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지마켓 옥션같은데서 옷사입어도 걸치면 비싸보이시는분 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3,399
작성일 : 2015-11-06 20:10:04
저는 옷살때 지마켓에서 사거든요
베스트클릭해서 싸고 많이 사는옷들중에 골라요
이번달들어 브라우스 쟈켓 같은 상의 6벌에
치마포함 하의6벌 총12장 들인돈은 20여만원이고
잘코디해서 하루하루 옷바뀌가며 재미있게
입고다녀요
그런데 남들은 장당 만원정도옷을 이쁘다고 어디서 샀냐고
비싸보인다고 해요
주머니 사정이 열악해서 싼거만 골라입는건데
그나마 제키가 165에 몸무게55고 팔다리가 길쭉길쭉한 체형이라
프리사이즈옷들이 무난하게 잘 맞아요 그리고 잘어울리기도 하고요
저도 비싼거 들고 입고 신고 하고싶은데 형편껏 상황에 맞춰ㅡ돈상황ㅡ 코디하는데 남들이 비싸보인다 하네요

그래도 싼거 고르고있으면서 가끔 자괴감도 드네요
남들이 비싸보인데 하며 정신승리는 하고있지만서도요
IP : 180.182.xxx.6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5.11.6 8:13 PM (1.177.xxx.198)

    젊을수록 잘어울려요
    늙으면 말짱 도루묵..

  • 2. T
    '15.11.6 8:17 PM (14.40.xxx.229) - 삭제된댓글

    이거슨 은근 자랑글? ㅎㅎ
    저도 키크고 말랐는데(173, 54) 옷은 비싼거 안입어요.
    아웃터만 좀 가격 있는거 입고 나머지는 아울렛에서 사요.
    바지 3만원 티셔츠 2만원 이런걸로..
    우선 키크고 좀 마르면 뭘걸쳐도 괜찮은것 같아요.

  • 3. 늙어도
    '15.11.6 8:22 PM (14.52.xxx.171)

    부자가 입으면 괜찮아 보여요
    물론 그사람이 부자인걸 사전에 알아야겠지만요 ㅎㅎ

  • 4. ㅇㅇ
    '15.11.6 8:23 PM (180.182.xxx.66)

    네 저도 아우터하나봐뒀는데 패딩인데 충전제가 오리털이라 따뜻하겠더라고요 쿠폰적용해서 6만원대에요 만원짜리만 사다가 질러볼라구요 ㅎㅎ

  • 5. ..
    '15.11.6 8:29 PM (211.36.xxx.88)

    빈말을 그대로 믿으시네요.
    님은 그럼 싸보이고 별로라고
    직설적으로 얘기할수 있겠어요?
    저도 지인들에게 내 속마음대로 다 얘기안하고
    칭찬해줘요.ㅋ

  • 6. 저도
    '15.11.6 8:30 PM (58.140.xxx.232)

    167에 53, 팔다리 길쭉길쭉에 인터넷 샤핑 80퍼 이상 하는데 잘 어울리고 코디도 잘하거든요. 근데 이제는 좀 자제하려구요. 요즘들어 바느질이랑 마감 엉망인게 눈에 거슬리기도 하고 보세는 보세티나요. 확실히...

  • 7. 옷태가 나는 사람이 따로 있기는 하네요.
    '15.11.6 8:35 PM (110.47.xxx.57) - 삭제된댓글

    형제간인 조카 둘이 큰 조카는 옷빨이 끝내주고 작은 조카는 옷빨이 너무 형편없거든요.
    덩치가 비슷해서 같은 옷을 입혀보면 큰 조카는 명품옷 같고 작은 조카는 싸구려옷 같아요.

  • 8. 옷태가 나는 사람이 따로 있기는 하네요.
    '15.11.6 8:36 PM (110.47.xxx.57)

    형제간인 조카 둘이 큰 조카는 옷빨이 끝내주고 작은 조카는 옷빨이 너무 형편없거든요.
    덩치가 비슷해서 같은 옷을 입혀보면 큰 조카는 명품옷 같고 작은 조카는 싸구려옷 같아요.
    걔네들을 보면 모델이라는 직업이 존재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 9. 나이
    '15.11.6 9:01 PM (123.228.xxx.24)

    젊으니 싼거 같이 보여도 그게 이뻐 보이는 나이예요
    나이 들면 싼게 이뻐보이기 보다는 초라해보이기 시작해요

  • 10. 그건
    '15.11.6 9:12 PM (82.45.xxx.102) - 삭제된댓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거예요.
    그 사람들도 제대로 된 옷을 볼 줄 몰라서 그러는 거죠.
    전 옷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군데에서 옷을 사입는데
    확실히 지마켓이나 옥션 쪽 옷은 보면 알아요.
    비싼 옷도 가끔 입고 하셔야 옷을 보는 안목이 늘어요.
    싼 옷만 사입다 보면 그 중에 괜찮은 옷은 질도 좋아보이고 비싸보이지만 그건 상대적인 거예요.
    사실 제대로 만든 옷이랑은 차이가 많이 나죠.
    제 얘기는 비싼 옷이어야 한다는 얘기가 아니고요.
    제대로 만든 옷이어야 한다는 얘기죠. 제대로 된 옷 중에도 비싸지 않은 옷 많아요.
    특히 지마켓 옷은 바느질이며 천이나 재단이 엉망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 11. 옷을
    '15.11.6 9:26 PM (122.42.xxx.166)

    많이도 사셨네요. 싼거 자주 사 입는 취향이신가봐요.

  • 12. 마르면
    '15.11.6 9:27 PM (115.93.xxx.58)

    마르고 팔다리길면 같은 옷도 이뻐보여요

    저는 진짜 안목도 좋고
    싸고 이쁜옷 고를 자신은 백만점인데
    몸매가 팔다리짧고 거기다 똥배까지 ㅎㅎ
    옷입을때 제약이 많죠
    옷 100벌을 보면 저한테 어울리는건 그중에 1~2벌정도

    가끔 회사에 키크고 몸매날씬한 동생들이
    언니 옷 입는거 따라하고싶어요 멋있어요 하면
    속으로 절규를....
    내가 너의 팔다리와 날씬한 몸을 가졌으면 이렇게 안입는다규!!!ㅎㅎㅎ

  • 13. ㅎㅎ
    '15.11.6 9:31 PM (223.62.xxx.23)

    괜찮아요. 젊으시죠? 어릴땐 그렇게 입어도 이뻐요.
    옷을 잘 골라서 그럴 꺼에요.

    나이 들면서 형편이 좋아지면 좋은 옷도 경험해 보심 되요^^

    저 40대고 제평의 6만원대 블라우스 20만원대 코트도 입지만 대부분의 옷은 띠어리 dvf 구호에요. 시장제품과 브랜드의 차이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가 프리미엄진 수십벌 입어도 잘 모르시는 시어머니 보시기엔 돈도 잘 버는 애가 청바지나 입고 다니는 걸로 보여요. 어차피 관심사 같은 사람들이 아는 거니까 남들이 이쁘다 하면 그냥 그대로 받아 들이세요.

  • 14. ...
    '15.11.6 10:00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보세옷이 디자인이 다양하고 유행에 발빠르게 움직여 디자인은 예뻐요 그런데 딱 한계절용입니다.
    그딱 한계절용은 예쁘게 입는데 한해지나고 옷장열어보면 이상하게 옷이 후줄근해져요
    옷장만 그득하게 엄청 쌓이고 정말 입을옷이 하나도 없어요
    명품이나 브랜드는 이월상품이라도 사놓으면 6-7년을 입어도 새것같이 짱짱하고 자꾸 손이가고 겨울마다 패딩한개씩 사두면 몇년만지나도 입을게 풍성한 느낌..
    젊을때는 단 뭘걸쳐도 예쁘고 키크고 날씬하면 더더욱 태가 나지요
    실컷 젊을때 다양하게 입어보세요

  • 15. 저도 그런 타입인데요
    '15.11.6 10:20 PM (211.48.xxx.173)

    ㅎㅎㅎ
    저도 그런 타입이에요
    저보고..
    니가 입으면 타임같다고....그런말 정말 마니 들었어요

    사람이란 센스라는게 존재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이 있죠.
    워낙 연구하다보니 저도 나름 노력의 결과물로 존재하는 거라...생각하구요

    그런데 나이 드니..또 ...
    그냥 진짜 부자가되어야겠다 이런 생각 들어요 ㅎㅎㅎㅎ

  • 16.
    '15.11.6 10:26 PM (183.98.xxx.33)

    저기 왠만하면 좋게 얘기해 주고 싶은데
    솔직히 165-55 면 보세옷이 어울릴 몸이 아니고 더구나 팔다리가 길면
    그런데서 파는 옷들 티샤스부터 바지 다 짧아요
    보세옷은요 155-160 사이 키 작고 오종종 몸무게 적은 애들 포커스로 나온 옷이지
    165-것도 48~50도 아닌 55에 포커스 안 둬요
    팔다리 길면 다 짤똥해야 정상이구요
    맞지도 않는 옷을 입었는데 비싸보일리가
    원글님이 키를 속였든, 말하는 이들이 빈말을 하든 둘 중 하나에요

    제가 166-50에 화장 (목 가운데부터 손목까지의 길이)이 175남자보다 긴 팔다리 긴 여자인데
    보세옷이 팔이 맞아본 적 없어요
    우리나라 브랜드 옷도
    프랑스 옷을 돈 많아 입는게 아니라고 얘기해요

  • 17. ggg
    '15.11.6 11:03 PM (220.86.xxx.26)

    날씬하고 센스 넘치시는 분 많으시네요.
    꼼꼼이 이렇다 저렇다 댓글 다시는 분들도 옷이랑 체형에 대해 잘 아셔서 그런가봐요.

    저는 그냥 날씬 센스 가지신 분들 부럽기만ㅎㅎㅎ

  • 18. www
    '15.11.6 11:33 PM (116.127.xxx.177)

    저도 키 크고 마른 편, 174에 54킬로.. 팔다리 길어서 보세옷은 소매, 바지, 기장 모두 짧아요.
    국내 브랜드옷도 몇 개 브랜드 빼곤 짧아서 핏이 이상하더라구요. ㅠㅠ
    자라나 H&M 같은 데서도 잘 사입고, 직구나 해외 출장갔을 때 유행 덜타는 아우터 같은 건 가끔 비싼 옷도 사서 같이 매치해서 입거든요. 꾸미는데 돈 많이 들이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사치하는 것처럼 보여서 그게 좀 신경이 쓰여요.
    프리사이즈 보세옷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체형이면 복받은거죠. 한국 브랜드 옷 이쁜 거 많은데 입으면 잘 안맞아서 그런 분들 보면 부럽드라구요.

  • 19. 아님
    '15.11.6 11:34 PM (124.54.xxx.63)

    요새 보세옷은 사이즈가 예전과는 달라요.
    중고생이 입는 아주 저렴한 옷이 사이즈가 작지
    품질이 웬만한 보세는 사이즈도 다양하고
    브랜드 제품보다 큰 사이즈도 많아요.
    제가 40후반이고 키가 165인데 예전엔 보세 못 입었어요.사이즈가 없어서...
    그런데 몇 년 전무터 보세 옷 곧잘 사입네요. 사이즈 맞는 것들이 많아서.. 살도 많이 쪘는데 말예요.
    예전엔 보세바지 길이가 짧아서 못 입었는데 지금은 길이가 남는 경우도 많아요.
    20대 여자키 평균이 165라는 이야길 듣고 무릎을 쳤죠.
    행복해요..ㅎㅎ 20대 때도 못 입던 보세를 지금 입을 수 있게 되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630 돌아가신 시엄마가 꿈에 나타나면 돌ㅇ 2015/11/12 946
499629 “내년 총선 국정화 반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 52.9% 10 샬랄라 2015/11/12 1,091
499628 2년 유효기간 지난 콩가루 맛사지 해도 될까요 1 콩가루 2015/11/12 3,649
499627 첨으로 여권신청해서 받았는데요 49 선물 2015/11/12 1,307
499626 하루라도 머릴안감으면... 3 ㄷㄷ 2015/11/12 2,964
499625 상속세가 8억이면 상속액이 얼마일까요? 1 사걀 2015/11/12 4,395
499624 교사인데요.. 일하기싫어요ㅠㅡㅜ 73 불량선생 2015/11/12 22,980
499623 급질)))자소서 문법오류, 오타 봐주는 프로그램 3 있나요? 2015/11/12 988
499622 레이디 디올백..색깔 추천해주삼 16 원글 2015/11/12 6,583
499621 저 좀 혼나고 정신차려야하죠? 10 미르 2015/11/12 2,573
499620 미국 SSN이 우리나라 주민등록번호와는 다르죠? 3 .. 2015/11/12 1,295
499619 누가 제 아이디로 아이핀인증 시도했어요 ㅜㅜ 무서워요 2015/11/12 1,232
499618 치킨 양념에 버무린 듯한 떡볶이 5 ,,, 2015/11/12 1,617
499617 수능 등급컷 언제쯤 정확히 나오나요? 6 질문 2015/11/12 2,412
499616 몸을 너무 움직이지 않으면 더 저질 체력이 되죠? 10 무식한 질문.. 2015/11/12 3,295
499615 별이 된 아이들의 수능, 광장에 놓인 책가방들 4 샬랄라 2015/11/12 1,485
499614 사랑이 좋아하는분들 보세요 16 ^^ 2015/11/12 4,993
499613 50평정도의 대형평형 아파트 앞으로의 전망? 9 아파트 2015/11/12 5,453
499612 미국에서 두달살기.. 48 2015/11/12 4,597
499611 세월호576일) '수능시험'해방감 즐겼을 250명을 기억하라! .. 13 bluebe.. 2015/11/12 917
499610 문근영 안타까와요. 49 안타까와 2015/11/12 26,332
499609 공부 잘해서 받은 장학금... 4 토마통 2015/11/12 1,987
499608 수영이 안맞는걸까요? 8 ㅅㅅ 2015/11/12 2,143
499607 현직 전원주택 거주하시는분만. 13 gk 2015/11/12 7,258
499606 최고의 사랑ㅋㅋ 9 ... 2015/11/12 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