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5년 11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653
작성일 : 2015-11-06 07:54:12

_:*:_:*:_:*:_:*:_:*:_:*:_:*:_:*:_:*:_:*:_:*:_:*:_:*:_:*:_:*:_:*:_:*:_:*:_:*:_:*:_:*:_:*:_:*:_

우리는 서로 만나본 적은 없지만
헤어져 본 적도 없습니다

우리는 무슨 인연으로 태어났기에
어쩔 수 없는 거리를 두고 가야만 합니까

가까워지면 가까워질까 두려워 하고
멀어지면 멀어질까 두려워 하고

나는 그를 부르며
그는 나를 부르며
스스로 부르며 가야만 합니까

나는 아직 하나가 되어 본 적 없지만
둘이 되어 본 적도 없습니다


                 - 김남조, ≪평행선≫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5년 11월 6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5/11/05/20151106GRIM.jpg

2015년 11월 6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5/11/05/20151106JANG.jpg

2015년 11월 6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16228.html

2015년 11월 6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fc0ee95a6a38410488e3e70988483c3c




그리고 또한 로또로 사람 뽑아서 대통령 시키고 정부 만들어도 지금보다는 덜 어색할 듯.




 
―――――――――――――――――――――――――――――――――――――――――――――――――――――――――――――――――――――――――――――――――――――

언젠가 개울은 알게 될 것이다
제가 곧 바다의 출발이며 완성이었음을

멈추지 않고 흐른다면
그토록 꿈꾸던 바다에 이미 닿아 있다는 걸

살아 움직이며 쉼 없이 흐른다면

              - 도종환, ˝개울˝ 中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503 순환운동 (커브*) 궁금해요 3 자세 2016/01/12 1,598
    517502 썰전 녹화현장이래요 ㅋㅋㅋ 16 ... 2016/01/12 9,136
    517501 50대 아줌마는 중2병 걸린애들하고 막상막하? 8 50대 아줌.. 2016/01/12 3,835
    517500 다음 생에는 성보라 같은 여성으로 살고 싶네요 10 똑똑하게 2016/01/12 2,623
    517499 행운의 편지받으면 어떠세요? 20 ~~ 2016/01/12 1,465
    517498 권은희 의원에게 보내는 공개장 / 백무현 16 2016/01/12 2,160
    517497 직장 다니는데 외로워요 2 힘내자 2016/01/12 1,860
    517496 우표가 많은데 처분할데 있을까요? 4 처치곤란 2016/01/12 1,366
    517495 베스트 보고 잘난와이프라고요? 4 그래봐야 2016/01/12 1,207
    517494 화물차 들고·불도 끄고…초인(超人)이 된 소녀 1 사랑의 힘 .. 2016/01/12 785
    517493 김광진의원 보니까 더민주당 꼬라쥐를 알겠네요. 18 .... 2016/01/12 2,310
    517492 중학교 바로옆에았는 아파트 어때요? 5 아파트 2016/01/12 1,634
    517491 이사와서 진짜 황당하고 무례한 경험을했어요 48 근데 2016/01/12 19,685
    517490 블루래빗 전집 살만한가요? 4 가자 2016/01/12 2,886
    517489 학과선택문제 고민입니다 2 정시생 2016/01/12 1,045
    517488 형입던 교복있는데, 새로 사주시나요? 6 형제맘 2016/01/12 1,623
    517487 여러분들, 가훈은 뭐예요? 5 가훈 2016/01/12 730
    517486 부동산 돈잘벌텐데 직원들은 왜그리 촌스럽나요? 8 강남송파 2016/01/12 4,407
    517485 코스트코 푸드코트 치킨샐러드 드레싱 뭔지 아세요??? 7 원글 2016/01/12 2,812
    517484 눈두덩이가 벌에 쏘인 듯이 퉁퉁 부어요 4 멘토스 2016/01/12 1,405
    517483 오늘 완전 핫한 것들!! 미샤 / 중고폰 / 응팔 1 차차 2016/01/12 1,591
    517482 유일호.. 배우자는 사실상 신용불량자..자녀는 과소비벽 3 최경환후임 2016/01/12 3,245
    517481 퇴근 전에 오늘 갈무리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2 세우실 2016/01/12 607
    517480 흔한 인생의 로드맵 1 .. 2016/01/12 1,013
    517479 방금 과자 3봉지 클리어했네요 내가미쳤어 2016/01/12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