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했다고 해주세요.

가해자? 조회수 : 862
작성일 : 2015-11-06 23:00:47
딸은 연약해서 초등때 가끔씩 왕따피해자가 되었었고
아들은 그런 누나 보면서 운동 열심히해서인지 몸짱입니다.
친구들을 좋아해서 매일 친구데려오고 잘사주고 리더십이 많은 아이로 저나 선생님이나 그런줄로 알고있었습니다.

오늘 아이친구둘이 찾아와서 그동안 저희아이때문에 힘들었고 몇몇이 더 그렇다는말에 아이들 다독여 보내고 바로 담임샘께 피해아이입장에서 전화드렸습니다.
피해아이들이 힘들었던 이야기들 다 했습니다. 선생님이 모르셔서요.
지켜보시고 앞으로는 그런일이 없도록 훈육해달라고요.
집에서는 친구들한테 잘하는모습만보여서 사랑스럽기만한 녀석이라 학교에서 혹시 이중적인모습을 보이는건 아닌지 해서요.

근데 신랑이 퇴근하고 들어와서는 선생님이 선입견을가지고 저희아이를 바라볼까 걱정하고.....아이에게 학교에서의 일을 묻는과정에서 아이가 내일 피해아이 둘과 영화보러가기로 약속했다는말에 저도 조금 혼란스럽네요.

피해 가해입장이 다 되어보니 둘다 마음이 지옥이네요.
IP : 182.226.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5.11.6 11:12 PM (218.236.xxx.232)

    애 친구들이 괴롭히는 친구 엄마한테
    그런 얘기를 먼저 하기도 하는지..

  • 2. ...
    '15.11.6 11:12 PM (220.116.xxx.75)

    혼낼 건 혼내되.
    누구보다 아이를 품어주고 사랑해 줄 분은
    선생님이 아닌, 어머니라는 거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 3. ㅇㅇㅇ
    '15.11.6 11:18 PM (49.142.xxx.181)

    저도 원글님이 하실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원글님 아이에게 확인을 해보고 아이가 정말 잘못했다면 사과를 하게 해야지..
    왜 담임선생님에게 어떤 선입견을 심어주시나요?
    원글님도 월권이에요. 따님때문에 뭐 피해자 이장을 잘 안다고 하는것 같은데
    그거랑 이거랑 다르거든요? 얼마나 아신다고, 피해아이쪽 부모가 선생님한테 어떤 요청을 할 기회마저 먼저
    선수치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755 폐경기 주부님들 집안일(살림)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6 궁금 2015/12/24 3,109
511754 무릎 연골 찢어지면 항상 아프나요? 10 건강 2015/12/24 2,629
511753 생크림케익을 만드려고 하는데 생크림 500ml 팩 한개면 될까요.. 11 생크림 2015/12/24 1,569
511752 법원, 변희재에게 친노, 좌파, 종북 쓰면 건당 500만원 벌금.. ATM기 2015/12/24 693
511751 우울증 약 먹으면 실손보험 가입 어렵나요? 3 마음의 병 2015/12/24 2,895
511750 국정원 좌익효수..표현의자유 주장하며..'헌재 판단 받겠다' 4 미친것들 2015/12/24 678
511749 6개월후 외국 나가야 하면 지금 외화통장 만드는 게 좋을까요? 4 외화 2015/12/24 1,245
511748 현재 온라인에서 난리난 치킨매니아 비닐사건 ㄷㄷㄷ 41 주인이왕이다.. 2015/12/24 19,034
511747 다담에 곰팡이가 폈어요 3 2015/12/24 2,658
511746 이 새끼 어떻게 골려줄까요 4 ㅇㅇㅇ 2015/12/24 2,081
511745 채팅창에 기록이 남나요? 네이버카페 2015/12/24 583
511744 따 당하는 저희 아이 어찌해야 3 도와주세요 2015/12/24 1,481
511743 게실염 재발할 기미가 보이는데 잘 아시는분 ㅠㅠ 2 .. 2015/12/24 3,897
511742 일본가수 라켄시엘 아시는분? 2 ... 2015/12/24 1,021
511741 고현정집 와... 너저분하네요 48 따뜻한 겨울.. 2015/12/24 37,867
511740 홍조때문에 문의드려요 4 홍조 2015/12/24 1,676
511739 애터미땜에 아빠.엄마가 매일 싸우세요 9 ㅠㅠ 2015/12/24 8,537
511738 미스유니버스 번복은 `트럼프 탓'?…콜롬비아인들 뿔났다 3 .... 2015/12/24 2,360
511737 먼지봉투 달린 무선 청소기 있을까요? 청소 싫어 2015/12/24 873
511736 시골초등학교 보내는것 어떨까요? 7 교육 2015/12/24 1,998
511735 서장훈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5 ㅋㅋㅋ 2015/12/24 4,742
511734 판타롱스타킹 중 두꺼운 거 어디서 살 수 있나요? 3 종아리 시린.. 2015/12/24 963
511733 미스 유니버스대회 1등 지명 번복 5 필리핀 2015/12/24 2,763
511732 비닐치킨 이거 말이 되나요??? 3 .. 2015/12/24 1,851
511731 왕십리에서 김포공항 소요시간 문의 2 kimhj 2015/12/24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