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청춘~

프라즈나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15-11-06 13:31:41

점심 먹고  부른 배 뚜드리며 주절주절 거려봅니다.

산울림의 청춘..노래 기억하시나요?
무서울게 없다는 10대.그거도 애기애기한 중학교 시절 이 노래를 처음 듣고는
에이~ 산울림 노래중 제일 별로다했어요.

너무 처량맞어.저게 뭐야..이런 느낌?

음..근데 나이를 먹긴 먹었어요.
지난주 응답하라 1998 인트로를 잠깐 우연히 보다가 이노래를 듣는 순간..갑자기.그냥..뭔가......그냥..퍽...!!!

김창완 아저씨 목소리가 저렇게 슬펐나..싶고..으허허..

그냥 막막..뭔가 슬프고..허전하고...

특히 힘빼고 그냥 툭툭 던지듯 부르는 창완 아저씨 목소리가 참 좋네요.

 

그래요..이미 다 가버린 푸르른 청춘이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아직도 청춘이라고..이 연사..힘차게.외~칩니다....

(이게..아닌가? ㅎ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jqZ2Ie4pd30&feature=player_detailpage

IP : 222.116.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라즈나
    '15.11.6 1:35 PM (222.116.xxx.156)

    https://www.youtube.com/watch?v=jqZ2Ie4pd30&feature=player_detailpage

  • 2. feel free
    '15.11.6 1:36 PM (223.62.xxx.20)

    김필이 이노래 잘 소화한것같아요 ~~~
    오늘은 응팔 2번째 ost 나오는데 이적 걱정말아요그대라네요
    기대중이에요

  • 3. ....
    '15.11.6 1:42 PM (123.199.xxx.240)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노래 듣자마자 심장이 쿵했어요..ㅠ..
    근데 그 뒤에 덥수룩한 수염으로 나온 김창완 보는 순간...으이쿠....
    옛날에 그렇게 좋아했던 산울림이였는데..........마...정치가 뭔지..ㅠ.....
    노래는 미치도록 좋은데..............좋은데.....

  • 4. 저도
    '15.11.6 1:59 PM (211.204.xxx.43)

    그부분 듣고 맘이 갑자기 막 슬퍼지더라고요..나이드는구나싶었어요..너무 구슬프게 와닿아서요..

  • 5. 그나이때
    '15.11.6 2:15 PM (58.237.xxx.162) - 삭제된댓글

    지금 가사 자막을 보며 새삼 들어보네요 . 김창완님의 나이가 20대 중후반에 작곡한것 같은데 예술하는 사람의 감정은 다른가 봅니다. 가사가 나이 한 오십은 살아본 사람이 쓴 가사 같아요.

  • 6. 아스피린20알
    '15.11.6 4:05 PM (112.217.xxx.237)

    아침 출근길에 김필 목소리 사이로 김창완 아저씨의,
    말 그대로 `구슬픈` 목소리를 듣고 울컥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지요.

    아주아주 오래전에도 뭔가 울컥 했었는데 오늘은 눈물까지...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내 청춘~`

    푸르디 푸르던 제 청춘은 이제 울긋불긋 가을로 접어들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869 하루에 서너번씩 청소기 돌리는 윗집 10 정말로 2016/03/11 3,358
536868 선거관련 문자홍보 이거 계속 참아줘야하나요 2 선거홍보 2016/03/11 547
536867 이런일에 화나는 내가 싫지만.. 4 다시 태어나.. 2016/03/11 1,027
536866 4년전에 빌린 천만원에 대한 이자 4 .. 2016/03/11 2,736
536865 업스타일로 묶기편하라고하는 파마 일반파마로해도 될까요? 3 아래만파마 2016/03/11 1,819
536864 회사가 합병되면...해고가능성이 높나요? 1 .. 2016/03/11 788
536863 남과 여 다운받거다 돈주고 볼수 있는곳 없나요?? 3 Mm 2016/03/11 944
536862 오늘 ebs 오리엔트특급살인사건 영화 합니다 15 보이 2016/03/11 3,420
536861 혹시 속초 보O병원 과잉진료 피해 보신 분 계신가요? 2 ... 2016/03/11 1,154
536860 서유럽 카페풍경이요 8 카페 2016/03/11 1,877
536859 이해찬 의원님 화이팅 5 ... 2016/03/11 1,278
536858 시그널 기다리고있어요. 정자세로 ㅎㅎ 59 2016/03/11 3,441
536857 현재 더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사람의 수준 14 ..... 2016/03/11 1,171
536856 초등입학 일주일만에 전학하는 황당한일 5 황당한엄마 2016/03/11 3,506
536855 병원마다 수면마취제 용량이 다른건가요? 4 .. 2016/03/11 1,221
536854 40살인데 화장 시작하려고요... 7 ... 2016/03/11 2,568
536853 이렇게 먹고 살빼려고 하는거 허무맹랑한 욕심일까요..? 3 가능? 2016/03/11 1,622
536852 속옷도 새로 샀는데................ 13 mmmm 2016/03/11 4,901
536851 주민등록증을 두고왔을때 여권으로도 가능한지요 1 인감증명서 2016/03/11 657
536850 언제부터 흰머리 염샏하나요? 4 언제 2016/03/11 1,366
536849 흰머리 부분을 브릿지하면 어떻까요? 1 머리 2016/03/11 1,162
536848 대치동에서 홍대역까지 3 .... 2016/03/11 728
536847 바람피는 남자.. 3 .. 2016/03/11 3,276
536846 요즘 서울 날씨 어떤가요....? 4 -_-;;;.. 2016/03/11 837
536845 불효한 이웃 부부 - 본문 삭제합니다. 11 분노의새벽 2016/03/11 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