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추장아찌 만들기 어렵나요~?

...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15-11-06 17:01:22
아는분이 고추를 엄청 많이 주셨어요.
고추장아찌를 담가먹으면 맛난 고추라는데 한번도 해본적이 없네요.
양념장(?)을 끓이지않고서도 맛나게 된다던데..사실 제가 직접 해보질않아서 끓여서 한거랑 끓이지 않고 만든것의 맛의 차이는 비교불가상태에요..=="

82님들중 고추장아찌 잘 만드시는분들 계시면 노하우좀 나눠주세요^^ 어렵진 않을지도 걱정이고..또 저많은걸 하다가 망쳐서 버리게 될까봐도 걱정이에요.

그리고,집에 누르는 돌같은게 없는데 위에 누르지않아도 맛엔 큰 상관이 없을지도 궁금해요.유리병도 없고 커다란통은 죄다 플라스틱통인데 애효~괜시리 마음이 급하네요..

처음 만드는데도 진짜 맛있게 만들수 있을까요...?**;
IP : 223.62.xxx.1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금물에
    '15.11.6 5:23 PM (121.154.xxx.40)

    맵지 않은 고추는 소금 1 물 10 해서
    오랫동안 삭힙니다
    매운 고추는 식초도 첨가 하구요
    삭힌 고추를 물에 담가서 짠물을 빼낸후
    잘게 썰어서 참기름 마늘 넣고 무쳐 보세요
    저는 해마다 이걸 해놓고 먹습니다

  • 2. ...
    '15.11.6 5:44 PM (223.62.xxx.189)

    윗님~
    그럼 소금과 물이 1:10이란 말씀인가요?@@
    검색해보니 간장,설탕,식초로 담그는법들만 많이 나와있던데 82님들 노하우는 어떤것들이 있으신가 궁금해서 글 올린거에요.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맛나게 잠가서 말씀하신대로 참기름에 조물조물 무쳐먹고싶네요^^

  • 3. ..
    '15.11.6 5:53 PM (211.108.xxx.27) - 삭제된댓글

    매년 청량고추로 만드는데, 맛있어요.
    저는 간장, 설탕, 식초, 물 같은 비율로 넣은 다음에 입맛에 맛게 재료들을 가감해요.
    일단, 고추를 잘 씻어서 소쿠리 같은데 두고 하루 물기를 쫙 빼서 말리고, 이쑤시개로 고추에 구멍을 하나 냅니다. 저는 그거 귀찮아서 그냥 가위로 앞부분을 살짝 잘라냈어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간도 잘 베게하고 먹을때 갑자기 간장물이 확 튀지 않게 하려는거에요. 참, 고추 꼭지는 따지 마시고, 적당히 너무 긴 꼬다리만 적당히 짧게 잘라주세요.
    그리고, 유리병에 고추를 차곡차곡 잘 넣은후, 위에 말한 재료들을 팔팔 끓여서 끓는물 그대로 유리병에 채워 넣으면됩니다. 저도 눌린 돌이 없어서 대충 국자로 눌렀어요. 고추 둥둥 뜨지 않도록. 다 식으면 국자는 빼고 실온에 한 2일정도 놔뒀다가 냉장고에 넣어 먹으면 됩니다.
    끓는물을 넣어야 끝까지 아삭아삭하게 먹을수 있어요.

  • 4. 일반 고추면
    '15.11.6 6:22 PM (14.38.xxx.2) - 삭제된댓글

    (아삭이.퍼팩트 고추가 아닌 일반 고추면)
    진간장.설탕.식초(이왕이면 현미식초).소주(과일주소주말고) 1대1일로 다 섞고 고추 구멍뚫어 넣으세요.
    소주맛 안납니다. 끓이지 않습니다. 냉장보관 권장-맛은 보장해요.

  • 5. 소금물
    '15.11.6 6:42 PM (121.154.xxx.40)

    제 방법은 옛날 엄마들 께서 많이 하셨던 방법 입니다
    소금 한컵이면 물 열컵 인거죠
    깻잎도 이런 방법으로 돌로 눌러서 삭혔다가
    나중에 물에 담가 소금기 빼내서
    멸치 깔고 들기름에 보글보글 지져 먹으면 맛있어요
    오래 두어도 상하지 않습니다

  • 6. 유정
    '15.11.6 7:26 PM (122.254.xxx.137)

    '꿈꾸는할멈'블러그에서 고추장아찌 검색해보세요
    안끓이고 엄청쉬워요 맛도 좋구요 ㅎ

  • 7. 어떻든 재래식으로
    '15.11.6 8:36 PM (220.76.xxx.231)

    소금물님의 소금물에 삭혀서 하는것이 정석이고 제일맛잇게 하는방법입니다 설탕간장 식초넣고 처음부터하면 색갈이검고 맛이떱은 맛잇어요 삭혀야맛이 부드러워요 처음부터간장등 다넣고하는 방법의 마구잡이 방법이예요

  • 8. ...
    '15.11.6 10:16 PM (223.62.xxx.177)

    노하우 알려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블로그글도 찾아 읽어보고
    말씀들도 다 메모해서 꼭 참고하도록 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331 소설 사람의 아들에서 아하스 페르츠 2 궁금 2015/11/07 960
498330 월세로 이사갈집 등기부 등본 보는데 이상해서요 16 월세 2015/11/07 4,535
498329 피아노 아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4 피아노궁금 2015/11/07 1,108
498328 월드스타 ㅂ 모씨 주식투자해서 엄청 손해봤다네요. 32 잡주 2015/11/07 23,791
498327 고데기 일주일에 두세번은 괜찮은가요? 5 ㄷㄷ 2015/11/07 2,429
498326 저 오늘 응팔 처음 보는데... 저 주름 주글주글한 아저씨가 설.. 14 ㅇㅇ 2015/11/07 6,935
498325 햄스터가 살이 너무 쪘어요... 8 11 2015/11/07 2,306
498324 82쿡 관리하는 정치남들 진짜 재수없네요 1 ㅇㅇ 2015/11/07 613
498323 미드 가시나무새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 12 모라 2015/11/07 4,488
498322 멜론 후숙해서 드셔보셨어요? 완전 달아요 9 멜론 2015/11/07 4,469
498321 서울대학병원 의사는 서울대 나온 사람만 있는거 아닌가요? 49 ... 2015/11/07 4,577
498320 88년의 추억 14 1003 2015/11/07 2,647
498319 김구라가 말하는 아이유 위태위태한 이야기가 멀까요?? 1 수퍼스타 2015/11/07 5,922
498318 40대 중반분들 훌라후프 하시는분 의견주세요.. 3 똥배야물러가.. 2015/11/07 1,635
498317 그냥 주절주절 좀 써봅니다. 3 deb 2015/11/07 977
498316 구미에 처음 가는데요.. 아이들과 가면 좋은 곳 알려주시면 감사.. 5 구미여행 2015/11/07 1,184
498315 디스패치- 아이유 강박증 (깔끔 정리 기사) 49 디스 2015/11/07 25,054
498314 덕선이 언니 너무 짜증나요 49 응팔 2015/11/07 4,910
498313 종이고지서 정리 어떻게 하세요? 4 2015/11/07 3,908
498312 아까운 내 돈.. 8 ㅜㅜ 2015/11/07 2,777
498311 응팔 넘 잼써요 ㅎㅎ 6 ㅅㄹㄹ 2015/11/07 2,246
498310 아이유 리본 두르고 묶은 사진은 컨셉이 뭔가요 21 .. 2015/11/07 7,089
498309 1인가구 인구주택조사에 꼭 응해야하나요?? 5 .. 2015/11/07 1,241
498308 장나라가 아이유보다 인기많았죠? 5 2015/11/07 2,359
498307 기차 안인데 오늘 인상깊었던 이야기 해주세요 3 집으로 2015/11/07 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