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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이런상황에서 ~

ㅇㅇ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15-11-06 22:06:23
친하게 지내는 지인이 있는뎌요
외벌이 전업으로 4억가까운 집을 샀어요
남편 월급은 150정도
그런데 안먹고 안쓰고 하며 악착같이 모았더라고요
거기까지는 대단하다 존경심까지 들었는데
어느날 친정동생이 왔데요
삼복더위였는데 냉면하나 시켜달라 그러데요
더구나 본인은 서울 살고있고 동생은 고향인 경남에서 누나보겠다고 ~~
그런데 마침 사골국해논게있어서 그걸로 밥을 줬데요
오랜시간 지난 지금까지 5천원짜리 냉면사주기 아까웠냐고
타박한데요
그래서 제가 나라면 나좀 못먹어도 모처럼 먼데서 누나보겠다고 온 동생한테 5천원 짜리 냉면은 사주겠다라고 하니
나 그당시에 전기세 이 삼천원 내고 살았어요
그런데 5천원은 큰돈이죠 라고 하며 정색을 ~
님들이라면 이런상황에서 5천원짜리 냉면은 사주시나요?
그지인얘기도 이해안되는건 아니지만 너무한것깉아서
IP : 180.182.xxx.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사주는게
    '15.11.6 10:08 PM (125.131.xxx.34)

    안사주는게 아니고 못 사준거겠죠 못사준 지인도 맘 아팟을지도

  • 2. ;;;;;;;;;;;;;;
    '15.11.6 10:09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전 이해가 가는데요?

  • 3. 나라면
    '15.11.6 10:13 PM (126.11.xxx.132)

    물론 전기세 삼천원 내고 살고, 나는 안 먹어도 다른 사람도 아닌 동생에게 오천원짜리 냉면은 하나 시켜 줄거 같아요..
    그래서 부자가 못 되나 봅니다...

  • 4. ㅁㅁ
    '15.11.6 10:17 P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

    그래도 먼 길 찾아 온 동생한테 5000원 짜리 냉면은 사줄것 같아요.

  • 5. MandY
    '15.11.6 10:26 PM (121.166.xxx.103)

    한편 이해는 되는게 그분은 또 내 형편 몰라주고 아직 타박한다고 섭섭할지도 몰라요 150 벌이에 4억 집샀다니 대단하시네요 과거는 과거고 지금 5만원짜리 부페 사주면서 그땐 그랬지 하면 해피엔딩인데ㅎ

  • 6. 이해는 되긴 하는데
    '15.11.6 10:44 PM (124.80.xxx.89)

    150 외벌이에 4억을 만든다는건 진짜
    상상이상으로 아끼고 살아야 해요
    그렇게 아껴야 하는 상황이었고
    늘 써야하는 기준 지출 비용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면 일이천원의 예상외 비용도
    그분에겐 큰 비용 이었겠지요
    돈도 돈이지만 정해놓은 지출비를 넘어선다는
    부담감이 있었을 지도요

    그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저도 비슷하게 진짜 아끼며 사는데
    그래도 내야할거 해야할거는 하고 살아요
    형제들한테 먼저 대접도 하고요
    가장 형편이 안좋지만 그래도 할건 해야
    나중에 후회가 안돼죠

    동생분 마음도 이해가고
    또 한편으론 누나도 미안할텐데 지난얘기
    너무 타박하듯 하지 않으면 좋을껄 싶기도 하네요

  • 7. 겨울
    '15.11.6 10:53 PM (221.167.xxx.125)

    이해도 되고 후회도 이해되고

  • 8.
    '15.11.6 11:3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해돼요.
    남동생이나 다른 손님들이 올 때마다 예상치 않은 지출을 해야 한다면 부담스러워서 어떻게 봐요.
    동생이야말로 누나 형편 안다면 지가 사거나 아무거나 달라고 해야죠.
    아마 여태 타박하는 건 농담으로 그러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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