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 친한 직원이 없는데 이것 땜에 회사 그만 두는건 좀 그럴까요

ㅇㅇ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5-11-07 06:58:28

이 회사 다닌지 2년 정도 됬어요

그런데 친한 직원이 없달까요

이 회사가 처음인 회사도 아닌데 참 그러네요

여기는 여자만 다니는 회사에요

처음엔 그래도 저랑 비슷하게 입사한 친한 직원 몇 있고 그랬는데

참 웃기게도 그만 두고 그만두고 저 하나만 남았어요

여자들 많은 회사라 그런가 친목 이런걸 엄청 중시 여기고 그러거든요

일하면서도 참 수다도 잘 떨고요

제가 원래 말이 없는 편이 아닌데

어느순간 보니 제가 회사에서 말을 거의 안하고 있더라고요

다른 직원들은 저보고 참 말이 없다 그러고...

그게 아닌데;;;

제가 좀 소극적인 성향이긴 해도 그런건 아닌데요

그리고 제가 말을 좀 아끼는건

여초회사 여서 그런가..말이..뒷말이 참 많은거 같아요

누구 하나 뒤에서 가루가 되게 씹어 댄달까요

또 싫은게 자꾸 개인적인 얘기들을 하고 그걸 듣길 원하는데

전 그런건 싫거든요

암튼

회사에 친한 직원이 없어 그만 두고 싶어요

그런데 일자리가 참 없네요 ㅠㅠ

 

 

 

IP : 221.147.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줄에 답이 있네요
    '15.11.7 8:16 AM (211.36.xxx.136)

    정신수양을 좀 해보세요
    그 사람들 아무리 친한척해봐야 회사 나가면 끝이예요
    뒷담화도 돌아가며 하죠
    회사일 열심히하세요
    얼른 퇴근해서 가족,친구 만나고 영화부터 쇼핑까지 바빠죽겠는데 뭐러 골머리를 썩여요
    평화는 내 마음속에서 찾는겁니다
    내가 비어있으니 오만 쓸데없는더 신경이 가는거예요
    진짜 간단하게 비유해볼께요
    님이 지금 폭풍설사 직전입니다
    머릿 속엔 화장실갈 생각 뿐이예요
    화장실가서 시원하게 일 보면 세상근심 걱정 다 사라질것같아요
    그때 그사람들이 눈에 들어오나요?
    뒷담화를 하든 얼굴에 연지곤지 찍고 돌아댕기든 님은 알 바가 없는거예요
    단단해지세요
    단단해지고 사람이 밝으면 좋은 사람 알아보고 알아서 사람들이 다가와요

  • 2. 밥잘넘어가고잠잘오면
    '15.11.7 9:40 AM (110.70.xxx.29) - 삭제된댓글

    그냥 다니세요 82 에서 줏어 들은 얘기에요
    다른데 가도 똑같은 고민해요
    인간들 다 거기서 거기

  • 3. 버티세요
    '15.11.7 10:10 AM (66.249.xxx.253)

    제가 그랬어요.
    버티고 버티니까 새 사람들 들어오고 또 새로운 관계 형성하고.... 버티는 자가 이겨요. 원글님 힘내세요. 어딜가나 힘들어요

  • 4. ....
    '15.11.7 5:16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친한 직원들 있으셨다면서요.
    그 분들 나간 후 친한 친구로 지내시나요?
    지금 그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봤자 회사 나가면 끝인 인간관계입니다.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라면 그냥 거리 두고 적당히 지내시는 것도 괜찮아요.
    회사는 친구 만드는 곳이 아니라 돈을 버는 곳이니까요. 친목에 끼지 못하는 것 외에 이직 사유가 없다면 괜찮은 직장인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214 현대카드 'lock&limit' 이라는 앱 설치하신 분 .. 1 궁금 2015/11/07 835
498213 아이유팬들 노답 많네요 7 ㅇㅇ 2015/11/07 1,723
498212 옛날 만두 먹고싶어요.. 4 만두 2015/11/07 1,703
498211 그놈이다 : 죽음의 사제들 추천요~ 4 중등 영화 2015/11/07 1,955
498210 이준석이 어떤사람이길래? 13 ... 2015/11/07 4,235
498209 캐나다 문의 드려요 2 como 2015/11/07 902
498208 친구 부부를 이어주고 싶어요. 18 오지랖 2015/11/07 6,581
498207 꽃포장지요.. 한지인가요? 2 ... 2015/11/07 588
498206 ‘올바른 역사 교과서’ 그 시초는 역시 '군대' 였나 6 국방부성우회.. 2015/11/07 643
498205 안성에서 강아지를 잃어버리셨다네요… 1 ㅅㄷᆞ 2015/11/07 965
498204 사돈댁에 부주할 때요. 2 ㅇㅇㅇ 2015/11/07 1,479
498203 냉전이 길어지니 편해지네요..ㅜ 4 2015/11/07 2,515
498202 점심 뭐 드실건가요 13 ㄱㄴㄷ 2015/11/07 2,417
498201 원빈은 배우맞아요?넘신비주의컨셉으로가네요 14 비싫어 2015/11/07 4,193
498200 10년만에 파리가요. 뭘 사면 좋을까요? 6 파뤼파뤼 2015/11/07 1,751
498199 중1수학 선행하려는데요 2 쥬라기 2015/11/07 1,289
498198 필리핀어학원 좀 알려주세요 49 좀 알려주세.. 2015/11/07 826
498197 급해요ㅡ이사 갈 집 물이 새요 18 어머나 2015/11/07 3,083
498196 우리나라엔 골목골목 교회가 왜이렇게 많아요? 7 .... 2015/11/07 1,155
498195 이준석 좀 실망했어요 49 ㅇㅇ 2015/11/07 5,328
498194 루마니아는 어떤나라인가요? 비그침 2015/11/07 815
498193 응팔의 덕선이 언니는 운동권 학생인 것 같죠? 8 ..... 2015/11/07 3,208
498192 국방부, 과거 교과서에서 "전두환 강압정치" .. 4 샬랄라 2015/11/07 547
498191 국정화 마침표..EBS 사장에 뉴라이트? 류석춘,이명희 내정설 5 이번엔EBS.. 2015/11/07 816
498190 (급) 노화방지 검은콩=서리태 인가요? 1 지금 마트 2015/11/07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