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엄마 오랫만에 허세떠는데 행복해요
머리 쥐뜯고싶을 만큼 엄마도 스트레스로 힘드네요
오늘은 차분한 토요일 아침입니다
작은아이 아침일찍 준비시켜 영어학원보내고
짜이 끓이면서 조지윈스턴LP판 올려서 음악 듣는데
행복해서 오늘만같으면 살것 같아요
주말엔 고등아이들 과외ㆍ학원이 몰려있어 내일 저녁
까지 애아빠랑 저랑 정신이 없어요‥
마치 도살장 끌고다니는 소처럼 어찌나 진상들을 부리는지‥
대한민국 고등부모님들 화이팅 입니다
1. 고2맘
'15.11.7 11:04 AM (218.38.xxx.245)학원시간 맞춰 점심주려 저도 라면물 미리 끓이고 있내요 오면 바로 넣어 끓여주려구요 내년 일년 잘보내서 한해로 끝내고 싶어요 홧팅
2. ...
'15.11.7 11:10 A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과외를 집에서 하는게 아니라면 애들 나가고나면 엄마아빠
세상 아닌가 싶은데 ....3. 대학보내고
'15.11.7 11:12 AM (182.172.xxx.183)그제서야 조금 숨통 트이네요. 뒤돌아보면, 왜 그리 안절부절하며 살았을까 헛웃음나기도 해요.
오늘도 홧팅입니다^^4. ㅋㅋ
'15.11.7 11:26 AM (175.209.xxx.160)도살장......느낌이 확 오네요...
5. 고3맘
'15.11.7 11:43 AM (125.138.xxx.188) - 삭제된댓글회사에서 직원끼리
쉬는날 가기싫은 등산이 있었는데
낼모레 시험보는 고3맘은 빠진다해도
다들 아뭇소리 안하고
그럼 그래야지..하고 이해해 주네요^^
전엔 싫은소리들 한마디씩 했을텐데 말이죠6. 고3맘
'15.11.7 11:43 AM (125.138.xxx.188)회사에서 직원끼리
쉬는날 회식이나, 가기싫은 등산이 있었는데
낼모레 시험보는 고3맘은 애들핑계로 빠져도
다들 아뭇소리 안하고
그럼 그래야지..하고 이해해 주네요^^
전엔 싫은소리들 한마디씩 했을텐데 말이죠7. 점둘
'15.11.7 12:14 PM (116.33.xxx.148)부모맘도 이해되지만
도살장 끌려가는 소 맘은 오죽할까 싶네요8. ...
'15.11.7 1:12 PM (114.204.xxx.212)우리도요
봉사갈땐 새벽부터 날라다녀요 봉사 데려다주고
혼자 놀다가 뜨끈하게 탕 목욕중입니다9. 한번씩들 돌고
'15.11.7 1:32 PM (112.152.xxx.85)한번씩들 돌고 이제 점심 먹어요‥
아침 일찍 학원다녀왔으니
뭘 맛있는것 먹여주나~??하고 두놈다 기대하는데 ‥먹성좋은 고딩들 먹어대는것도 두렵습니다‥
빨리 밥해먹이고 또 학원ㆍ중간에 과외샘이 집으로도 오시니 빨리 집정리도 해야하고‥
울 남편 소원이 ‥식구들 모두 모여앉아 과자파티하면서
무한도전 보는거라네요 ㅎㅎ10. ^^
'15.11.7 4:37 P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먹성 좋은 아들래미들에게 주말에 뭘 해주는지
오늘은 뭘 해주는지
아들집 밥상도 궁금하네요
울애들은 주말에 늦게까지 자고 겨우 점심먹고
오후에 학원가면 가벼운 저녁 사먹고 밤 9시쯤 와서는
과일 한두점 먹고는 공부 좀 하다 자는데
여자애들이라도 적게 먹으니 키가 안크네요ㅠㅠㅠ.
식비도 적게들지만 키가 작아 안타까워요.
우리는 버스타고 다니니 부모는 편해요.11. ^^
'15.11.7 4:43 P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학원과 과외에서 중복되는 과목이 있는지...
학원을 또간다면 그럴거같은데
왜그렇게 하는지 공부방식 좀 풀어봐줄수있어요?
울딸애도 고1인데 남들은 어떻게들 하나 궁금하네요.
과외시켜 달하고하는데
아는곳도 없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