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래 길거리 폭행 보고 저도 글 올립니다

무서워서 조회수 : 1,794
작성일 : 2015-11-07 05:21:59
요즘 날씨가 쌀쌀해 헬스할때 입으려고 긴팔 운동복 구경좀 하려고 동대문 간김에 
신평화 앞을 지나는데 약간 남의 발이 스친다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어떤 젊은 남자가
쌍욕과 함께 주먹으로 제 가슴을 강타 #$%@  순간 아무생각도 없고 말문도 막히고....
이어서 주먹을 쥐고 다시 때리는 자세를 취하는데 순간드는 생각이 저거 제대로 맞으면
얼굴 무너지겠다 싶은데 뒤에서 오던 여성분이 어머~하며 비명을 지르니깐
그때 부터 욕설과 함께 자기가 발을 40번을 수술을 했다며 보여준다고 양말 벗는 시늉을
하며 숙이는 자세를 취하면서 욕설에 욕설을.. 난생처음 그런 쌍욕 다들어 봤어요
순간 발을 보니 사람들이 많이 신는 합성슬리퍼를 신었는데 많이 말랐더라구요.
원래 아픈발을 건드려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조금 스친정도 였는데 밟았다고 폭력쓰는거 보고 
피하는게 상책이다 싶어서 그 주먹을 맞고도 "아저씨 미안해요" 라고 말하고 얼른 자리를
피했는데 뒤에 따라오면서 계속 욕설을 퍼붓더라구요.
나이도 한 10여살 이상 아래로 보이던데 그 복잡한 곳에 아침에 슬리퍼 신고 왜 나왔을까? 
싶은 생각이......
너무도 황당하고 순식간에 당한 일이라 가슴 가격당한것은 생각도 못하고 피하기만 급급했는데
나중에 근처 화장실가서 보니 다행히 큰 이상이나 멍은 없네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112신고를 왜 못했나 싶었는데 법은 멀고 주먹은 정말 가까운 현실이
씁쓸했어요.
모두 살기 어려워서 일까요? 세상이 아니 사람이 무섭네요.


IP : 61.73.xxx.1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다행이예요
    '15.11.7 6:45 AM (74.105.xxx.117)

    아... 많이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괜찮으시다니 다행이네요.
    요즘 세상이 왜이런지 정말 집이 그나마 가장 안전한 곳이네요.
    운전하고 다녀도 주차장 어디서 어떻게 당할지 모르고...
    우리나라가 밤문화가 발달해서 유흥가는 그나마 밤에도 다니는데는 문제없지만,
    안전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대낮에도 요즘 이상한 사람들이 은근 많아서 지하철이나
    사람 많은 곳에선 조심하게 되구요.

  • 2. ㅇㅇ
    '15.11.7 7:04 AM (198.0.xxx.60)

    세상에. 얼마나 놀라고 당황하셨을까요
    미안하다고 얼른 자리 피하신거 정말 잘하신거고
    뒤에 오던 여성분. 참 고맙네요
    자기가 놀라서 그랬든 원글님 보호해주려고 그랬든
    그래도 그분때문에 더 큰 피해입지 않으셨네요
    정말 요즘 분노조절 안되는 환자들
    너무 많아서 무서워요 ㅠ

  • 3. 우리나라는
    '15.11.7 8:37 AM (117.111.xxx.237)

    분노조절 캠페인이라도 벌여야 할 것 같아요 ㅠㅠ 원글님 너무 놀라고 원글님도 화나셨을텐데 현명하게 대처 잘하신 것 같아요

  • 4.
    '15.11.7 1:17 PM (175.223.xxx.60)

    플랫폼에서 어떤 여자분 밀어서 떨어뜨리려는 할아버지 쫒아가서 때리고 그 여자분 데려온적 있어요

    세상에 미친놈들 많어요.

  • 5. 흑흑~감사해요
    '15.11.7 9:33 PM (61.73.xxx.196)

    정말 어이도 없었고 그야말로 순식간에 당해서 경황도 없었어요.
    여기 오시는 여성분들 조심하시라고 올린 글인데 이렇게 위로해 주시고
    걱정까지 해 주셔서 큰 위안을 받았습니다
    다정한 댓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요 제마음이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올리길 잘 한거 같아요.
    그리고 저 아래 길거리 묻지마 폭행 당하신 젊은 여성분~
    힘내시기 바랍니다 빨리 쾌차하시구요.
    꼼꼼히 죄값 물으시길 바래요.
    모두가 마음 놓고 살 수있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절실합니다

  • 6. 전님~
    '15.11.7 9:42 PM (61.73.xxx.196)

    정말로 용기있게 대단한 일 하셨어요.
    그런 의협심이 맑은 샘물처럼 사회에 많이 퍼졌으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462 돌선물 고르기어렵네요 9 ᆞᆞ 2015/11/08 2,045
499461 '국정화 맞불' 친일인명사전 학교 비치 "박정희 포함&.. 3 오우 2015/11/08 945
499460 새 아파트 1층 괜찮을까요? 사진첨부 49 드림온 2015/11/08 3,882
499459 전세를 1년만 내놓고 싶은데요 8 봄소풍 2015/11/08 1,887
499458 김정민씨 노래 잘하더라구요 1 가수 2015/11/08 1,217
499457 왜 남자가 나이 먹으면 한참 연하 찾는 게 당연한가요??? 18 ㅇㅇ 2015/11/08 6,124
499456 이미연..ㅡ.ㅡ;; 48 응팔 2015/11/08 23,305
499455 첼로 전공 하신분 계신가요? 7 첼로 2015/11/08 2,622
499454 시부모상 에도 가야하나요? 48 ㆍㆍㆍ 2015/11/08 14,679
499453 해외체류자 일시한국방문후 텍스프리 1 받을수 있나.. 2015/11/08 983
499452 jtbc 손석희 mbn 김주하 같은날 다른인터뷰 집배원 2015/11/08 1,455
499451 난생 처음 해외여행 갑니다. 13 도와주세요... 2015/11/08 3,018
499450 남편이 외벌이면 생활비외 돈쓰는건 터치 안해야하나요? 18 Dd 2015/11/08 5,175
499449 결혼식장에 검정색 청바지 실례일까요? 10 ㅜㅜ 2015/11/08 4,646
499448 송곳 재밌네요. 6 나는 나 2015/11/08 1,303
499447 현금영수증을 끊어줬는데 사업자번호를 잘못 기재했어요 2 스노피 2015/11/08 1,173
499446 200명이 넘는 대상으로 파워포인트 강의할때 배경색 문의 5 도움부탁 2015/11/08 1,137
499445 엄마가 잣이 필요하다고 하시는데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8 .. 2015/11/08 1,188
499444 굴소스는 방사능 안전한가요 요리 2015/11/08 733
499443 응팔 ..남편 찾기 좀 안했으면 13 ... 2015/11/08 2,965
499442 모임에 맘에 드는 남자가 있어요(후기) 22 게자니 2015/11/08 8,852
499441 애인있어요 설리 옷말인데 7 ㅇㅇ 2015/11/08 3,458
499440 제가 뭔가를 좋다고 하면 그거 너~~무 싫어 라고 하는 사람은 .. 8 ㅇㅇ 2015/11/08 1,927
499439 재혼결혼정보회사 어떨까요? 1 Jj 2015/11/08 1,531
499438 혹시 지금 다음 카페에 들어가지나요? 3 ,,, 2015/11/08 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