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대 안에 극장에서 하는데, 대사관에서 모두 무료배부로 하고 있어요.
영화들도 너무 좋고, 생각할 거리가 많은 데다
가을의 풋풋한 대학교 공기와 풍경도 너무 좋네요. (저 그 학교 졸업생 아님)
영화도 보고, 이대 학보도 보니 '아직은 그래도'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지금 서울역사 *물관에서 토요일마다 유럽 영화제도 해요. 서울시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행사인데,
저번 주에는 영국편이었어요. 켄로치 영화를 서울 시내에서 볼줄이야. 문외한에 얄팍한 지식을 가진 저는 진짜 보고서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영화 시작 전에 BBC통신원이 '국정교과서는 있을 수 없는일'(정확히 뭐라고 하셨는지, 판사님 저는 기억이 안납니다) 그렇게 말해주셨네요. ㅎㅎㅎ
시간되시는 분들 가을에 좋은 영화제로 채워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