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 친한 직원이 없는데 이것 땜에 회사 그만 두는건 좀 그럴까요

ㅇㅇ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5-11-07 06:58:28

이 회사 다닌지 2년 정도 됬어요

그런데 친한 직원이 없달까요

이 회사가 처음인 회사도 아닌데 참 그러네요

여기는 여자만 다니는 회사에요

처음엔 그래도 저랑 비슷하게 입사한 친한 직원 몇 있고 그랬는데

참 웃기게도 그만 두고 그만두고 저 하나만 남았어요

여자들 많은 회사라 그런가 친목 이런걸 엄청 중시 여기고 그러거든요

일하면서도 참 수다도 잘 떨고요

제가 원래 말이 없는 편이 아닌데

어느순간 보니 제가 회사에서 말을 거의 안하고 있더라고요

다른 직원들은 저보고 참 말이 없다 그러고...

그게 아닌데;;;

제가 좀 소극적인 성향이긴 해도 그런건 아닌데요

그리고 제가 말을 좀 아끼는건

여초회사 여서 그런가..말이..뒷말이 참 많은거 같아요

누구 하나 뒤에서 가루가 되게 씹어 댄달까요

또 싫은게 자꾸 개인적인 얘기들을 하고 그걸 듣길 원하는데

전 그런건 싫거든요

암튼

회사에 친한 직원이 없어 그만 두고 싶어요

그런데 일자리가 참 없네요 ㅠㅠ

 

 

 

IP : 221.147.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줄에 답이 있네요
    '15.11.7 8:16 AM (211.36.xxx.136)

    정신수양을 좀 해보세요
    그 사람들 아무리 친한척해봐야 회사 나가면 끝이예요
    뒷담화도 돌아가며 하죠
    회사일 열심히하세요
    얼른 퇴근해서 가족,친구 만나고 영화부터 쇼핑까지 바빠죽겠는데 뭐러 골머리를 썩여요
    평화는 내 마음속에서 찾는겁니다
    내가 비어있으니 오만 쓸데없는더 신경이 가는거예요
    진짜 간단하게 비유해볼께요
    님이 지금 폭풍설사 직전입니다
    머릿 속엔 화장실갈 생각 뿐이예요
    화장실가서 시원하게 일 보면 세상근심 걱정 다 사라질것같아요
    그때 그사람들이 눈에 들어오나요?
    뒷담화를 하든 얼굴에 연지곤지 찍고 돌아댕기든 님은 알 바가 없는거예요
    단단해지세요
    단단해지고 사람이 밝으면 좋은 사람 알아보고 알아서 사람들이 다가와요

  • 2. 버티세요
    '15.11.7 10:10 AM (66.249.xxx.253)

    제가 그랬어요.
    버티고 버티니까 새 사람들 들어오고 또 새로운 관계 형성하고.... 버티는 자가 이겨요. 원글님 힘내세요. 어딜가나 힘들어요

  • 3. ....
    '15.11.7 5:16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친한 직원들 있으셨다면서요.
    그 분들 나간 후 친한 친구로 지내시나요?
    지금 그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봤자 회사 나가면 끝인 인간관계입니다.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라면 그냥 거리 두고 적당히 지내시는 것도 괜찮아요.
    회사는 친구 만드는 곳이 아니라 돈을 버는 곳이니까요. 친목에 끼지 못하는 것 외에 이직 사유가 없다면 괜찮은 직장인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440 반성의노래-새누리 7 개나리 2016/04/07 578
545439 내일 초등아이 개교기념일이라 학교쉬는데요 8 추천 2016/04/07 970
545438 인간관계... 가 세상에서 제일 힘드네요.. 15 2016/04/07 5,491
545437 닭육수에 등심을 넣어봤습니다. 2 ㅎㅎㅎ 2016/04/07 874
545436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것? 1 ... 2016/04/07 611
545435 운전 무사고 이신분 계시나요? 12 치즈생쥐 2016/04/07 1,448
545434 돌잔치 대신 직계가족 식사하려구요 (장소 추천좀) 3 호도리 2016/04/07 2,955
545433 시아버지가 애 작다고 뭐라하시는데... 17 음음 2016/04/07 3,035
545432 마트에 여행용 캐리어 끌고 가면 웃길까요? 21 .. 2016/04/07 3,208
545431 직장다니는데 고양이만 혼자 집에 있어요 21 얼룩이 2016/04/07 10,293
545430 이번총선 역대급일거 같아요 14 걱정된다 2016/04/07 2,252
545429 (사진있음)와..꽃할배..사전투표 독려..4월8일9일 3 사전투표하세.. 2016/04/07 734
545428 친구 부부가 첫 애를 지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펑예) 43 아야 2016/04/07 16,410
545427 양재역 여자들 저녁모임 장소, 추천해주세요~ 12 봄모임 2016/04/07 1,760
545426 대학 자퇴는 부모동의 없이 할수있나요? 19 대학생 2016/04/07 7,880
545425 퀴퀴한 냄새나는 세탁조 청소요 ㅜㅜ 11 .. 2016/04/07 2,634
545424 초등학군 여쭤봅니다 3 ㅜㅡ 2016/04/07 811
545423 한번씩 찾아오는 위염에 좋은 약 있나요? 9 위염 2016/04/07 2,539
545422 아파트 생활하며 조심해야 될 일들 알려 주세요 12 궁금합니다 2016/04/07 1,869
545421 어떻게 매번 이렇게 속일 수 있나요? (어이가없네...) 11 한심하네요 2016/04/07 3,988
545420 요즘 주택담보대출 이율이 어떻게 되나요? 1 .... 2016/04/07 758
545419 돈이 아주 많은 사람에게 줄 선물 뭐가 있을까요? 25 선물 2016/04/07 4,425
545418 매너매너매너 쫌. 대중교통 2016/04/07 442
545417 스텐트 시술 입원 며칠이나 될까요 2 .. 2016/04/07 2,038
545416 냉동하면 보관기간이 무제한인가요? 4 - 2016/04/07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