이 늘며 성찰하지 않으면 파렴치만 늡니다. 나이는 그냥 먹지만
    인간은 저절로 나아지지 않습니다.

    적어도 위와 같은 늙은이가 아닌, 공부하고, 자기성찰 할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네요

  • 16. 저는
    '15.11.7 7:38 PM (211.215.xxx.228) - 삭제된댓글

    아직 집도 벗고 노후대비도 못해서 걱정이예요
    아이들도 더 키워야하고...
    저야말로 50대엔 무슨일을하며 경제활동을 해야할지 걱정이네요...
    저처럼 경제적인 문제 없으시면 운동해서 건강관리하시고 취향껏 골라 취미생활 하시면 되지요~

  • 17. 저는
    '15.11.7 7:38 PM (211.215.xxx.228)

    아직 집도 없고 노후대비도 못해서 걱정이예요
    아이들도 더 키워야하고...
    저야말로 50대엔 무슨일을하며 경제활동을 해야할지 걱정이네요...
    저처럼 경제적인 문제 없으시면 운동해서 건강관리하시고 취향껏 골라 취미생활 하시면 되지요~

  • 18. ...
    '15.11.7 7:50 PM (180.229.xxx.175)

    건강챙기고
    마음곱게 쓰기
    말수 줄이기 시작하기...
    온화한 미소 유지하기...

  • 19. ......
    '15.11.7 8:10 PM (119.149.xxx.203)

    마음 다스리기.
    한가지 취미 갖기.
    봉사활동 하기.
    건강 챙기기.
    주위 돌아보기.
    여행하기.

  • 20. 역시 82
    '15.11.7 8:18 PM (121.133.xxx.59)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21. ...
    '15.11.7 8:20 PM (119.64.xxx.92)

    저도 두달후면 50대 @@ 이제 할머니 되는건가요? ㅎ
    50대라고 별거 있나요. 살아오던데로 쭉...

  • 22. 곧 55세
    '15.11.7 9:02 PM (183.98.xxx.215)

    마음이 늙지를 않네요. 아직도 촐랑대고 철없고.

  • 23. 저도
    '15.11.7 9:13 PM (39.118.xxx.147)

    내년에 50되는데 몸과 마음이 싱숭생숭해요..
    뭔가 다 알게 된 듯 하면서도
    그럼 뭘 어떻게 해야할지는 잘 모르겠구요..
    댓글 읽고 저도 하나씩 정리해봐야겠어요..

  • 24. 수명100세 시대
    '15.11.7 9:19 PM (211.221.xxx.227)

    나머지 삶을 보낼 일거리를 찾아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 25. 저도 곧
    '15.11.7 10:48 PM (121.144.xxx.112)

    이제 50이 두달로 안남았네요.
    체력도 달리고
    저축한 돈도 없고
    윗분 인생설거지 중이라는거 공감가네요.

  • 26. 50중반
    '15.11.8 12:20 AM (219.250.xxx.197) - 삭제된댓글

    차분하게 살아요.
    인생의 황금기라는 느낌도 있고.
    크게 좋을것도 나쁠것도 없이
    담담하게 사는중입니다.

  • 27. 그리고
    '15.11.8 12:21 AM (219.250.xxx.197) - 삭제된댓글

    물건은 안 늘리려고해요.

  • 28. ...
    '15.11.8 1:16 AM (59.9.xxx.205)

    50이 아니어도 필요한 댓글이 있어 저장합니다

  • 29. ...
    '15.11.8 1:24 AM (210.210.xxx.228)

    저두 댓글이 좋아서 저장해요

  • 30. 저도
    '15.11.8 2:44 AM (221.141.xxx.221) - 삭제된댓글

    저도 두달후면 50이 되네요
    하루로 치면 겨울날 오후 다섯시쯤 된거같아요
    슬슬 돌아올 가족들 저녁 식사준비 하면서 주방장으로. 노을을 보고있는 느낌
    건강도 별로고, 아이들은 아직 고딩 ,중딩이고, 노후는 막막하고...
    쓸데없이 남의 거짓말을 알아채는 눈치만 빨라진, 그래서 슬픈 50이네요

  • 31. 저도
    '15.11.8 2:47 AM (221.141.xxx.221)

    저도 두달후면 50이 되네요
    하루로 치면 겨울날 오후 다섯시쯤 된거같아요
    슬슬 돌아올 가족들 저녁 식사준비 하면서 주방창으로 노을을 보고있는 느낌
    건강도 별로고, 아이들은 아직 고딩 ,중딩이고, 노후는 막막하고...
    쓸데없이 남의 거짓말을 알아채는 눈치만 빨라진, 그래서 슬픈 50이네요
    쓸데없는 감정소모 하지않고 담담하게 늙고싶어요

  • 32. 51
    '15.11.8 9:53 AM (58.230.xxx.14)

    이제 두달뒤면 51네요. 한국나이로. 만 49세. .
    생각보다는 젊어요. 40대랑 별로 다를바 없네요.
    여전히 직장다니고. . 사실 별거 없어요. 직장 그만두고 여행다니고 싶은데 얘들이 아직 고딩이라 60정도 가야 쉴수 있을까요?

  • 33. 저도
    '15.11.8 11:26 AM (119.149.xxx.212)

    두달후면 쉰~~~^^
    반갑습니다 동갑친구분들

    50뎌면
    조금더너그러워지고싶어요

    건강지키며
    두려워말고 부딪히고 싶어요
    할까말까망설이지말고
    일단시도해보고싶어요
    Nice try...

  • 34. 48
    '15.11.8 11:28 AM (125.187.xxx.6)

    50대 이후의 삶.. 좋은말씀들 저장합니다

  • 35. 나무
    '15.11.14 7:55 AM (124.49.xxx.142)

    저장합니다

  • 36. 날개
    '15.11.17 1:04 AM (123.212.xxx.164)

    저랑 동갑분들 많네요.저도 올해 49..아직은 애도 어리고 뭐..해결안된 문제들도 좀 있고...저도 오십이라는 낱말이 좀 두렵네요.

  • 37. 헬시맘
    '16.4.11 5:00 AM (125.187.xxx.6)

    50이후의 삶 어떻게 살것인가?

  • 38. ...
    '16.12.11 7:18 PM (1.237.xxx.5) - 삭제된댓글

    500000000000000000

  • 39. 오양파
    '16.12.31 7:36 PM (1.237.xxx.5) - 삭제된댓글

    건강, 노후자금, 그리고 삶의 절제와 만족감
    50되기-서든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행복의 조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549 첼로 전공 하신분 계신가요? 7 첼로 2015/11/08 2,475
498548 시부모상 에도 가야하나요? 48 ㆍㆍㆍ 2015/11/08 14,433
498547 해외체류자 일시한국방문후 텍스프리 1 받을수 있나.. 2015/11/08 872
498546 jtbc 손석희 mbn 김주하 같은날 다른인터뷰 집배원 2015/11/08 1,286
498545 난생 처음 해외여행 갑니다. 13 도와주세요... 2015/11/08 2,898
498544 남편이 외벌이면 생활비외 돈쓰는건 터치 안해야하나요? 18 Dd 2015/11/08 5,031
498543 결혼식장에 검정색 청바지 실례일까요? 10 ㅜㅜ 2015/11/08 4,264
498542 송곳 재밌네요. 6 나는 나 2015/11/08 1,186
498541 현금영수증을 끊어줬는데 사업자번호를 잘못 기재했어요 2 스노피 2015/11/08 1,039
498540 200명이 넘는 대상으로 파워포인트 강의할때 배경색 문의 5 도움부탁 2015/11/08 987
498539 엄마가 잣이 필요하다고 하시는데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8 .. 2015/11/08 1,056
498538 굴소스는 방사능 안전한가요 요리 2015/11/08 616
498537 응팔 ..남편 찾기 좀 안했으면 13 ... 2015/11/08 2,872
498536 모임에 맘에 드는 남자가 있어요(후기) 22 게자니 2015/11/08 8,270
498535 애인있어요 설리 옷말인데 7 ㅇㅇ 2015/11/08 3,361
498534 제가 뭔가를 좋다고 하면 그거 너~~무 싫어 라고 하는 사람은 .. 8 ㅇㅇ 2015/11/08 1,803
498533 재혼결혼정보회사 어떨까요? 1 Jj 2015/11/08 1,423
498532 혹시 지금 다음 카페에 들어가지나요? 3 ,,, 2015/11/08 640
498531 디자이너 쿠션 1 세탁 2015/11/08 548
498530 어릴때부터 함묵증이었거나 자기세계? 강했던 분 계세요 4 사차원임 2015/11/08 1,921
498529 고1 아들 땜에 딱 죽고싶네요. 9 푸르른물결 2015/11/08 6,953
498528 패딩부츠 괜찮나요? 49 가을비 2015/11/08 2,610
498527 아는사람이 캐피탈로 돈빌린다는데 캐피탈이 뭐에요? 3 ..... 2015/11/08 1,814
498526 어린이집이나 학교샘 1 도레미 2015/11/08 779
498525 블루치즈 시도했다가 15 ... 2015/11/08 2,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