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했다고 해주세요.

가해자? 조회수 : 824
작성일 : 2015-11-06 23:00:47
딸은 연약해서 초등때 가끔씩 왕따피해자가 되었었고
아들은 그런 누나 보면서 운동 열심히해서인지 몸짱입니다.
친구들을 좋아해서 매일 친구데려오고 잘사주고 리더십이 많은 아이로 저나 선생님이나 그런줄로 알고있었습니다.

오늘 아이친구둘이 찾아와서 그동안 저희아이때문에 힘들었고 몇몇이 더 그렇다는말에 아이들 다독여 보내고 바로 담임샘께 피해아이입장에서 전화드렸습니다.
피해아이들이 힘들었던 이야기들 다 했습니다. 선생님이 모르셔서요.
지켜보시고 앞으로는 그런일이 없도록 훈육해달라고요.
집에서는 친구들한테 잘하는모습만보여서 사랑스럽기만한 녀석이라 학교에서 혹시 이중적인모습을 보이는건 아닌지 해서요.

근데 신랑이 퇴근하고 들어와서는 선생님이 선입견을가지고 저희아이를 바라볼까 걱정하고.....아이에게 학교에서의 일을 묻는과정에서 아이가 내일 피해아이 둘과 영화보러가기로 약속했다는말에 저도 조금 혼란스럽네요.

피해 가해입장이 다 되어보니 둘다 마음이 지옥이네요.
IP : 182.226.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5.11.6 11:12 PM (218.236.xxx.232)

    애 친구들이 괴롭히는 친구 엄마한테
    그런 얘기를 먼저 하기도 하는지..

  • 2. ...
    '15.11.6 11:12 PM (220.116.xxx.75)

    혼낼 건 혼내되.
    누구보다 아이를 품어주고 사랑해 줄 분은
    선생님이 아닌, 어머니라는 거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 3. ㅇㅇㅇ
    '15.11.6 11:18 PM (49.142.xxx.181)

    저도 원글님이 하실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원글님 아이에게 확인을 해보고 아이가 정말 잘못했다면 사과를 하게 해야지..
    왜 담임선생님에게 어떤 선입견을 심어주시나요?
    원글님도 월권이에요. 따님때문에 뭐 피해자 이장을 잘 안다고 하는것 같은데
    그거랑 이거랑 다르거든요? 얼마나 아신다고, 피해아이쪽 부모가 선생님한테 어떤 요청을 할 기회마저 먼저
    선수치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342 소설 사람의 아들에서 아하스 페르츠 2 궁금 2015/11/07 956
498341 월세로 이사갈집 등기부 등본 보는데 이상해서요 16 월세 2015/11/07 4,524
498340 피아노 아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4 피아노궁금 2015/11/07 1,101
498339 월드스타 ㅂ 모씨 주식투자해서 엄청 손해봤다네요. 32 잡주 2015/11/07 23,790
498338 고데기 일주일에 두세번은 괜찮은가요? 5 ㄷㄷ 2015/11/07 2,423
498337 저 오늘 응팔 처음 보는데... 저 주름 주글주글한 아저씨가 설.. 14 ㅇㅇ 2015/11/07 6,926
498336 햄스터가 살이 너무 쪘어요... 8 11 2015/11/07 2,292
498335 82쿡 관리하는 정치남들 진짜 재수없네요 1 ㅇㅇ 2015/11/07 609
498334 미드 가시나무새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 12 모라 2015/11/07 4,479
498333 멜론 후숙해서 드셔보셨어요? 완전 달아요 9 멜론 2015/11/07 4,464
498332 서울대학병원 의사는 서울대 나온 사람만 있는거 아닌가요? 49 ... 2015/11/07 4,573
498331 88년의 추억 14 1003 2015/11/07 2,645
498330 김구라가 말하는 아이유 위태위태한 이야기가 멀까요?? 1 수퍼스타 2015/11/07 5,919
498329 40대 중반분들 훌라후프 하시는분 의견주세요.. 3 똥배야물러가.. 2015/11/07 1,633
498328 그냥 주절주절 좀 써봅니다. 3 deb 2015/11/07 974
498327 구미에 처음 가는데요.. 아이들과 가면 좋은 곳 알려주시면 감사.. 5 구미여행 2015/11/07 1,179
498326 디스패치- 아이유 강박증 (깔끔 정리 기사) 49 디스 2015/11/07 25,052
498325 덕선이 언니 너무 짜증나요 49 응팔 2015/11/07 4,902
498324 종이고지서 정리 어떻게 하세요? 4 2015/11/07 3,888
498323 아까운 내 돈.. 8 ㅜㅜ 2015/11/07 2,770
498322 응팔 넘 잼써요 ㅎㅎ 6 ㅅㄹㄹ 2015/11/07 2,237
498321 아이유 리본 두르고 묶은 사진은 컨셉이 뭔가요 21 .. 2015/11/07 7,085
498320 1인가구 인구주택조사에 꼭 응해야하나요?? 5 .. 2015/11/07 1,236
498319 장나라가 아이유보다 인기많았죠? 5 2015/11/07 2,351
498318 기차 안인데 오늘 인상깊었던 이야기 해주세요 3 집으로 2015/11/07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