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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아들과 그저그런 딸..

아들과 딸 조회수 : 6,459
작성일 : 2015-11-06 16:56:34

아기때부터 외모에 관한 한 늘 칭찬받으며 자란 아들...

이제 고학년 되가니 좀 덜하긴 하지만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에게, 가족모임, 가족동반모임  데려가면

일단 잘생겼다. 엄마 닮았다.(^^;) 인기많겠다. 학년바뀔때마다  선생님등, 엄마들 눈에 띄는..

등등.. 그냥 늘상 있는 일이죠


그에 비해 좀 떨어지는 딸.. 시댁 쪽 꼭 빼닮은.. (얼굴형이 크고 각짐. 그 와중에 턱은좁아 치아배열 덜 좋은..)

예쁘다는 소리없이 아빠닮아 잘 살겠다? 정도?


근데! 작은애도 학교들어가고 뭘 알게 되고보니,

모임에서 저런 소리 듣고 오니 집에 와서 대성 통곡하는데..

진짜.. 미안하달까.. 이쁘게 못 낳아줘서...

그 와중에 남편은 아빠닮은 게 울일이냐.. 아빠가  울고 싶다고..... 농..담하고 있고..


이제 클수록 딸아이가 더 스트레스받을까봐 걱정이에요

뭐라고 해줘야할까요



IP : 121.152.xxx.2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6 5:06 PM (119.71.xxx.239)

    우리집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크면서 바뀐 답니다
    아들 태어났을땐... 사내녀석이 이렇게 고와서 어떡하냐고.. 딸 태어났을땐 얼굴이 바뀌었다고 안타깝다 하고..
    이십여년이 지난 지금은.. 아들은 잘 생겼다는 정도..
    딸은 예쁘다는 소리 듣고 삽니다
    저.. 딸한테 귀엽다는 말을 달고 살았어요
    예쁜건 한때지만 귀여운건 평생 이라고~~

  • 2. 나00
    '15.11.6 5:06 PM (39.118.xxx.202)

    우리집도 그래요
    근데 미남 큰아들보다 추녀 딸이 둘째라 그런지
    느무느무 이뻐서 맨날 물고빨고...4학년인데
    그냥 아직은 지가 오빠보다 못났다는거 그리 인식하지 못하는듯해요.

  • 3. 시어머니
    '15.11.6 5:13 PM (223.33.xxx.74)

    닮는다니까요

  • 4. 인생 길다~
    '15.11.6 5:24 PM (61.79.xxx.54)

    인생은 길다라는 걸 얘기해주시고 흔히 말하는 역변하는 연예인 사진 같은거 보여주세요.
    자라면서 예뻐지는 얼굴. 또 자라면서 못생겨지는? 얼굴이요.^^
    하지만 중심은 잡아주세요.
    얼굴의 생김새가 아니라 향을 품은 사람이 제일 예쁜거라고.
    그러려면 내면에 중심이 있어야 하고 마음이 고와야 하는거라구요.

  • 5. ㅇㅇ
    '15.11.6 5:29 PM (175.196.xxx.209)

    아빠 닮은게 울일이냐 아빠가 울고싶다 는 말이 왜 이케 웃겨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회사에서 빵 터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6. ,,,,,,,,,,
    '15.11.6 5:38 PM (216.40.xxx.149)

    그런 여자애들 몇명 있었어요. 정말.. 남자얼굴에 가발만 씌워놓은거 같이 생긴 애들...
    그래도 공부잘하고 능력좋으니 시집은 다들 갔어요.

    아빠닮았음 능력이 좋겠죠. 그리고 치아교정 꼭 시키세요. 각진 얼굴인데 턱은 좁고 치아 앞으로 몰린거면
    치아만 달라져도 좀 나아요. 크면서 쌍거풀이랑 코 같은데도 손좀 봐주시고요. 요즘은 다들 해요.

    정말 딸 생각하면 남자 인물도 보고 결혼해야돼요. 안그럼 아들은 몰라도 딸은 참 타격이 커요.

  • 7. ,,,,,,,,,,
    '15.11.6 5:38 PM (216.40.xxx.149)

    이뻐질수 있는건 최대한 시켜주시고 옷이랑 헤어도 늘 관리하시구요.

  • 8. 그게
    '15.11.6 5:45 PM (175.209.xxx.160)

    참 제3자가 보기에도 안타깝긴 하더라구요. 얼마전 꼬마애들 연년생을 봤는데 아들은 정말 밤톨같이 아역배우같이 잘생겼고 딸은 정말 같은 남매라고 믿기 어려운 외모였어요. 차마 예쁘다는 말이 안 나와서 못했어요. 헤어지고 돌아오면서 친구랑 너무 안타까워했어요. 바뀌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서요. 그런데 그때 그 엄마의 표정도 우리가 느끼는 걸 아는 눈치더라구요. 사실 한두번이 아니었겠죠. 저흰 암말 안 했지만 다 아는듯한 느낌. ㅠㅠ

  • 9. 엉엉
    '15.11.6 6:02 PM (175.192.xxx.3)

    엉엉 제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전 누나고 남동생 있는데 동생은 외가 닮고 전 친할머니 닮았어요.ㅠㅠ
    아기 땐 이뻤는데 커가면서 항상 듣는 말이 "엄마 닮았어야 했는데 어쩌다.."였어요.
    아빠 친구분들 다 그러시고, 부모님 아는 분들마다 그러니 어린 전 스트레스 엄청 받았구요.
    동생이랑 전 똑같이 생기긴 했는데 동생은 정리된 얼굴이고 전 정리안된 얼굴이고..
    아빤 제가 친가 닮아서 그런가 별 말 없는데,,엄마는 항상 아쉬워하셨어요.
    엄마가 딸 외모를 신경써줬으면 괜찮았겠지만 저희집은 외모 치장하는 걸 싫어하는 분위기라..
    정말 전 20대 초반까지 찐따같이 하고 다녔어요. 20대 후반 되서야 사람같이 하고다니느라 연애도 늦었고..
    어릴 때부터 옷차림이나 머리, 피부 신경써주면 그래도 괜찮아요..
    전 그것도 안해줘서 못난 외모에 찐따같이 자랐어요..ㅠㅠㅠㅠ

  • 10. ...아직 어려서 몰라요
    '15.11.6 6:30 PM (114.204.xxx.212)

    체형되고 얼굴 기본바탕만 되면 꾸미기 나름이에요
    살짝 손봐주고 살빼고 화장하면요
    크면서 달라지고요
    크며 이뻐진 아이 많아요

  • 11. ...
    '15.11.6 6:45 PM (168.188.xxx.167)

    저도 아빠닮았었는데... 사춘기 지나면서부터 엄마 쪽으로 가던데용
    저희집은 엄마 아빠가 닮으시긴 했지만..

  • 12. gma
    '15.11.6 6:48 PM (112.170.xxx.224) - 삭제된댓글

    저희집이 그랬어요.
    저보고 얘는 어떡해...이런 표정으로 진짜 남매 맞니?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음.
    근데 백인혼혈아같던 오빠는 크면서 표정은 맹해지고 얼굴은 점점 커지고 키는 안크고 공부 못했구요,
    저는 중학교때부터 예쁘단 소리 듣기 시작했고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지만 다들 딸 잘키웠다 했어요. 공부도 오빠보다 훨 나음.
    엄마가 오빠에게 갖은 보약과 몸에 좋다는 거 다 먹이시고 오빠가 싫어하는 음식은 식구들도 안먹을 정도로 정성스레 키웠는데, 그거 얻어먹고 늘 '오빠먹게 조금만 먹어라, 오빠꺼 챙겨라, 오빠밥 차려줘라' 이런 시다바리 짓 도맡아 하던 저는 상대적으러 오빠보다 대학도 잘갔고 잘 살고 있습니다. 어른되니 예쁘장하던 어린시절 얼굴이 역변하는 사례가 많더라구요. 아들 맘놓지 마시고 딸걱정 덜하셔도 될듯.

  • 13. ㅎㅎ
    '15.11.6 6:59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꾸미기 나름이에요 22222

    여자는 화장만 잘해도 예뻐 보여요. 피부랑 몸매까지 좋으면 더 빛나요. 전 초중고 다닐땐 친가를 닮아서 이쁘지 않았는데 대학교 들어가서 미모에 물이 올랐어요 ㅎㅎ

  • 14. !!
    '15.11.6 7:26 PM (1.233.xxx.196)

    크면서 변하는 경우 많아요.ㅎㅎ

  • 15. 상처받아요
    '15.11.6 8:08 PM (211.210.xxx.213)

    제 여동생이 다른 형제들에 비해 인물이 빠져요. 남들이랑 섞이면 예쁘장한데 집에서는 남동생보다도 빠져요. 학벌, 전문직 비슷하게 잘 컸지만 어릴적 비교당할 때 슬펐던 감정이 남아있어요. 무조건 예쁘다고 하면서 기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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