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추장아찌 만들기 어렵나요~?

...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15-11-06 17:01:22
아는분이 고추를 엄청 많이 주셨어요.
고추장아찌를 담가먹으면 맛난 고추라는데 한번도 해본적이 없네요.
양념장(?)을 끓이지않고서도 맛나게 된다던데..사실 제가 직접 해보질않아서 끓여서 한거랑 끓이지 않고 만든것의 맛의 차이는 비교불가상태에요..=="

82님들중 고추장아찌 잘 만드시는분들 계시면 노하우좀 나눠주세요^^ 어렵진 않을지도 걱정이고..또 저많은걸 하다가 망쳐서 버리게 될까봐도 걱정이에요.

그리고,집에 누르는 돌같은게 없는데 위에 누르지않아도 맛엔 큰 상관이 없을지도 궁금해요.유리병도 없고 커다란통은 죄다 플라스틱통인데 애효~괜시리 마음이 급하네요..

처음 만드는데도 진짜 맛있게 만들수 있을까요...?**;
IP : 223.62.xxx.1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금물에
    '15.11.6 5:23 PM (121.154.xxx.40)

    맵지 않은 고추는 소금 1 물 10 해서
    오랫동안 삭힙니다
    매운 고추는 식초도 첨가 하구요
    삭힌 고추를 물에 담가서 짠물을 빼낸후
    잘게 썰어서 참기름 마늘 넣고 무쳐 보세요
    저는 해마다 이걸 해놓고 먹습니다

  • 2. ...
    '15.11.6 5:44 PM (223.62.xxx.189)

    윗님~
    그럼 소금과 물이 1:10이란 말씀인가요?@@
    검색해보니 간장,설탕,식초로 담그는법들만 많이 나와있던데 82님들 노하우는 어떤것들이 있으신가 궁금해서 글 올린거에요.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맛나게 잠가서 말씀하신대로 참기름에 조물조물 무쳐먹고싶네요^^

  • 3. ..
    '15.11.6 5:53 PM (211.108.xxx.27) - 삭제된댓글

    매년 청량고추로 만드는데, 맛있어요.
    저는 간장, 설탕, 식초, 물 같은 비율로 넣은 다음에 입맛에 맛게 재료들을 가감해요.
    일단, 고추를 잘 씻어서 소쿠리 같은데 두고 하루 물기를 쫙 빼서 말리고, 이쑤시개로 고추에 구멍을 하나 냅니다. 저는 그거 귀찮아서 그냥 가위로 앞부분을 살짝 잘라냈어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간도 잘 베게하고 먹을때 갑자기 간장물이 확 튀지 않게 하려는거에요. 참, 고추 꼭지는 따지 마시고, 적당히 너무 긴 꼬다리만 적당히 짧게 잘라주세요.
    그리고, 유리병에 고추를 차곡차곡 잘 넣은후, 위에 말한 재료들을 팔팔 끓여서 끓는물 그대로 유리병에 채워 넣으면됩니다. 저도 눌린 돌이 없어서 대충 국자로 눌렀어요. 고추 둥둥 뜨지 않도록. 다 식으면 국자는 빼고 실온에 한 2일정도 놔뒀다가 냉장고에 넣어 먹으면 됩니다.
    끓는물을 넣어야 끝까지 아삭아삭하게 먹을수 있어요.

  • 4. 일반 고추면
    '15.11.6 6:22 PM (14.38.xxx.2) - 삭제된댓글

    (아삭이.퍼팩트 고추가 아닌 일반 고추면)
    진간장.설탕.식초(이왕이면 현미식초).소주(과일주소주말고) 1대1일로 다 섞고 고추 구멍뚫어 넣으세요.
    소주맛 안납니다. 끓이지 않습니다. 냉장보관 권장-맛은 보장해요.

  • 5. 소금물
    '15.11.6 6:42 PM (121.154.xxx.40)

    제 방법은 옛날 엄마들 께서 많이 하셨던 방법 입니다
    소금 한컵이면 물 열컵 인거죠
    깻잎도 이런 방법으로 돌로 눌러서 삭혔다가
    나중에 물에 담가 소금기 빼내서
    멸치 깔고 들기름에 보글보글 지져 먹으면 맛있어요
    오래 두어도 상하지 않습니다

  • 6. 유정
    '15.11.6 7:26 PM (122.254.xxx.137)

    '꿈꾸는할멈'블러그에서 고추장아찌 검색해보세요
    안끓이고 엄청쉬워요 맛도 좋구요 ㅎ

  • 7. 어떻든 재래식으로
    '15.11.6 8:36 PM (220.76.xxx.231)

    소금물님의 소금물에 삭혀서 하는것이 정석이고 제일맛잇게 하는방법입니다 설탕간장 식초넣고 처음부터하면 색갈이검고 맛이떱은 맛잇어요 삭혀야맛이 부드러워요 처음부터간장등 다넣고하는 방법의 마구잡이 방법이예요

  • 8. ...
    '15.11.6 10:16 PM (223.62.xxx.177)

    노하우 알려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블로그글도 찾아 읽어보고
    말씀들도 다 메모해서 꼭 참고하도록 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087 아이패드 밧데리가 너무 금방 떨어지는데요. 교체가능한가요? 2 김수진 2016/04/06 1,031
545086 젊은이들도 집돌이 집순이 비율이 늘어났다는데 6 요즘 2016/04/06 3,385
545085 학종시대) 무식한 엄마 질문 있어요. 5 교육 2016/04/06 1,681
545084 차량이 디젤인지 아닌지 종류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는지요? 6 렌트카 2016/04/06 1,024
545083 남자들이 다 미적지근하게 굴어요 .... 21 ㅇㅇ 2016/04/06 10,634
545082 사랑해 라는 말 듣기 싫어요. 20 ㅗㅗ 2016/04/06 3,750
545081 제가 거절했던 선남 다시 연락하고싶은데.. 14 ... 2016/04/06 5,402
545080 드라마 '피노키오' 보신 분들께,, 재미있었나요?^^ 5 .. 2016/04/06 889
545079 우리나라는 파나마 페이퍼스 혐의자 없나요? 1 ..... 2016/04/06 838
545078 성당다니다 교회로 가신 분. 18 혹시.. 2016/04/06 4,736
545077 내신 궁금해요 1 입시궁금 2016/04/06 533
545076 다른 집 딸내미들도 생리때만 되면 맥을 못 추나요? 2 2016/04/06 1,432
545075 9살 성격 바뀔수 있을까요? 4 맑은날 2016/04/06 1,144
545074 혹시 일본식 변기(뚜껑에 손씻는 장치?) 아시는 분 3 자유 2016/04/06 5,639
545073 꺼져가는 단일화…야권 10명중 1명 “투표 포기” 12 샬랄라 2016/04/06 840
545072 같이 밥 먹는데 티비만 보느라 말 한 마디 안 하는 남자 지인 .. 6 ㅇㅇ 2016/04/06 1,499
545071 명품가방 일괄적으로 팔아치우려는데 7 결심 2016/04/06 2,774
545070 오이소박이 만들고 남은 속재료는 어디에 활용하면 좋을까요? 2 오이소박이 2016/04/06 1,050
545069 편한 신발 구해요 6 2016/04/06 1,931
545068 다들 자신과 반대되는 성격의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시나요? 7 궁금 2016/04/06 2,579
545067 실수에 관대해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5 happy 2016/04/06 1,431
545066 박근혜의 스페인어 한마디에 주 멕시코 대사의 아부 4 333 2016/04/06 2,652
545065 출근 떄 마다 모 국회의원 유세 모습을 보면 은근히 부아가 치밀.. 7 ... 2016/04/06 1,019
545064 착즙이냐 갈아마시냐 혼란스럽네요 8 혼란 2016/04/06 1,929
545063 화장하는 처자 옆에 앉았는데... 24 전철안 2016/04/06 1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