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망한 헤어스타일 어떻게 해보죠?

헤어스타일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15-11-06 14:25:36

동네 미용실 다니는데

가격이 점점 올라서 원장 셋팅에 염색하니 13만원이라 너무 비싸다 싶어서

좀 바꿔볼까 해서 월요일에 다른데 갔는데 일단 커트를 했어요

파마는 커트 하는거 보고 하려고...

원래 머리는 셋팅 다 풀려가는 거의 생머리 층 좀 낸 상태로 어깨 아래 길이

길이도 길고 무거워 보여 가볍게 좀 잘라달랬더니

층을  엄청 내고 길이도 많이 잘랐어요

층을 많이 내니 보기에 아주 지저분해서 안되겠길래

어제 다른 미장원 가서 좀 다듬고 롤스트레이트나 볼륨매직을 해 달랬는데

머리 층도 많고 길이도 어중간하다고 셋팅이 어떻겠냐 하길래 끝만 말아달라했는데

뒷통수가 납작하니 좀 윗부분을 살려주겠다고,,,

귀밑 정도 선 가로로 머리  2등분해서는 윗부분은 댕강... 단발처럼 잘라놓고 엄청 굵은 롤로 말아놓고

아래부분은 뼈다귀 모양 플라스틱으로 말아놓더니

지금 머리 이상해요

셋팅이라더니 셋팅도 아니고 이건 뭐,,,

윗머리는 생머리고 아래는 꼬불꼬불 따로 놀아요

이 머리 어떻게 살려야 할까요?

보통은 어깨선 정도 길이 층 좀 내서 안으로 살짝 말리거나 밖으로 말리는 생머리 스타일 주로 하는 편이고

손질 못하고 안어울려서 짧은 머리는 못하는데, 파마 풀리라고 감아버릴까요?


IP : 218.236.xxx.1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못된
    '15.11.6 2:27 PM (218.235.xxx.111)

    머리는 제 경험상 지옥과 같아서....
    그냥 지옥을 걷고 있다면,,묵묵히 걸을수밖에 없어요

    저 머리 지푸라기 처럼돼서
    머리기는 1년동안 완전 고생했어요

    잘못된 머리
    손대면 댈수록 더 이상하고
    더 손상될텐데요.

    잘 다스려서...지나가기를

  • 2. ..
    '15.11.6 2:31 PM (119.94.xxx.221)

    윗님말씀처럼 망한 머리는 손댈수록 안습이라..
    지금 상황에선 두동강난 머리 형태를 좀 더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
    확 감고 손으로 빗어서 아래 파마가 좀 풀린다던가.
    아님 머리 손질때 드라이로 좀 펴서 자연스럽게 만드시던가..
    머리가 길때까지 인내의 시간을 좀 보내셔야 할 것 같아요.

  • 3. .......
    '15.11.6 2:50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제가 상상하는 그 머리가 맞을까요..ㅠㅠ
    일단은 좀더 길때까지 기다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4. 속상하시겠지만
    '15.11.6 2:52 PM (175.208.xxx.50)

    망친머리는
    영양주고 커트하는거외엔 방법이 없어요
    세월이 가기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5. ㅇㅇ
    '15.11.6 4:13 PM (175.196.xxx.209)

    ㅠㅠㅠㅠ 공감합니다.
    저도 좀 망한 상태..ㅠㅠ 머리결 다 상해서 길러서 자를 수 밖에 없네요. 층도 맘에 안들게 났고요.
    늘 가던데 안갔더니 이런 참사가 ㅠㅠ

    근데 그 때 너무 건드리면 더 망하기 쉬우니
    묶고 다니든 해서 잠자코 몇개월은 내버려두다니 다시 손질하는 게 좋을 거같아요.

    제가 예전에 어깨 넘는 길이에서 망하고 망해서 계속 다른 곳 다니며 다시 자르다
    숏컷이 된 적이 있었거든요. 진짜 울고 싶었어요. 그 숏컷도 완전 스포츠에 가까운 ㅠㅠㅠㅠ
    눈물 흘리며 기다렸네요.

  • 6. 돈버리고 미쳐요
    '15.11.6 10:02 PM (220.76.xxx.231)

    내가작년 12월에 머리망처서 지금까지 미용실안가고 집에서 내가단발로 자꾸길면 커트해서
    지금은 생머리 단발이 되엇어요 미용실가기가 겁나요 내년1월에 내가전에살던
    지방의 단골 미용실 갈려고 염색만하고 다녀요 머리한번 망치면 1년꼬박 기다려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098 겨울엔 원래대로 먹어도 살이 좀 찌는 게 정상인가요ㅠㅠ 15 hsueb 2016/02/21 2,664
530097 김경수(김해을)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성황 23 ㅇㅇ 2016/02/21 2,467
530096 바쁜 남자친구, 바쁜 남편? 8 .. 2016/02/21 2,979
530095 홧병 증상 2 이름 2016/02/21 1,190
530094 삼재 믿는건 아닌데....삼재 끝나니까 좋은일이 좀 생기네요 5 ... 2016/02/21 2,913
530093 주말 아침에 강남역 모임의 정체 궁금해요 8 2016/02/21 3,512
530092 히지구리하다는말 아세요? 30 히지구리 2016/02/21 4,736
530091 맘에 드는옷 비싸도 구입하시나요? 24 ㅎㅎ 2016/02/21 4,777
530090 아파트 구입 괜찮을까요?? 3 아파트 2016/02/21 1,468
530089 백종원 3대천왕이 우리 지역에도 왔네요. 12 드디어 2016/02/21 7,058
530088 편애받으면서 자라도 불만에 가득찬 경우도 있나요? 1 ㅇㅇㅇ 2016/02/21 751
530087 결혼생활로 몸소 체험한점 무엇인가요? 29 인생은 2016/02/21 6,966
530086 말똑부러지게못하는여부가 똑똑하다 어리버리판단? 2 논리정연 2016/02/21 1,328
530085 시그널.. 다들 재미있다는데.. 더 보면 재미있어지나요? 17 ... 2016/02/21 4,997
530084 법륜스님 법문이... 5 ... 2016/02/21 1,948
530083 네일샵의 커피서비스는 어떤 것이 좋을까요? 14 커피좋아 2016/02/21 2,237
530082 블루투스스피커 jbl flip3 사용하시는분 어떤가요? 10 백합 2016/02/21 1,613
530081 의지할곳이나 힘이 되는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25 ........ 2016/02/21 16,844
530080 낳아준 엄마에 대한 증오심 13 증오 2016/02/21 5,747
530079 LA 날씨 엄청 더운가요? 5 여행 2016/02/21 1,143
530078 영국물가.. 2 123 2016/02/21 1,067
530077 케이팝스타 안예은 곡 잘쓰고 독특하네요.... 4 아줌마 2016/02/21 1,745
530076 여자많은 직장 정말 짜증나요 18 2016/02/21 6,499
530075 서울구경일정 좀 봐주세요. 한식부페도 추천 11 조언) 2016/02/21 2,405
530074 샤넬같이 파우더리한 향수 역하다는 말에 대해서... 10 dd 2016/02/21 4,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