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구매했는데 마음에 안들어요 ㅜㅜ

나무 조회수 : 3,395
작성일 : 2015-11-06 05:32:38
전세난에 매매물건도 잘없어서.. 거기다 부동산에서 부추기는 바람에 좀 성급하게 선택했습니다
제탓이긴한데 오늘 가서 보니 참 마음에 안들어요 ㅜㅜ
정남향집 4층인데(지금 동향에 살아서 남향을 제일중요한 조건으로 봤어요) 동간거리가 좁아 조망이 전혀 없어요
다행인건 그럼에고 불구하고 저층아파트라 일조는 문제 없어요 주방과 애들방은 시야가 트여 있는데 거실은 막혀있는거죠.... 맞벌이라 집에 잘없으니 괜찮겠지했는데 오늘 가보니 참 답답하네요.. 계속 후회되고 조금 기다렸다 마음에 드는 동을 살껄 그랬다 싶고.... 생각같아서는 세금정도 금액이 오르면 가시 팔고 옮기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IP : 222.112.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5.11.6 8:13 AM (221.151.xxx.158)

    일조가 문제 없다니 됐네요
    어중간한 중간층 가봐도
    앞동에 막혀서 조망없는 집이 많아요
    4층이면 그래도 계절감은 느낄 수 있죠
    살다보면 정이 들 수도 있으니 일단 살아보세요

  • 2. 지나다
    '15.11.6 8:23 AM (112.154.xxx.98)

    저도 님과 같은 남향 오로지 그거 기준으로 급하게 날짜땜에 골랐어요
    5층인데 너무 선택의 폭이 좁아서 덥썩 계약하고는 이사까지 후회 엄청했어요
    그때는 몰랐는데 계약후보니 일조량이 너무 나쁜겁니다
    남향의 장점이 거의 없는거죠
    이사후에 다른동 지나가고니 완전 로얄동에 고층빼고는 다들 단점이 조금씩 있고 일조량도 중간중간 그늘지고 그래요

    살다보니 또 장점도 많고요
    어쩌겠어요 속상하나 살다보면 장점도 많을 겁니다

  • 3. MandY
    '15.11.6 8:56 AM (121.166.xxx.103)

    살다보면 조망권 별 필요 없어요 솔직히 바깥 바라보면서 여유한잔ㅎㅎㅎ 빨래 널때나 애들 오가는거 볼때나 베란다 나가지 해뜨면 나가고 해지면 들어오는집 조용하고 깨끗하면 되죠^^ 일조권 좋다니 더 없는 조건이네요 사는동안 잘 사시다가 또 값좋을때 갈아타세요^^

  • 4. ddd
    '15.11.6 9:47 AM (211.114.xxx.99)

    저도 전망좋은 11층에 살다가 앞동이 있는 5층으로 이사왔는데요
    전망 별로 소용 없어요...저는 앞동으로 가려져 있는 이집이 훨씬 좋더라구요
    11층에 살때는 뭔가 붕떠있는것 같고 괜히 우울하고 날아다니는 새를 보면 새가 되고 싶고 그럤는데
    지금 5층집은 베란다에서 아래 내려다 볼때도 좋고 앞동이 있어서 안정감(?)이 있어서 좋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층이 낮아서 땅과 가까이 있다는 느낌이 참 좋아요...
    지금은 마음에 안드실지 몰라도 살다보면 정도 들고 장점이 많을거라고 생각되네요~~

  • 5. 조망이냐 조용함이냐
    '15.11.6 11:59 AM (121.141.xxx.154) - 삭제된댓글

    지난 번 집 조용한데 고층인데도 앞이 막혀 답답했어요
    이번 집은 저층 정원 전망 뻥 뚫려 있습니다만
    막아주고 시야를 가려주는 앞 동이 없으니 매우 시끄럽습니다 ㅠㅠ
    조망과 조용함은 반비례한가 ㅂᆢㅂ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949 내용 펑할께요. 댓글 조언 감사드려요 6 화인맞은놈 2016/04/11 3,055
546948 죽제조기 추천 코스모스 2016/04/11 2,031
546947 요즘 반찬 뭐해드세요? 6 반찬 2016/04/11 2,000
546946 임신하면 어떤 생각이 들던가요? 4 원래 2016/04/11 1,369
546945 상위권 고딩들 요즘 중간고사 공부 몇 시까지 하다 자나요? 5 2016/04/11 1,737
546944 40 초반이면 영어 대부분 못하나요? 다들 놀래서요. 41 ... 2016/04/11 6,967
546943 7월중순 - 일본 오키나와 vs 제주도 - 어디가 나을까요? 4 휴가 2016/04/11 2,043
546942 배추겉절이할때 ㄴㄴㄴ 2016/04/11 533
546941 새내기 의료인인데 오늘 어느 병원에서 다이어트 처방전보고 32 당그니 2016/04/11 6,973
546940 베스트 어린아기 이혼 글 읽고 2 휴우 2016/04/11 2,058
546939 운동 후...몸무게는 그대로 뱃살은 빠졌는데 5 제목없음 2016/04/11 4,736
546938 초음파로 볼때vs실제 낳아서 볼때.. 6 piano 2016/04/11 2,008
546937 경주에 출마한 권영국 변호사 3 응원해요 2016/04/11 671
546936 45살에 이러는 나 정상인가요? 2 45살 2016/04/11 2,228
546935 남자가 더 좋아하면 어떻게든 5 ㅇㅇ 2016/04/11 4,063
546934 볼리비아 대통령 "미국이 볼리비아 선거에 개입했다&qu.. 6 남미선거 2016/04/11 578
546933 영화 룸 후기(스포유) 3 와우 2016/04/11 2,049
546932 화장실 변기 백시멘트가 깨졌어요 12 걱정 2016/04/11 5,599
546931 수입과일 많던데 사먹기 찝찝하지 않나요? 6 마트에 2016/04/11 2,004
546930 써모스 - 보온병 vs 보온머그 - 차이가 뭔가요? 보온 2016/04/11 453
546929 직장에서 유부남에게 애교떠는 아가씨들 은근 많을듯요. 11 ... 2016/04/11 12,689
546928 40대후반 직장인입니다. 퇴근 후 어찌 시간을 보내시나요? 2 2016/04/11 1,831
546927 가스건조기에 귀가 팔랑거리고 있어요. 질문좀... 5 ........ 2016/04/11 1,258
546926 성인 adhd 증상인가요? 1 저는 2016/04/11 1,368
546925 냉정한 서양인 남편 170 2016/04/11 39,097