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의 덕선이 언니는 운동권 학생인 것 같죠?

..... 조회수 : 3,229
작성일 : 2015-11-07 12:07:32
저 시대를 그리면서
대학생 캐릭터가 나오는데도
운동권을 그리지 않는다면
너무 상업적 판타지일 거 같아요
덕선이 피켓걸 하면서
정권의 어쩌구 3s 어쩌구 하는 거 보면
적어도 서울대생의 면모는 보일 것 같은데

그럼에도 응팔이 언제나 상업적 판타지로서 추억을 소비하고
학벌 좋은 것조차 그냥 판타지의소재로 이용해와서
기대는 안 되지만
그래도 덕선 언니가 운동권 학생으로 비중은 없더라도
좀 균형은 주었으면 좋겠네요
저 시절 추억하는 문화야 말로 그 시대 정권의 의도가
다분한 것들이 대부분이니까요
IP : 122.34.xxx.1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7 12:20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자기 화장품 절대 쓰지 말라고 하는거보면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 당시 운동권 학생들은 화장 전혀 안했거든요.

  • 2. 점둘
    '15.11.7 12:28 PM (116.33.xxx.148)

    0회 시청지도서 보고 곤로니 포니2니 말이 많았지만
    저는 그런것보다 맘이 불편해서 영 재밌지가 않더군요.

    제 기억속 88년은
    중2때 통학버스에서 맡은 최류가스 냄새가 너무 생생하고
    분신자살한 노동자의 이야기와 사진이 너무 충격적었어요
    이렇게 많은 싸움과 희생이 있으니 내가 나갈 세상은
    긍정적으로 변하겠구나 생각했거든요

    빼놓을 수 없는 시대상인데 이부분을
    어떻게 하이코메디로 녹여낼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기대 자체를 하지 않는 게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ㅠㅠ

  • 3. 저도
    '15.11.7 12:32 PM (168.131.xxx.68)

    5월은 항상 최류가스로 시작했어요. 지금 그 세대가 사십중후반인데 나라꼴은 왜 이모양일까요? 그 당시 데모안하고 공부만 한 애들이 다들 출세해서 한자리해서 인가요? 제 주위를 보면 그런거 같기도 하고..

  • 4. 난쏘공
    '15.11.7 12:41 PM (124.53.xxx.190)

    읽고 있던데..
    조금씩 깨어나는 싯점의 학생이 아니었을까요...

  • 5. ..
    '15.11.7 1:12 PM (124.50.xxx.91)

    동생 머리채잡고 싸우면서..
    잘안들리지만 올림픽때매 도시빈민 이야기 하는거 보고..
    와~~했어요..

  • 6. 참 창피한 것이.
    '15.11.7 1:15 PM (222.96.xxx.106)

    그때...반독재 부르짖던 사람인데 ㅠㅠ
    지금, 나라꼴이 이런 정권에 맡기고 ㅠㅠ
    정말 더 열심히 시민운동해야 할듯합니다.
    젊은이들에게 미안합니다.
    아뭏든....운동하던 사람들도 화장했구요 ㅠㅠ 녀자처럼 옷 입었구요.

    그나저나 큰딸은 너무 연기가 기막혀서 감탄!
    누구인가요?

  • 7. ...
    '15.11.7 1:19 PM (182.215.xxx.10)

    저도 덕선, 노을은 공부 지지리 못하는데 큰 딸만 서울대생으로 설정하고 올림픽 철거민 이야기하길래 조만간 보라 데모하는 에피소드 나오겠다 생각했어요.

  • 8. ㅋㅋ
    '15.11.7 1:40 PM (121.167.xxx.114)

    덕선이 언니와 흡사한 사람인데요.. 과외 가르치던 학생이 샘 데모하다가 잡혀가리 말라고 손톱 열 개를 다 다르게 칠해줬어요. 날티나 보여야 한다고. 가투(거리투쟁) 나갈 때 일부러 화장하고 귀걸이 달고 나가는 애들도 많았지요. 덕선이 언니 고민 보니 우리 올림픽 두고 엄청 싸웠던 기억 나더라고요 ㅎㅎ.

  • 9. 운동권 설정할거면
    '15.11.7 4:39 PM (14.42.xxx.15)

    그래도 어느정도 예의와 도덕성을 갖춘 인물을
    설정할것이지...
    동생이랑 머리 뜯고 싸오는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서울대생????
    아싑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931 박진영 하나도 섹시하지 않아요......!! 22 솔직히 2015/12/31 6,815
513930 보신각행사 보세요~~ 5 11 2015/12/31 1,305
513929 2016년 새해에 보다 기쁜 일들이 많기를 바랍니다! 날삼재안녕~.. 2015/12/31 451
513928 영양제 때문에 자궁근종이 생길 수 있나요? 9 ... 2015/12/31 5,826
513927 시상식 이유비 드레스 민망 8 2015 2015/12/31 9,902
513926 롯데월드호텔에 여러명 숙박하려면 어떡해야 할까요? 4 ... 2015/12/31 2,120
513925 클래식 잘 아시는 분 3 ㅋㅎ 2015/12/31 977
513924 sbs연기대상 임지연~~ 7 2015/12/31 6,407
513923 프로이트나 에릭슨 발달이론이 검증된건가요? 2 발달심리 2015/12/31 1,126
513922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인정하기 6 인정 2015/12/31 3,037
513921 지금부터 연휴 막날까지 먹고싶은 음식 다 나열해봐요~! 3 즐겁게 2015/12/31 1,217
513920 고양이와 함께 2 .... 2015/12/31 1,069
513919 82님들.올 한 해 고마웠습니다 6 나의벗82 2015/12/31 590
513918 화려한양말을 못 신겠어요 양말 2015/12/31 602
513917 보신각 타종행사 공중파에서 안보여준다네요 ㅋㅋㅋ 25 ㅋㅋㅋ 2015/12/31 7,216
513916 사고력 수학 몇학년까지 다니나요? .... 2015/12/31 964
513915 박보검때문에 6 보거미 2015/12/31 4,289
513914 냉면 위에 올라가는 고기 고명 부위가 뭐에요? 5 린이 2015/12/31 10,160
513913 올해가 가기전 더민주당 입당했어요 13 ... 2015/12/31 1,330
513912 친구가 저희 동네에 과외 전단지를 붙였는데요. 7 ㅜㅜ 2015/12/31 4,045
513911 결혼왜했을까,,후회되는 이밤 40 원숭이띠 2015/12/31 19,711
513910 소녀이야기 완결판.. 같이 보고 같이 공유해 나가요 우리. 1 bluebe.. 2015/12/31 662
513909 노무현 '등신외교'라더니 퍼주고 욕먹는 '널뛰기 외교' 3 병신년 2015/12/31 869
513908 부모님 모시고 회먹으러 가려 해요.. 잘 아시는 분...... ㅇㅇ 2015/12/31 527
513907 마트에서 산 떡국 떡 - 보관은 냉장실에 하면 되죠? 설날 2015/12/31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