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오직 저에게만 통하는 방법입니다 ^^
연아광팬이었던 저는 14년 소치 올림픽때 피눈물을 흘렸었죠ㅜ_ㅜ
그때 정말 며칠을 분노때문에 밥을 못먹었어요. 메달을 도둑맞다니...
아름다움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이 점프만 뛰어대던 아이가 금메달...
아니, 그럼 예술 점수는 왜 있는거임? 미친...점프만 해도 된다면 연아도
점프만 할 수 있었다고! 개자식들, 그러니 피겨가 그렇게 인기가 떨어지지....
말이 길어졌네요. 다시 분노가 치밀어서 그만....어쨌든 제가 좀 많이 먹어서
살이 오른 것 같다 싶을 때는 소치 피겨 영상을 봅니다. 네, 그러면 입맛이 뚝!!
떨어져죠. 백발백중입니다. 식욕이 정말 귀신같이 없어지고 가슴엔 찬 바람이...
단, 이 방법의 단점은 행동이 과격해져요 ㅋㅋ. 분노때문인지 슬픔때문인지
그냥 될대로 되라는 식의 행동을 하게 되요, 네. 참고하십시오.
뭐 저같이 연아팬이 아닌 분에게는 통할 방법이 아니겠지만요.
오랜만에 소치 영상 보다가 생각나서 글 적어요. 진짜 뻘글이죠?
하지만 너무 분하단 말입니다! 소트니코바의 그 연기가 금메달이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