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해요ㅡ이사 갈 집 물이 새요
계약하고 남편 데리고 집한번 더보러 갔었는데
세입자가 그러더라구요
올 오월에 아래층에서 물이 샌다고 올라왔다
싱크대 아래쪽이고
싱크대와 형광등 사이인것같다
주인에게 말했는데 추후 새지않아 그냥 넘어갔다
그런데 처음 그쪽 집 여주인과 계약할때
누수에 대해 체크하지 않더군요
누수없다고
세입자에게 들은건 그로부터 며칠 후였구요
부동산에게 말했더니 매도인쪽 부동산 사장은
능구렁이처럼 20년 넘은 아파트는 이런거 다반사다
비가 들이쳐서 그럴수도 있고
뒷베란다에 방수처리 안된부분에서 물이새서
타고 싱크대로 갔을수도 있고
이건 관리사무소서 어쩌면 해줄부분일수도
있다 배수관이 문제라면.
신경쓸거없다
이러더군요
근데 억대 집인데 어찌 신경을 안쓰나요
저희쪽부동산도 세입자에게 누수얘기 들었으면서
입꾹닫고~
매도인 부동산과 형동생할정도로 친하다더군요
그래서 항의했죠
누수 찾아서 고쳐달라
그랬더니 비싼 누수탐지기를 부를수없지않냐
백만원이다
싱크대에서 물을 너무 마니 틀어 물이 넘쳐 그럴수도
있다기에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했더니
진짜 그럴수있다고
그리고 그걸 어찌 찾냐기에
제가 사장님 집샀는데 물샌다믄 어떻겠냐했더니
아~저도 그런적 있어요~~
베란다서 사자마자 물샜다고
진짜 어의없어요
제게 누수 고지도 안하고
남편은 누수찾는게 싶지않다 사실
보증기간을 길게하라하자
아님돈을 깍자 이러고
저는 일단 고쳐놔라
잔금전에
그리고 보증기한 길게하랬더니
부동산은 보증기한 6개월이라며ㅡ
근데 세를끼고 사서 입주후 삼개월이면 기한이 끝나요
천정만 보고 살수도 없고
심지어 저희쪽 부동산도 미온적입니다
오늘 저녁 부부도반 다시 계약서쓰러가요
공동명의하려구요
누수 어찌해야하나요
정말 전 부동산 사장님조차
이리 나올지 몰랐네요
정말 사람들이 무섭네요
제발 지혜를 나눠주세요
1. 음음음
'15.11.7 12:15 PM (121.151.xxx.198)누수는 계약취소도 가능한 급이던데요
저 이사했다가 누수있어서 이사비받고 이사가려다가
집주인과 부동산과 잘 얘기해서 수리후 살기로했어요2. 음음음
'15.11.7 12:15 PM (121.151.xxx.198)부동산에서도 굉장히 고마워했어요
이사안가서요,,,3. ..
'15.11.7 12:17 PM (110.12.xxx.76)당연히 집주인이해줘야지요
4. 당연
'15.11.7 12:21 PM (1.231.xxx.135)누수는 매도자가 수리해줘야해요
제가 살던 집도 약간 샜는데 매수자에게 말해줬더니 잔금 예약하는 날 부동산에서 난리치고 200인가 깍앗어요.
누수는 계약후에도 매도자 책임입니다5. 원글이
'15.11.7 12:22 PM (175.223.xxx.151)근데 두부동산이 쿵짝해서
별거아니라고
대체 뭘원하냐고
누수탐지기 비싼데 그거 할수 없다는 입장만요~6. ..
'15.11.7 12:24 PM (114.204.xxx.212)싱크대 쪽이면 난방기나 수도쪽도 살펴보세요
싱크대 아래 바닥 후레쉬로 비추면 젖은게 보여요
우리도 거기가 새서 잡았어요
저절로 멈추진 않아요 또 그럴겁니다
가격을 좀 깎고 나중에 일 생기면 수리해주는 방법도 있어요
백 정도면 되더군요7. 음음음
'15.11.7 12:26 PM (121.151.xxx.198)저흰 부동산 계약서에 잘 읽어보면
조항에 얼추 들어맞는게있어요
누수는 집으로서의 기능을 못하는거니까요
신랑이 꽤 강하게 그 조항 말하고
부동산 압박하니 부동산에서 집주인에게 잘 말해주어서
바로 수리했어요
이건 집에 하자가 있는것을 고지안한거라
부동산 책임도 있어서요
이사갈것도 고민핟 다시 짐싸기 힘들어서 ㅜ ㅠ
한달 안된 시점이라서요
그냥 수리후 살기로했어요
이건 부동산을 최대한 압박할수있는 큰 문제에요8. ㅇㅇ
'15.11.7 12:26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계약취소 가능하면 취소하겠다고 나오세요..
9. ㅇㅇ
'15.11.7 12:27 PM (121.168.xxx.41)계약취소 가능하면 취소하겠다고 나가세요..
10. 모모
'15.11.7 12:31 PM (39.125.xxx.146)실생활에 불편을주는 하자는
매매전에 꼭 고지해야할 의무가있습니다
그거 얘기하시고 계약취소한다고하시던지
고쳐주지않으면 중도금 잔금
고쳐줄때까지 미룬다하세요
정말 부동산 압박해야해요
여자분보다 남편이 나서야합니다11. 혹시
'15.11.7 12:32 PM (110.70.xxx.206) - 삭제된댓글일상배상책임보험 들어놓은거 있으세요?
누수 보상되거든요.
매도자가 이사후6개월까지 법으로 해주게 되있는데
적당선 금액 합의금으로 받고
원글님이 이사하고 주민등록 옮기고
보험주소 옮겨 놓고 보상 받을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집명의가 남편이면 보험도 남편거로..
부부가 같이 가입되있으면 면책금 20 만원
안내도 되구요..
주소 잘 옮겨 놓으시고요..12. ......
'15.11.7 12:33 PM (110.11.xxx.146)저는 누수는 잔금후에라도 전주인이 고쳐주는게 맞다고 들었는데요.
법률구조공단??? 그런데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법적으로 가서 최악의 경우에는 계약파기 하셔야 합니다.
집중에서 가장 골치아픈게 원인을 모르는 누수예요. 그리고 관리사무소에는 당장 물어보시구요.13. ...
'15.11.7 12:48 PM (121.141.xxx.230)누수집은 시세보다 몇천싸게 내놔요..그만큼 잡기 힘들기 때문이죠... 가격을 확 깍아서 공사할때 누수를 확실히 잡거나.(이것도 사실 잡을지 못잡을지 모르죠) 아님 계약취소에 한표요..
14. ...
'15.11.7 1:08 P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누수 계약해지 가능합니다 이건 저쪽 문제이니 내가 돈을 덤터기 쓰지 않아요.
세입자, 아래층 만나셔서 녹음하시고요. 고의로 알리지 않았다는 증거확보 해야합니다
고쳐놓아도 또문제생겨요. 누수는 그만큼 잡기 어렵고요
매수하지 마세요 매도자가 골칫덩이를 떠넘길 작정인 거네요.15. --
'15.11.7 1:18 PM (114.202.xxx.83)누수 그거 엄청 신경 쓰여요.
나중에 어쩌고 하는거 믿지 마세요.
전에도 한번 썼는데 아랫집 베란다에 물이 새요.
근데 조금씩 새서 몇 년에 걸쳐 물이 새고 마르고 새고 마르고
아랫집이 6년을 참다가 이야기했어요.
근데 한번 말하고 나서 고치려고 하니 이게 엄청 힘들어요.
일년동안 이래도 해보고 저래도 해보고 시간차를 두고 해봐도 잡히지 않아요.
오는 업자마다 말이 다 달라서 매번 다른 방법으로 공사를 일 년째 하고 있어요.
하나 해놓고 다음 비 오는 거 보고 검사해보고 물새고
다시 다른 업자 불러서 보이고 다른 방법 해보고 비 오는 거 보고 다시 하고
이런 걸 지금 일 년째 하고 있어요.
계약서에 확실하게 명기하세요.
엄청 골치아파요16. 심지어..
'15.11.7 1:18 PM (114.202.xxx.83)또 우리는 이사가는 방법도 나왔어요
집을 팔면 수리해야 하는데 그때 모두 다 뜯어서 공사하는 방법도 하나라고
어떤 업자분이 그렇게 이야기하셨어요.17. ...
'15.11.7 1:24 P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명기하고 어쩌고 하지 마시고 계약파기하세요. 그리고 이건 저쪽 잘못이니까 계약금 담터기쓰지도 마시구요. 부동산은 구청에 고발하세요
18. 오
'15.11.7 1:31 PM (110.46.xxx.248)계약파기 쪽으로 알아보세요.
누수는 잡기도 힘들지만 고칠때까지 하루하루 스트레스 받아요.19. @@
'15.11.7 1:35 PM (118.139.xxx.120)아니...왜 큰소리 못내고 부동산에 끌려다니시나요??
그냥 쉽게.....계약파기 하세요...
아마....저 집 하자나 다른 문제도 있다에 두표 던집니다...20. 누수
'15.11.7 1:43 PM (223.62.xxx.37)저 역위에 6년동안 새고 마르고 하셨다는분 저희 아랫집이
그래서 저희도 누수탐지 하는 사람 몇명이 왔다 갔는데
다 말이 달라서 힘들었어요 아랫집 아주머니는 무조건 바닥
다 뜯어라고 난리치고 정말 힘들었는데..
알고보니 앞베란다 외벽에서 물이 들어오는 거였어요
그래서 비가오면 아랫집 천정이 눅눅해지고 또 말랐다가
그렇게 ...
바깥 베란다 샷시틀 부분을 방수한뒤로는 괜찮아졌어요.21. 파기하세요
'15.11.7 2:26 PM (112.150.xxx.63)중대한 하자입니다.
누수 못잡으면 어쩌시려고
문제 없는 딴집 구이하세요22. 들어가면
'15.11.7 3:19 PM (218.235.xxx.111)안될집이죠
누수 못고쳐요.
제가 사는 이곳...빌라주인이 이번에 바꼈는데
봄부터 몇차례나...여러집을 지금 공사중인데(5-6집..우리집도 공사했어요)
업자도 몇명 바꿔가면서..
지금은 공사는 안하는데
누수 아직도 못고쳤다는군요...돈만 날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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