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부른 배 뚜드리며 주절주절 거려봅니다.
산울림의 청춘..노래 기억하시나요?
무서울게 없다는 10대.그거도 애기애기한 중학교 시절 이 노래를 처음 듣고는
에이~ 산울림 노래중 제일 별로다했어요.
너무 처량맞어.저게 뭐야..이런 느낌?
음..근데 나이를 먹긴 먹었어요.
지난주 응답하라 1998 인트로를 잠깐 우연히 보다가 이노래를 듣는 순간..갑자기.그냥..뭔가......그냥..퍽...!!!
김창완 아저씨 목소리가 저렇게 슬펐나..싶고..으허허..
그냥 막막..뭔가 슬프고..허전하고...
특히 힘빼고 그냥 툭툭 던지듯 부르는 창완 아저씨 목소리가 참 좋네요.
그래요..이미 다 가버린 푸르른 청춘이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아직도 청춘이라고..이 연사..힘차게.외~칩니다....
(이게..아닌가? ㅎ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jqZ2Ie4pd30&feature=player_detailpage
https://www.youtube.com/watch?v=jqZ2Ie4pd30&feature=player_detailpage
김필이 이노래 잘 소화한것같아요 ~~~
오늘은 응팔 2번째 ost 나오는데 이적 걱정말아요그대라네요
기대중이에요
저도 그 노래 듣자마자 심장이 쿵했어요..ㅠ..
근데 그 뒤에 덥수룩한 수염으로 나온 김창완 보는 순간...으이쿠....
옛날에 그렇게 좋아했던 산울림이였는데..........마...정치가 뭔지..ㅠ.....
노래는 미치도록 좋은데..............좋은데.....
그부분 듣고 맘이 갑자기 막 슬퍼지더라고요..나이드는구나싶었어요..너무 구슬프게 와닿아서요..
지금 가사 자막을 보며 새삼 들어보네요 . 김창완님의 나이가 20대 중후반에 작곡한것 같은데 예술하는 사람의 감정은 다른가 봅니다. 가사가 나이 한 오십은 살아본 사람이 쓴 가사 같아요.
아침 출근길에 김필 목소리 사이로 김창완 아저씨의,
말 그대로 `구슬픈` 목소리를 듣고 울컥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지요.
아주아주 오래전에도 뭔가 울컥 했었는데 오늘은 눈물까지...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내 청춘~`
푸르디 푸르던 제 청춘은 이제 울긋불긋 가을로 접어들었네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33078 | 간단 김구이 방법?? 5 | ^^ | 2016/02/29 | 2,254 |
| 533077 | 사드는 어디로 갔나요... 16 | 존심 | 2016/02/29 | 2,425 |
| 533076 | 의사선생님 계신가요? 2 | 걱정 | 2016/02/29 | 770 |
| 533075 | 방산시장만 유명하니 속상함 4 | 방산 | 2016/02/29 | 2,413 |
| 533074 | 이학영 의원이 펑펑 우셨습니다.jpg 9 | 。。 | 2016/02/29 | 2,721 |
| 533073 | 필리버스터 요약 사이트 | 스푼 | 2016/02/29 | 487 |
| 533072 | 아파트 방향 1 | 방향요 | 2016/02/29 | 1,078 |
| 533071 | 카라멜 마끼아또 잘 만드시는분 질문이용 2 | 마끼아또 | 2016/02/29 | 1,028 |
| 533070 | 봄치마 사고 다이어트시작 3 | 배고프다 | 2016/02/29 | 1,274 |
| 533069 | 멍멍 누리당 신 의 진 은 뽑지 맙시다. 8 | 제2의 나 .. | 2016/02/29 | 1,232 |
| 533068 | 무슨 염치로 태극기를 단단 말인가? | 꺾은붓 | 2016/02/29 | 488 |
| 533067 | 급)인천국제공항에서 영종대교 하부도로 진입방법 5 | 급헤서요 | 2016/02/29 | 921 |
| 533066 | 공사하고 있는 같은 아파트 다른집에 다녀왔어요 9 | ... | 2016/02/29 | 2,750 |
| 533065 | 아이가 기숙사에 갔는데. 챙겨줄만한 영양제나 어떤게 좋을까요? 8 | 영양제 | 2016/02/29 | 1,840 |
| 533064 |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단화 코디 방법 1 | ... | 2016/02/29 | 1,365 |
| 533063 | 홍철호 의원 '생닭 기부 논란'...결국 검찰 손으로 6 | 세우실 | 2016/02/29 | 1,281 |
| 533062 | 여행갈때 짐줄이는 팁 (클렌징제품) 12 | 바이오더마 | 2016/02/29 | 7,238 |
| 533061 | 아기옷 기부하고 싶은데요. 4 | .. | 2016/02/29 | 1,560 |
| 533060 | 서영교 의원 자꾸 눈물 날 것 같은가봐요 8 | 아 | 2016/02/29 | 1,529 |
| 533059 | 펑키트렁트 수영복 싸이즈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 수영고수님 | 2016/02/29 | 654 |
| 533058 | 치과의사 계심 조언 구해요.. 유치 치료관련.. 4 | 쥴라이 | 2016/02/29 | 1,030 |
| 533057 | 공천 면접 구경 꿀잼이네요 2 | 마리텔 | 2016/02/29 | 1,023 |
| 533056 | 수입 과일에 붙어있는 스티커 숫자의 숨겨진 비밀 6 | ;;;;;;.. | 2016/02/29 | 3,334 |
| 533055 | 수화는 언어다... 하시는데 눈물나네요 | 슬프지않아 | 2016/02/29 | 563 |
| 533054 | 서영교의원 참 귀엽기까지~ 1 | 11 | 2016/02/29 | 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