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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녀는 예뻤다 불안해서 못보겠어요.

.. 조회수 : 4,449
작성일 : 2015-11-06 14:59:21

작가가 하이킥 작가라고... 전에 하이킥에서도 어이없이 두사람을 죽였다고....그래서..


재미도 재미지만,

어제 보는 내내 황정음이 택시를 타고 사고 나는거 아닌가?

박서준이 비행기를 타도 비행기가...?

둘이 길만 걸어도 사고 나려나...?

계속 혼자 무슨일 일어날까봐 불안해 죽겠어요..ㅎㅎㅎㅎ

햐.... 작가님 절 이렇게 안절부절하게 만드시나요;;;


번외로 아메리칸셰프가 어떤 영화인줄 모르고 그냥 보러갔는데

하도 막장을 많이 접해서 그런지 보는 내내 마음 졸였어요.

저렇게 차 다 수리했는데 가져가는거 아니야?

도와주러 온 친구같은 동료를 보면서도 저 자식이 훔치나?

아들이랑 둘이 시간보내라고 신경써주는 부분이 있는데 그때도 아.. 저 사람한테 차맡기면 안되는데...ㅋㅋㅋ

이러고요...ㅎㅎㅎㅎㅎ

영화 다 끝나고 그냥 해피한 영화였단 사실에 기운이 쭉~ 빠졌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어쨌든 그녀는 예뻤다는 황당한 결말 아니었음 좋겠어요.

(사실 어제 황정음 자전거 타는 마지막장면에서도 두근두근..;;;; 심지어 마지막회인줄;;;)


IP : 220.126.xxx.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6 3:00 PM (183.101.xxx.243)

    저도 원글님처럼 새가슴과 ㅋㅋㅋ 아메리칸 쉐프 정말 아무런 갈등위기 없는 맹탕 영화인데 저도 개안히 맘졸이고 본영화죠.

  • 2. MandY
    '15.11.6 3:05 PM (121.166.xxx.103)

    ㅎㅎㅎㅎㅎ드라마보다 원글님 글이 백만배 잼있네요 아휴 전 이제 도무지 지루해서ㅠ 8회까지가 딱 좋았네요 전 혜진이 뽀글머리 동화작가되고 성준이 일러스트해서 자기네 어릴때 이야기 동화로 내면서 끝나는 결말로 빨리 끝났으면 해요 ㅠ

  • 3.
    '15.11.6 3:07 PM (221.148.xxx.96) - 삭제된댓글

    지킥 때 정음 지훈 커플 너무 좋아했어서 아직도 그 엔딩 생각하면 속상하고 신세경양 보면 남 이쁜 커플 박살낸 처녀물귀신 같고 그러네요...ㅠㅠ근데 원글님 글은 진짜 귀여워요..ㅎㅎ 그예 저번 물가에서 흰모자 씌우고 한 키스신이 어찌나 으스스하게 연출했던지 저도 가슴 졸이며 보고 있네요 재미 없어도 좋으니 뽀글이 주근깨 투성이 혜진이랑 성준이 연애하는 것만 이쁘게 그려줬으면 좋겠어요 성준이가 우산이 되 줄라나...ㅎㅎ

  • 4. 하이킥은
    '15.11.6 3:23 PM (211.179.xxx.210)

    그렇게 결말낸 게 감독이 밀어붙인 거였대요.
    작가들은 끝까지 반대했다 하던데요.
    시청자들 비난이 커지니까 감독이 나중엔 사과까지 했다면서요.
    한번 데인 적이 있어서라도 절대 그런 식으론 안 끝내겠죠.

  • 5. 전 어제 마지막회인줄 알고
    '15.11.6 3:23 PM (211.36.xxx.24)

    해피엔딩이네
    했어요

  • 6. 어라...
    '15.11.6 3:25 PM (211.210.xxx.30)

    저도 어제가 마지막회 인줄 알고 의리로 뒷부분 보고 해피앤딩인 줄 알았어요.
    차라리 뭔가 극적반전이 있으면 싶네요.

  • 7. ..
    '15.11.6 3:25 PM (220.126.xxx.28)

    윗님- 저도요~
    자전거 타다가 끝나길래.. 엄청 안도했는데
    그동안 감사하다는 멘트가 없어 찾아보니 아니더라고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ㅎㅎㅎㅎ

  • 8. 어제
    '15.11.6 3:26 PM (218.101.xxx.231)

    마지막장면.... 다시 주근깨 뽀글머리로 돌아온 자전거탄 혜진이 넘 이뻤음..ㅎ

  • 9. 걱정노노
    '15.11.6 3:26 PM (123.255.xxx.254)

    하이킥에서 작가는 그 결말에 반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피디가 끝까지 그 결말을 주장했다고 들었어요.
    그러니까 그 부분은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듯 싶습니다만.
    그건 그렇고, 전 황정음 캐릭터가 '못생긴 분장' (뽀글 머리, 주근깨, 얼굴 홍조)했을때가 더 예뻐보이던데, 이건 제가 취향이 특이한 것입니까?
    그건 그렇고, 저도 원글님과 같이 의심 많은 새가슴이라...영화를 볼때 결말을 알고 갑니다. 그럼 적어도 '이럴줄은 몰랐지' 식 비틈으로 인한 충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소설책도 읽다가 (한 처음 5분의 1쯤) 마지막 챕터를 읽고 다시 돌아와서 읽기 시작합니다. 심장 쫄깃을 견딜수가 없기때문입니다.

  • 10. ㅎㅎ
    '15.11.6 3:35 PM (221.148.xxx.96) - 삭제된댓글

    ㅋㅋ 걱정노노님 너무 웃겨요 걱정 완전 많이 하시는거잖아요^^

  • 11. 저요~~
    '15.11.6 4:14 PM (39.113.xxx.108)

    저두요~걱정노노님이랑 똑 같아요~ㅋ
    저는 스포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스포주의있으면 꼭 본다는...

  • 12. 저두
    '15.11.6 4:50 PM (211.184.xxx.199)

    혜진이가 이뻐진게 개연성이 떨어져서 그런지
    다시 뽀글이로 돌아온 혜진이가 너무 이쁘게 느껴졌어요~
    계속 그렇게 나왔으면 좋겠네요ㅎㅎ

  • 13. 중반부 이후 완전 휘청
    '15.11.6 4:55 PM (125.142.xxx.171)

    8회 이후 안드로메다가 되버린 안타까운 드라마....
    마지막호가 별 기대도 안되네요..

  • 14. 황정음 박서준
    '15.11.6 5:29 PM (121.154.xxx.40)

    하나는 산만하고
    하나는 불안하고
    발음도 심히 거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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